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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행사] 하남-원주 연합 봄 야유회

    [교회행사] 하남-원주 연합 봄 야유회

     

    할렐루야!

     

    5월 10일에는 하남교회 주최로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하남-원주 연합 봄 야유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야유회 겸 전도 초청집회로, 평소 교회의 예배 분위기가 아닌 소풍처럼 즐겁고 편안한 친목의 시간을 통해
    교회에 초대하고 싶은 주변 분들이나 잃은 양인 분들께서도 부담 없이 함께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원주교회가 도착했을 때는 각종 운동회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본격적으로 야유회가 시작되니 남녀노소 모든 성도분들께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말 많은 준비와 수고를 하남교회에서 해주셨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감사하게도 평소 전도에 어려움을 겪던 가족 구성원들과 여러 사정으로 교회 참석이 어려우셨던 분들께서도 함께해 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날에는 마침 중국에 있는 참예수교회에서 귀한 손님도 방문하여 함께해 주셨습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제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교회 공동체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드시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 본격적으로 야유회 시작하기 전, 목자님의 말씀과 기도 시간 ]

     

     

     

    [ 몸을 움직이기 전엔 준비운동 시간 필수! ]

     

     

    [ 빨간팀과 파란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즐기는 모습 ]

     

     

     

    [ 만날 기회가 없었던 어린 친구들은 금세 친해졌습니다 ]

     

     

    [ 든든한 유부초밥과 샌드위치 도시락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 ]
    (간식도 푸짐하게 챙겨주셨습니다 ㅎㅎ)

     

     

    [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드린 찬양 교류 ]

     

     

    이번 하남-원주 연합 봄 야유회는 함께 웃고 교제하며 하나님 안에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날씨와 안전한 일정 가운데 모든 순서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야유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준비와 섬김으로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만남이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귀한 만남 가운데 함께 교제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 [복음메시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시편 37:1-9)

    [복음메시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시편 37:1-9)

     

     

     

    [말씀제목]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본문말씀] 시편 37:1-9
    [설교날짜] 2026.06.06
    [본문 말씀] 시편 37:1-9

     

    시편 37편에 대한 이해

    시편은 몇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 찬양시, 탄원시, 감사시, 등이 있는데 시편 37편은 탄원시에 해당한다.

    예수를 믿으면 잘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정작 현실을 보면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 예를 들면 불교 신자들이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예수님만 잘 믿으면 재산이 불어나고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하다가,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하면 그 마음이 불평으로 바뀌고 시기로 이어진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하거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기도 한다.

    시편 37편의 “행악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들이 잘되어 가는 것을 보고 불평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나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잘 나가는 것을 보고 불평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불의를 행하는 자가 형통한 것을 보고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시편 37:2]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시편 37편 2절에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 잘 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평탄하게 살아도 결국 그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우리 참예수교회 성도들 가운데에도 부에 대한 갈망을 가진 형제자매들이 있다. 그러나 돈을 물 쓰듯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더라도 그것은 잠시뿐이다.

    한국에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행악자들과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보며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은 결국 그들에게 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지 않고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힌트는 로마서 12장 21절에 있다.

    [로마서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성경 말씀을 보면 악을 이기기 위해서는 “선으로” 이기라고 한다. 여기서 “선”이란 바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을 의미한다.

     

    네 가지 처방

    그렇다면 우리가 악인들의 형통을 부러워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시편 37편을 에서는 네 가지 처방을 제시한다.

     

    1) 첫 번째 처방

    [시편 37:3]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첫 번째 처방은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는 것이다. 우선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계심을 확신해야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 아름다운 것, 선한 것을 행해야 한다.

    사람이 보기에 좋은 것은 좋은 아파트에 살고, 주식이 오르고, 타인의 선망을 받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은 안식일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여기서 “식물을 삼는다”는 것은 동식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언약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음식물처럼 영적인 양식으로 삼아 위로를 받고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2) 두 번째 처방

    [시편 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두 번째는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것이다. 즉, 기쁨을 오직 여호와께 두어야 한다.

    타인의 재산이 늘어나고, 자녀가 형통하고, 물질적인 것에서 기쁨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쁨을 두어야 시기와 질투를 극복할 수 있다.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고 거기에서 기쁨을 찾다 보면 불평이 생기고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거두어 가시는 날에는 어떻게 되겠는가.

    마음속에 불평이 쌓이고 힘들어지면 남이 기뻐하는 것마저 시기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으로 인해 기쁨이 있는 사람은 자신도 기쁘고, 다른 사람의 기쁨도 함께 기뻐할 수 있다.

    물질적인 것은 잠깐이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다.

     

    3) 세 번째 처방

    [시편 37: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세 번째는 자신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쓰여있다. 자기 욕망대로 길을 선택해 놓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4) 네 번째 처방

    [시편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네 번째는 잠잠히 참고 기다리라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그렇게 해야 한다. 악한 자들이 자기 뜻대로 하여 형통해진다 하더라도 그들을 시기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잠잠히 기다리라는 말씀이다.

     

    결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는 형통은 세상에서 말하는 가치와 다르고 그렇기에 우리는 때때로 시험에 든다. 시험에 드는 것도 모잘라 성경에 적혀있는 처방 또한 우리가 따르기 쉬운 것들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네 가지 처방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왜 네 가지 처방을 주시는지에 대한 해답은 8절에 있다.

    [시편 37: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분노를 그치지 못하고 불평하기만 하면 결국 본인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죄악에 빠지게 될 뿐이라고 말씀한다.

    [시편 37:9]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이어서 9절에는 행악하는 자는 결국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라는 구절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 한 구절만 떼어 놓고 볼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의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 “차지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야라쉬”는 “상속받다”, “유업을 받다”, “기업으로 이어받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 단어는 시편 37편 11절, 22절, 29절, 34절에도 반복해서 등장한다.

    [시편 37:11]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시편 37:22] 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는 끊어지리로다.

    [시편 37: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하리로다.

    [시편 37:34] 여호와를 바라고 그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너를 들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목도하리로다.

     

    그리고 마태복음에 보면 시편 37편 11절을 인용한 구절이 등장한다.

    [마태복음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성경 전체의 맥락에서 볼 때, 성경에서 우리가 유업으로 받게 된다는 땅은 무엇인가? 물질적인 땅, 부동산을 말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성경에서 말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는다”는 개념은 구약시대의 기준에서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들과 선택하신 백성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땅”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터전, 하나님의 나라를 뜻한다. 구약에서는 가나안 땅이 그 상징이었고,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의 기업이다.

    즉, 시편 37편에서 말하는 “땅을 차지한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물질적인 땅을 얻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을 상속받는 것을 상징한다.

    따라서 시편 37편 9절을 바르게 해석하면, 시기하는 마음과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죄에 빠지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지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만이 천국의 기업을 상속받는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유업을 상속받기 위해 우리가 행악자들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않고, 불평 불만하지 않고 성경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선을 행하고, 하나님을 기뻐하고, 여호와께 길을 맏기고, 잠잠히 참고 기다리면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 [성도 소개] 세례 후 1년 신앙 고백 (박달순 자매)

    [성도 소개] 세례 후 1년 신앙 고백 (박달순 자매)

    2025년 9월 7일 세례를 받고 거듭난 성도로서 새로운 신앙의 걸음을 시작하신 박달순 자매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인터뷰에 기쁜 마음으로 응해 주시며, 신앙생활 가운데 경험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의 고백을 진솔하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Q1. 세례를 받던 순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셨나요?

    하나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사실이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Q2. 세례를 받기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한다면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이셨나요?

    세례를 받기 전에는 나이도 들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허무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세례를 받고 나서는 마음이 항상 즐겁고,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일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늘 보살펴 주신다는 마음이 들어 참 감사해요. 또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고, 좋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Q3.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쁘고 감사했던 순간은 언제셨나요?

    가족들이 몸이 아플 때 하나님께서 큰 어려움이 오기 전에 미리 신호를 보여 주신 것 같아 참 감사했습니다. 손녀가 급성 맹장이 있었지만 크게 위험하지 않게 지나갈 수 있었고, 큰아들도 혈압이 높은 줄 몰랐는데 한쪽 얼굴에 이상이 생기면서 병원을 가게 되어 미리 알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고 지켜 주셨다는 마음이 들어 “신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Q4.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익숙해지거나 좋아하게 된 신앙생활이 있다면 무엇이신가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어려운 줄도 몰랐는데, 성경공부를 시작해 보니 모든 것이 참 어렵더라고요. 집에서도 찬양을 자주 듣고, 날마다 성경을 읽고 쓰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아요. 그래도 계속 읽다 보면 설교 시간에 “내가 읽었던 말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성경공부가 어렵지만, 더 자주 읽고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5. 요즘 가장 마음에 담고 있는 말씀이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으신가요?

    저는 하나님께서 항상 제 곁에 함께 계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언제나 함께하시고, 도와주시고, 지켜 주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생각만으로도 늘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Q6. 지금까지의 신앙 여정을 돌아보며 가장 소중한 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큰 선물은 우리 할아버지(*배우자)가 함께 교회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예전에는 교회를 정말 싫어하셨고 토요일이면 늘 친구들과 약속이 있으셨는데,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생각지도 못하게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안식일마다 함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세례까지 받겠다고 하셨을 때는 정말 마음이 기뻤습니다. 지금도 할아버지가 세례를 받고 성령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더욱 믿음 안에서 살아가시기를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Q7. 성령을 받으셨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기도도 제대로 할 줄 몰라서 그냥 손을 모으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눈을 떠 제 손을 직접 바라볼 정도였어요. 이상한 소리가 나오고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 제가 직접 겪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경험이었고, 하나님께서 저를 불러 주셨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Q8. 앞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결단이 있으신가요?

    진실한 하나님의 딸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또 우리 할아버지도 교회에 더욱 열심히 나오셔서 세례도 받고 방언도 받아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Q9. 서부교회 성도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교회에 계신 모든 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따뜻하게 대해 주십니다. 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늘 사랑으로 도와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섭섭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10. 함께 기도받고 싶은 제목이 있으신가요?

    가장 큰 기도 제목은 우리 할아버지가 믿음 안에서 세례를 받고 성령의 은혜도 받아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도록 기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집에서는 늘 찬양을 틀어 놓고 지내고, 손주들도 함께 도와주며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족 모두를 건강하게 지켜 주시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며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인터뷰 내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쁨과 감사로 고백하시는 성도님의 모습이 참 따뜻하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늘 곁에서 지켜 주신다는 믿음과 가족을 향한 간절한 기도를 들으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사랑하는 가족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함께 믿음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교회 행사] 아동부 친구 초청 잔치 (이은지 자매)

    [교회 행사] 아동부 친구 초청 잔치 (이은지 자매)

     할렐루야 지난 6월 6일, 서부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동부 친구 초청 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며 아동부 친구들은 초청하고 싶은 친구들을 마음에 품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교사들은 초대장을 준비하였고, 아이들은 초대장 뒷면에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편지로 직접 적어 간식과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환영 영상을 제작하여 초청된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친구 초청 잔치에는 두 명의 친구가 함께하였습니다. 두 친구 모두 이번이 세 번째 교회 방문이었으며, 교사들과 아동들은 축복의 찬양과 환영 선물을 준비하여 기쁨으로 맞이하였습니다.

     이어 목자님께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초청된 친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음 안에서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이후에는 분반별로 볼펜 꾸미기 활동을 하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자연스럽게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아이들은 금세 서로에게 다가가 웃음꽃을 피웠고, 선생님들과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이어 솜사탕 만들기 체험과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 나누어 먹고 협동 게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솜사탕을 하나씩 손에 들고 환한 미소로 발걸음을 옮기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교회에서 보낸 시간이 기쁨으로 남기를 바랐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친구 초청 잔치가 하루의 행사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던 한 친구가 다음 아동반 예배에 처음으로 발걸음하였고, 아동반과 함께 예배드리고 열심히 놀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교회에서 보낸 시간이 즐거워 앞으로도 계속 오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이 모습을 옆에서 본 다른 아동들도 용기를 얻어 친구들에게 함께 교회에 가자고 권면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과정에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초청된 친구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여 믿음 안에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아멘

  • [성도 간증] 다시 세워 주신 믿음 (류명숙 자매)

    [성도 간증] 다시 세워 주신 믿음 (류명숙 자매)

    다시 세워 주신 믿음 (류명숙 자매)

     (이 간증은 2026년 6월 12일 열린 전도 초청 집회 당시 류명숙 자매께서 간증한 내용을 편집하여 올린 글입니다.)

     제가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된 것은 1984년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같은 반 친구가 제 짝꿍에게 전도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나도 가면 안 되나?” 하고 따라간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 발걸음을 하게 된 교회가 바로 참예수교회 안동교회였습니다.

     당시에는 교회가 어떤 곳인지, 안식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잘 몰랐습니다. 시골에서 시내 학교로 통학하던 저는 토요일에 방과 후 교회를 다녀오면 일요일에는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매우 단순한 생각으로 교회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작은 발걸음은 제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먼저 불러 주신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처음 교회에 나왔을 때는 방언기도도 낯설지 않았습니다. 다른 교회를 다녀 본 적이 없었기에 그저 교회에서는 모두 그렇게 기도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성령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했고, 그해 겨울 영은회에서 성령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성령의 중요성을 깊이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향이 임하댐 수몰지구에 포함되면서 가족과 함께 이주하게 되었고, 이후 참예수교회 김천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예배를 드리기는 했지만 안식일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지 못해 온전히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믿음이 바로 서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했고, 불교를 믿던 시댁의 종교적인 환경과 여러 현실적인 이유들이 더해지면서 교회와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1999년 둘째 아이를 출산한 직후 위암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교회를 떠난 것에 대한 하나님의 벌이 아닐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옳은 생각이 아니었음을 알지만, 그 일을 계기로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신 김천교회 성도님들과 다시 회개할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04년에는 남편의 직장 때문에 가족과 함께 중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목자님께서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권하셨지만 제 생각을 앞세워 중국행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교회와 다시 멀어졌고, 한국에 들어오는 방학 때에만 예배에 참석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많이 약해졌어도 기도만큼은 놓지 않았습니다. “제게 실오라기 같은 믿음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붙잡게 해 달라.” 그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셨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2016년, 한국에서 선교를 위해 오신 목자님들을 통해 중국 위해에 있는 참예수교회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모든 예배와 교회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신앙생활을 다시 세워 갔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3년이 제 신앙이 가장 많이 성장한 시간이었습니다. 중국 성도님들의 순수한 믿음과 헌신, 그리고 일 년에 한두 차례 중국에 방문하셨던 한국 목자님들의 사랑과 기도는 식어가던 제 믿음에 다시 불을 붙여 주었습니다.

     2019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만 먼저 귀국하려 했지만 예상치 못한 일로 남편과 함께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몇 달 뒤 코로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한국으로 나오지 못했다면 중국에 오래 발이 묶였을지도 모릅니다. 그 일을 통해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라”는 말씀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교회 건물에 들어와 살게 되었지만 제 마음은 편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건물에 살면서도 예배에 나오지 않는 남편과 아이들을 보며 원망이 쌓여 갔고, 제 신앙도 형식적으로 변해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는 설교 말씀을 듣고, 제 원망이 결국 하나님을 향한 원망일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모습을 회개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얼마 후 남편이 예배 중 몸이 떨리는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목자님의 권면으로 함께 합심기도를 드리던 가운데 남편은 성령을 받았고, 이듬해 세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 번 실패했던 담배도 완전히 끊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을 보며, 제 원망은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제 삶의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손길로 저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기쁨을 찾으려 했던 교만한 마음을 낮추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직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과 전도해야 할 많은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이 숙제를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간증을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영상 33:00–47:00)

  • [기관소개] 광주교회 청년부를 소개합니다!

    [기관소개] 광주교회 청년부를 소개합니다!

    할렐루야~ 광주교회 청년부를 소개합니다! 광주교회 청년부는 20대 청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청년부 안식일 일정]

    -오전 대예배 (10:10-12:00)

    -점심시간 (12:00-13:00)

    -교회학교 예배 (13:10-14:50)

    -전성도 기도회 (15:00-16:00)

    -청소 (16:00-16:50)

    -청년부 성경공부 (17:00-18:00)

    -활동 (매달 5주, 18:00-20:00)

     

    매달 5주 차에는 활동을 합니다. 이번 5월 5주 차에는 볼링장에 가서 활동을 했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대학청년부는 교회 곳곳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교회학교 교사를 맡아서 각자 아동부, 학생부에 들어가 자라가는 세대에게 많은 가르침과 성장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방송 사역, 반주 사역, 성가대, 교회 청소, 영상 편집 등 많은 곳에서 힘써주고 있습니다.

     

    매주 안식일 전성도 기도회가 끝나면 장흥진 목자님의 인도를 통해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특별한 점은 분기마다 한 번씩 전남연합 청년부로 광주, 목포, 광양, 수문 네 지역이 모여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동부나 학생부에서 활동을 할 때에 연합을 통해 더욱 귀한 시간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청년부끼리도 모여서 교제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고, 최근에는 조별로 나누어서 사진을 찍는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매주 안식일마다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을 배우기에 힘쓰고 있는 광주교회, 전남연합 청년부들이 지치지 않고 서로를 이끌어주며 계속 옳은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 [성도간증]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김기석 신학생 간증)

    [성도간증]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김기석 신학생 간증)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하겠습니다.

    이 간증을 통해 짧지만 지금까지의 제 신앙생활과 신학을 지원하기까지 하나님께서 제 삶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셨고, 어떠한 은혜를 베풀어주셨는지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 드릴 간증은 제 삶의 이야기지만 동시에 제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이야기기도 합니다.

     

    # 출생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도 부모님의 믿음 안에서 모태신앙으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이전에는 천안에 교회 회당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가족분들은 오산교회(現 평택교회)로 출석하셨습니다. 그 이후에는 천안에서 가정예배를 드리며 신앙생활을 이어나가셨습니다. 그러다 제가 태어난 2001년 9월에 천안에 집회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출석하며 어른들의 헌신 속에서 신앙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 교회에서 신앙의 양육을 받을 수 있던 것은 크나큰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그 이유는 부족하지만 제가 교사로 아이들을 섬겼을 때를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 믿음 안에서 신앙교육을 받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당시 천안교회는 겉으로 볼 때 매우 작고 연약한 교회였지만 어른들의 작은 헌신이 쌓여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한 교회가 되었다고 여겨집니다. 또 감사하게도 이렇게 작은 교회에서 하나님의 여러 일꾼을 세워주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 일꾼들의 헌신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게 믿음 안에서 자라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을 때는 어찌나 많이 울던지 눈물, 콧물을 많이 쏟은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아니러니하게도 성령을 받고 나서는 기도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성령을 받는 것에만 몰두한 나머지 성령을 받고 난 이후의 신앙생활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 중학생(하나님을 만나다)

    그렇게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이어가다가 중학교 2학년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한 사건을 겪게 됩니다. 2016년, 학생부 신앙여행으로로 1박 2일간 동부교회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동부교회에 방문한 첫째날에 찬양교류, 교제활동 등 여러 일정을 마친 뒤 밤에 자유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교회 지하 식당에서 형들과 같이 실내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게임을 하다가 이불을 밟고, 뒤로 넘어지게 된 것입니다. 더군다나 왼팔을 바닥에 잘못 디뎌 팔이 반대로 살짝 꺾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고, 왼팔이 너무 아프고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게임을 잠시 쉬기로 했고, 그때 두려움 가운데 든 생각은 ‘하나님께 기도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형들에게 같이 기도하자고 부탁했고, 식당의 작은 방에 둥그렇게 모여 같이 기도했습니다. 왼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기도할 때 손을 제대로 들지도 못했습니다. 기도하면서 든 생각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령을 받은 이후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충만하게 기도했던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도가 끝난 후 왼팔을 펴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팔이 잘 펴지고,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날 밤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팔은 여전히 아팠습니다. 그래서 목자님과 함께 인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팔에 금이 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깁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작은 사건이지만 이 작은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제게 한가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는 팔에 금이 간 것을 보고 불행하다 여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팔에 금이 간 것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였고, 오히려 그것이 제 삶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신다는 흔적이 되어주었습니다. 저의 팔은 얇아도 저를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의 팔은 그 누구보다 강하신 줄 믿습니다. 작은 일이었지만 제 삶에 있어서 믿음이 성장하는 계기이자 큰 간증이 되어주었습니다. 베드로가 오랜 시간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저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면서 조금씩 믿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6)

     

    # 고등학교(연단을 받다)

    그렇게 중학교 시절을 보내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가 이르렀습니다. 저는 집과 가깝기도 하고, 교회와도 가까운 한 고등학교를 선택했습니다. 학교에 진학하기도 전 이 학교는 야간자율학습을 잘 안 빼준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평일 예배 때 종종 PPT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야자를 하게 되면 저녁 예배 때 참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 교회 선생님들도 야자를 뺄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삼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제가 입학할 즈음에 야자 규율이 느슨해져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야자를 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평일예배, 금요일 예배도 무사히 참석해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생활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소심했던 저는 친구들에게 교회다닌다는 것을 먼저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친한 몇몇 친구에게 어쩌다 종교 얘기를 하다가 제가 다니는 참예수교회 얘기를 꺼내게 되었는데 이 친구들이 인터넷에 검색을 하고선 ‘이단’, ‘사이비’가 관련 단어로 뜨는 것을 보고, 다른 친구들에게 저를 사이비라고 알려주며 조롱했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우리 교회는 사이비가 아니라는 해명을 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또 어느날은 수업시간에 갑자기 한 학생이 선생님에게 인터넷에 참예수교회를 검색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를 조롱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친구들이 선생님께 한번만 검색해달라며 동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부탁대로 선생님은 진짜로 참예수교회를 검색하였고, 이단, 사이비가 관련 검색어로 뜨는 것을 모두가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선 선생님께서는 종교는 건들지 말라며 대충 수습하며 넘어가셨지만 저의 별명은 이미 사이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야자를 빼고 교회를 갈 때마다 친구들은 ‘사이비 가서 시간낭비 왜 하냐’라며 조롱하곤 했습니다. 제 책상에는 사이비라고 적혀있기도 했고, 많은 친구들이 저를 둘러싼 채로 참예수교회 대해 비난하며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수차례 해명하고, 반박하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도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종교가 없는 친구들도 저를 조롱했지만 일반교회를 다니는 기독교 친구들도 저를 조롱했습니다. 고1때 같은 반에 목회자를 꿈꾸는 한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참예수교회의 교리에 대해 트집 잡으면서 시비를 자주 걸었습니다. 그때마다 성경구절을 들면서 설명해주었지만 전혀 설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을 통해 깨달은 것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이비라는 조롱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저에게 그리 기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에서 힘들면 자주 교회에 왔습니다.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찬양하면 마음이 편안해졌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저 적응되었고, 마음이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학교 친구들을 교회에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구해줘’라는 사이비 범죄 드라마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드라마에서는 사이비 단체가 방언을 하는 장면이 유독 두드러지게 나옵니다. 친구들은 저희 교회에 와서 방언하는 모습을 보고 난 뒤 ‘구해줘’에 나온 사이비와 똑같다며 저를 더욱 사이비라고 조롱했습니다. 그런 조롱을 받으면서 저는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설득하고, 반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말씀을 가까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는 저를 말씀으로 훈련시켜주시기 위해 말씀으로 인도해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조롱을 받는 제 모습을 돌아보면서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이렇게 자신을 조롱하며, 멸시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매달리면서까지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사이비라고 조롱받던 것이 싫기만 했던 제가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그 친구들이 불쌍하게 여겨지고, 하나님을 전하려고 한 것 자체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핍박을 기억해주시고 복 주실 것을 생각하니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제가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연단의 시간이라고 여겨집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드러내는 것이 처음엔 어려웠지만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임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도록 훈련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마 5:11-12)

     

    # 진로고민(신학 권면을 받다)

    그러다 대학 진학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잘 지킬 수 있는 공무원을 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주어진 일만 하면 되는 점이 제 성격과도 잘 맞다고 생각했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신앙생활에도 좋을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분명 좋게 생각하리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행정직 공무원 시험 과목과 겹칠 수 있는 행정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21년 3월에 담임 목자님께서 잠시 얘기좀 하자고 하셔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목자님은 목자실에서 차를 내주시면서 학교생활 등 다양한 얘기를 물어보셨습니다. 그러다가 진로에 관해 물으시면서 하신 말씀은 제가 신학을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조건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길도 있다는 것을 말씀해주시면서 권유 아닌 권유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신학은 가치있는 길이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는 길임을 알고는 있었지만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사람들 앞에서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아보여도 하나님 앞에서의 제 신앙생활은 끊임없는 죄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목자님의 말씀을 듣고 그래도 기도해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생각지도 못하게 신학원으로부터 에덴장학금을 추천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나서 저는 이 장학금이 결코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장학금을 통해 제가 느낀 것은 하나님께서 ‘자격 없는 이런 나도 필요로 하시는구나’라는 것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날 밤, 낮에 목자님이 신학에 대해 권면해주신 내용을 떠올리며 혼자 방에서 기도했습니다. 신학의 길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굉장히 미성숙한 기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신학에 대한 기도를 할 때 손이 굉장히 떨리면서 성령의 충만함을 확실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기도를 끝낸 뒤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밤에도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를 했는데 똑같은 성령의 충만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신학에 대한 마음을 간직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어리석게도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목자님을 찾아가지는 않았습니다.

     

    # 신학에 대한 기도응답을 받다

    하물며 신앙생활 중 저의 더러운 죄들을 발견하면서 자괴감과 함께 점차 신학에 대한 생각은 사그라들게 되었습니다. 고쳐지지 않는 죄의 습관을 갖고 있는 제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점차 신학에 대한 기도는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달 후,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수어 찬양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을 보면서 저는 갑자기 수어에 대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실 대학 입시 때 수어 관련 전공도 고민했었기 때문입니다. 수어통역사를 직업으로 삼으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을뿐더러 굉장히 보람찰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는 공무원에 대한 마음도 줄어든 상태였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때라 사회복지사 자격증 및 수어통역사 진로 과정을 알아보며 진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방에서 혼자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음에 고이 묻었던, 사실은 외면하고 있던 신학에 대한 기도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어와 신학을 생각하며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여쭙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정말 신기하게도 수어를 생각하고 기도하면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신학을 생각하고 기도할 때 확실한 성령의 충만함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확신이 안 섰던 저는 똑같이 한번 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똑같이 신학을 생각하며 기도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렵지만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여쭙는 심정으로 하나님 앞에 서원하며 확실한 응답이 있다면 부족한 이 몸을 하나님께 바치고 싶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확실한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기도가 하나님 앞에 미성숙하고, 부족했던 기도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말씀을 통해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방식으로도 인도해주셨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음날 목자님을 찾아가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목자님께서는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묻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막아달라’라는 기도를 하라고 권면을 주셨습니다. 그리고서 하신 말씀은 ‘자녀가 부모님께 사랑하냐고 여러번 묻는 것만큼 지겨운 것은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는 신학에 대한 마음을 고이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 중국어에 대한 마음이 생기다

    그렇게 신학에 대한 마음을 품으며 2021년 8월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는 감사하게도 의무경찰에 입대하게 되어 2달에 한번씩 휴가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휴가를 나오는 모든 일정마다 교회행사에 참여하여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교회 영은회 3번, 대학부 영은회 3번, 학생부 영은회 2번, 단기신학 1번을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군대에서도 휴가에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훈련시켜주셨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나는 휴가가 있습니다. 2022년 8월 학생부 영은회 진행교사로 섬기던 때였습니다. 그때 영은회 첫날 개회예배에서 목자님께서는 사도행전 1장 8절을 말씀해주시면서 언어를 배우는 것은 굉장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청년들이 중국어를 배우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저에게 그 말씀이 제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중국어를 할 수 있다면 교회 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그렇게 2023년 2월에 전역을 하고, 9월에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9월 중순, 중국에서 한 한국 성도님이 오셔서 간증을 듣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중국에서 교장 선생님으로 계셨고, 여러 봉사를 하신다고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하신 말씀 중에 하나가 바로 중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1년 전 느꼈던 뜨거운 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환학생을 내년에 신청할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신학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고, 중국어를 하는 청년이 제 또래 중에 없기도 하고, 교회 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는 목자님을 찾아가 중국이나 대만으로 교환학생을 가보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교회 일에 헌신하고 싶고, 여러 경험을 쌓고 싶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목자님께서는 지교회에서 맡은 사역에 집중하는 것이 먼저 우선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저에게 맡겨진 사역들이 남아있음에도 교환학생을 가는 것은 맡은 자리를 도망가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자님께서는 먼저 신앙생활, 교회사역, 전공공부, 영어 등 기본적인 것에 먼저 충실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생활에 매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 영혼을 세워주는 일이 중요함을 깨닫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저에게 점점 사역을 맡겨주셨습니다. 군대를 전역할 즈음에는 감사하게도 대학부 사역팀으로 섬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교회에서는 대학부장이라는 직분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사역을 맡으면서 하나님의 일은 결코 사람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임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영혼을 챙기며 돌보는 일은 내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루는 한사람 한사람 영혼들을 돌보지 못하는 제 스스로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 하나님 앞에 눈물을 흘리며 기도드렸습니다. 한 영혼을 끝까지 사랑하고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일을 통해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죄많고 연약한 나를 보실 때 나같은 사람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정말 큰 사랑을 베풀어주셨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느낀 것은 한 영혼을 세워주는 일만큼 귀하고 가치있는 일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혼을 살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정말 가치있는 일이다라는 깨달음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 헌신에 대한 마음을 갖다

    신학이라는 작은 불씨에 기름이 붓게 된 계기는 바로 예배시간에 헌신에 관한 말씀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어느날 로마서 12장 1절을 주제로 ‘이렇게 헌신하라’라는 설교말씀을 들었습니다. 헌신은 의무감이 아닌 감사한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그 헌신을 감당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크지만 지금껏 그 감사함을 온전히 하나님께 표현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마서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설명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실천적인 권면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1)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받은 우리는 마땅히 헌신을 해야한다는 말씀과 하나님께 나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마땅히 드려야 한다는 말씀이 저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떨림이 있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의 자그마한 헌신으로라도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열왕기상 19장을 읽으면서 엘리사의 삶을 묵상할 때 깊은 감동을 느꼈던 감동이 떠올랐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겉옷을 던졌을 때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소명과 함께 즉시 소를 버리고 엘리야를 좇았습니다. 저는 사실 소심한 데다가 겁도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저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바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 그 하나만으로도 이미 하나님께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러 메시지를 통해 제게 신학의 길로 이끄셨다고 믿습니다. 왜 신학에 대한 권면을 받고, 왜 중국어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들었는지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겨집니다. 저는 이번 신학생 기수가 대만으로 갈 줄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신학생 모집 공고를 보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예비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한 마음으로는 이 길을 과연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제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9)

     

    #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는 삶

    신학생 모집 공고 이후 대학부 영은회에서 예수님을 좇는 삶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표현하면 모든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서 그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에는 많은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삶에 대해 배우면서 나를 위해 죽어주신 예수님을 위해 나도 예수님의 길을 따르고 싶다는 소망을 더욱 갖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저도 이 자리에 있지 못한 것처럼 이제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 땅의 공무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주의 일꾼이 되고 싶고, 수어통역사가 아닌 귀를 닫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의 일꾼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추수할 것은 많지만 하나님의 일꾼은 항상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말 부족한 나이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힘입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자 신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많은 은혜가 되어주었던 말씀구절이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지금까지 나를 위해 살아왔다면 이제는 나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예수님만을 위해 살아가고 싶습니다. 분명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대만으로 가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중국어로 신학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순간순간마다 하나님께서는 함께 해주실 줄 믿습니다. 또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를 기억하면 반드시 힘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또 앞으로 신학을 하는 과정 속에서 함께 해주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광야의 외로운 길을 걷는 과정에서 믿음으로 끝까지 걸어갈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광야의 길을 하나님과 함께 걷는 저와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이상 간증 마치겠습니다.

     

    유튜브에서 간증을 시청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 [신앙의향기] 강남&수원 3040형제 교류회

    [신앙의향기] 강남&수원 3040형제 교류회

    할렐루야!

    지난 2026년 6월 6일 강남&수원 3040나이대의 형제들의 교제모임이 있었습니다.

    강남 신도회 마가회 형제 8명이 수원을 방문했고,

    같은 나이대의 수원 소그룹 화평, 충성반의 8명의 형제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 교회에서 맡은 일들과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들에 대하여 나누며

    주 안에서 건전하고 건설적인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교회행사] 수원교회 2026년 봄 세례식

    [교회행사] 수원교회 2026년 봄 세례식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수원교회 봄 세례식 소식 전해드립니다
    -일시:2026년5월 10일
    -장소: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888

    1. 배순임 자매
    남궁숙 자매의 인도로 25년 10월 처음 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인근 교회를 처음 다니시다가, 주님의 크신 은혜로 수원교회로 발걸음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 29일 안식일 안수기도 시간에, 성령을 선물로 받으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전에 나오는데에 힘쓰시고, 말씀에 귀기울이셨습니다.

    세례 받으시는 과정 역시, 물을 두려워하시고 거동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셨고,

    죄씻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붙들고 나아가셨습니다.

    긍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립니다.

    아래는 세례식 현장 사진 입니다.

  • [복음메시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눅15:11~24)

    [복음메시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눅15:11~24)

    제목 :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본문 : 눅15:11~24

    “되찾은 아들의 비유” 에 나오는 아버지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여기 나오는 아버지는 하나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지 생각해 봅시다.

    1. 세상으로 떠나는 아들에 대한 슬픈 마음
    (11~12) 재산의 상속이라고 하는 것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전, 아버지가 자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선 둘째 아들이 먼저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버지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며,
    목적이 선하지 않습니다. 이 재산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마음껏 살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왜 이 아들을 혼내지 않고 아들의 요구를 받아주었을까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비유들의 공통점은, “사랑”이 크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크기 때문에, 그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인정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아들의 선택을 허용해주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을 볼 수 있듯, 하나님을 떠난 삶은 비참한 삶입니다.

    2. 아들을 긍휼히 여기며 기다리는 마음
    (17)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 살다가 결국 후회하고, 아버지와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습니다.
    (18~19) 아들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20)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아들을 외면하고 혼내는 모습이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언제 돌아올까 매일같이 기다렸으며,
    불쌍히 여기고 사랑으로 맞이했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창3:21) (사30:18) 우리는 스스로를 죄인이라 여기며,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를 꺼려해선 안 됩니다.
    우리가 죄인으로써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올 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그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마침내 돌아온 아들에 대해 크게 기뻐하는 마음
    (21~23) 아들은 스스로를 책망했으나, 아버지는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맞이했습니다.
    더 나아가 많은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24) 죽었다고 생각한 아들이 오히려 이제는 살아 돌아왔다고 여기며 즐거워 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떨어져 있는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사람과도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죽음은 ‘소멸’ 이 아니라 ‘분리’ 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서로 분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죽음이며,
    고통받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32) 오늘 비유를 통해 알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잃어버린 죄인이 회복되었을 때
    가장 크게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나를 스스로 돌아 보았을때,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야 합니다.
    내가 부족하고 연약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언제나 기다리고 계시며
    돌아왔을 때 기쁨으로 맞이해주심을 알아야겠습니다.

     

    설교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YExQW55x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