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교회소식

  • [교회행사]2026 특별초청예배

    2026년 8월 22일 안식일은 어느 날 보다 더 특별한 안식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바로 “특별초청예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전도 하고 싶었던 전도대상자 혹은 구도자를 초청대상자로 정하여 참예수교회를 소개하고 복음전파의 시작으로 마련된 특별초청예배는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예배가 되었습니다.

    이는 강남교회 성도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졌기 때문입니다. 특별초청예배를 위하여 신도회는 신도회 마다 초청대상자를 정하여 ‘신도회 10분기도‘, 행사 2주 전 일.월.수.목 밤9시부터 30분 동안 줌으로 가진 ‘온라인 특별 기도회‘를 통해 하나 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별초청예배는 오전, 안산교회 최창덕 형제님의 간증과 오후, 신도회 예배(나눔과 교제의 시간)으로 꾸려졌습니다.

    불교에서 신앙인으로 변하게 된 과정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표현해주신 간증은 마치 타인의 경험일지라도 이 간증을 듣고 있는 모두에게 똑같은 손길로 대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불교가 생소하고 어려운 신도들을 위해 마지막 마무리 말씀까지 해주신 목자님 덕분에  이 간증이 더없이 마음 깊이 남을 수 있었습니다.

    간증 후 따로 마련된 초청대상자들과의 점심식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보이지 않는 수고의 손길로 만들어진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후 오후 신도회예배는 초청대상자들도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질문지와 함께 준비된 다과를 나누며 시간을 채웠습니다.

    특별초청예배가 끝나고 난 후 강남교회는 신앙의 단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습니다. 우리끼리만 누리는 하나님 은혜가 아니라 우리에게 명하신 복음전파의 사명이 바로 나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새기며 10월에 있을 영은회를 기대해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주인 된 마음으로 준비한 손길들과 그 손길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이날의 모든 영광 돌립니다.

    <초청대상자들>

    <2층 소예배당에도 가득한 성도들>

     

    <목자님 말씀>

     

    <장로님 기도>

     

    <최창덕 형제님 간증>

    <교무님 인도>

    <악기팀 찬송>

  • [신앙의향기]영!은!회!(2026 하계 중.고등부 영은회를 다녀와서)

    2026년 여름, 무더웠던 날씨 만큼이나 더 뜨거운 열정으로 여름을 보낸 학생부들이 있습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행해지는 중.고등부 영은회는 전국 참예수교회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2026 하계 중.고등부 영은회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올바른 신앙을 세우고 온 학생부들이 안식일 특별활동으로 ‘영은회 삼행시’ 를 지었습니다.

    중등부( 중1: 방태민 서지온 최우영\ 중2: 이보윤 이우진 채윤후). 고등부 (고1: 이시윤) 학생들이 느낀, 영은회를 담아낸 삼행시를 소개합니다.

        

  • [복음 메시지] 회복 (행 18:1-11)

    [복음 메시지] 회복 (행 18:1-11)

    2026년 8월 22일 안식일 오전 예배

    제목 : 회복

    본문 : 행 18:1-11

    설교자 : 김용준 목자님

     

    이 설교의 핵심 주제는 “지치고 낙심한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회복시키시는가” 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빌립보에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으며,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는 핍박을 피해 몸을 숨겨야 했습니다.
    아덴에서도 큰 열매를 맺지 못한 채 고린도에 이르렀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 8절에서 9절은 바울이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다” 고 고백합니다.
    즉, 믿음이 좋은 사람도 사역과 삶의 어려움 때문에 지치고 낙심할 수 있습니다.
    그것 자체를 이상하게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1. 하나님은 동역자와 친구를 통해 우리를 회복하십니다.

    고린도에 도착한 바울에게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보내주신 사람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였습니다.
    이들은 바울과 같은 장막 만드는 일을 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공유했으며, 자신들도 로마에서 쫓겨난 경험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과 “함께 거하며” 생활했습니다.

    회복에는 좋은 믿음의 친구와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믿음 안에서 좋은 동역자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신앙생활에서 슬럼프에 빠졌을 때 믿음의 친구가 있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친구가 찾아오고 붙잡아 주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를 회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낙심한 바울에게 환상 가운데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음에…”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행 18:9-10)

    바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가장 중요한 통로 역시 성경 말씀입니다.
    로마서 15장 4절은 성경이 우리에게 교훈과 인내와 안위를 주어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해 기록되었다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낙심하고 좌절할 때 사람의 위로나 환경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환경을 바꾸셔서 우리를 회복하십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자 유대인들이 그를 갈리오 총독에게 고소했습니다.
    그런데 갈리오는 오히려 바울을 보호하고 유대인들을 재판 자리에서 쫓아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때로는 주변 사람의 마음이나 환경을 바꾸셔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도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왕을 사용하셨습니다.
    고레스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셨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상황에서는 “하나님, 제 형편과 환경을 살펴주시고 제가 이겨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십시오.”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4. 우리의 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될 수 있습니다.

    설교의 마지막 핵심은 “약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 약함이 하나님의 능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올 당시 지치고 낙심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약한 바울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 동역자를 보내주셨고,
    • 말씀으로 격려하셨으며,
    • 환경을 통해 보호하셨습니다.

    그 결과 바울은 다시 힘을 얻어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설교를 시청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성도 간증] 신앙 안에서 바로 서도록 인도하신 하나님(황지예 자매)

    [성도 간증] 신앙 안에서 바로 서도록 인도하신 하나님(황지예 자매)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여느 모태신앙인이 그렇듯 처음에는 부모님의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어느 교회 출신인지 아시나요? 저는 대부분 아시겠지만 광양교회 출신입니다. 신도 수가 적은 교회 특성상 학생부 예배가 없던 탓에 학창 시절까진 부모님과 모든 신앙생활을 같이 하게 되면서 저 혼자 교회 한번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제 신앙의 홀로서기는 대학 졸업 후 사회에 나와서 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할머니, 큰아버지 댁, 작은아버지 댁이 있던 소재지의 대학에 다니고 있어 대학 시절에도 의지할 곳이 많았던 저는 안산이라는 아무 연고가 없던 도시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연고가 없던 탓에 수원이나 안양 등의 다른 교회 위치도 남몰래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산교회를 안 다닐 수가 없게 된 이유가, 입사한 회사 기숙사의 위치가 교회와 너무 가까운 걸어서 10분 거리였습니다. 후에 일을 다니면서 알게 되었는데, 기숙사는 직장과 같은 건물의 곳부터 제가 살던 곳보다 더 먼 기숙사까지 4~5곳으로 위치가 다양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교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 배정받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아는 이 없는 곳에서 마음을 교회에 붙이도록 안배해 주셨다고 느꼈습니다.

    안산에서 2년 즈음 있었을 때, 그 나이 때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 그렇듯 저희 부모님의 기도 제목은 저의 신앙 안에서의 결혼이었고 저보다 열심히 눈에 불을 켜고 계셨습니다. 어머니께서 70주년 행사에서 연주를 하게 되시면서 부산에 가셨는데, 역시나 주변 비슷한 연배의 자매님들이 모여서 하시는 이야기는 자녀의 결혼이었고 시연 자매님을 통해 정현 형제를 소개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25살로 어렸고 이성 교제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현 형제는 공무원 시험 준비로 누구를 만나는 것에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부담을 느끼는 시기였습니다. 그런 두 사람이 소개받아 전화와 카톡으로만 처음 한 달을 만났는데 얼굴을 보기 전부터 많은 대화를 통해 호감을 느끼고 이 사람과는 내가 신앙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도 공시생 생활과 신앙생활을 병행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저에게 단순 배우자뿐만 아니라 신앙의 동역자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을 통해 저의 신앙도 견고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안산과 부산 사이 장거리로 만나다가 저는 안산에 있던 직장에서 퇴사하고 결혼 전에 미리 부산에서 정착하기로 했고, 직장 퇴사 전에 중소기업 청년대출을 받아 전세를 받기로 했습니다. 회사에 얘기해 둔 퇴사 날은 다가오는데 그 당시 중소기업 청년대출은 시행한 지 오래되지 않아 생소해서 그 제도를 받아주는 집주인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정현 형제가 집을 보러 다니던 중 우연히 한 여자 중개인을 만났는데 그분이 소개해준 집 중 한 곳이 저희가 지금 사는 집이었습니다. 집 자체도 마음에 들었지만, 당시 정해진 직장이 없던 정현 형제와 제가 집 위치를 정할 기준은 교회였는데, 그보다 더 부합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살고 있던 기숙사도 교회와 이보다 가까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가까운 집이었습니다. 촉박했던 일정 가운데 일이 정말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께서도 저의 부산에서의 신앙생활을 응원하고 이끌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부산에서 정착하기에 시기적으로는 좋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시작한 부산에서의 신앙생활은 사회적 거리두기, 예배당이 아닌 식당 방 또는 다른 방에서의 화면을 통한 예배, 교회 안에서 식사가 어려움 등 여러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기가 더 기억에 남았던 것이 점심에 교회에서 김밥을 받으면 교회 청년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 라면을 끓여서 같이 먹고, 차와 다과를 즐기는 것을 거의 매주 하다시피 했습니다. 또, 낯을 가리던 저를 더 챙겨주시는 형제자매님들이 계셔서 제가 혼자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오히려 저는 성도님들의 사랑과 교제의 기쁨을 더 많이 느끼며 부산교회에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2세 계획을 하면서 전에는 장점들만 보이던 “저희 집”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와 살기엔 평지가 없고 근처의 유흥거리, 호객행위를 하는 이모님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파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의 집값은 저희가 감당하기엔 너무 높은 현실이 보이면서 저희는 양산시 쪽을 찾다가, 덕계에 24년 2월에 완공되는 작은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습니다. 저렴한 분양가에, 분양권을 팔 수도 있던 이점이 있었고, 아파트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가 연이어 있어 학세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울산과 양산, 부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근처에 생길 예정이라는 것도 저희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때는 왜 이리 저희가 혹할만한 조건들만 보이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마치 선악과와 같았습니다. 당시엔 기쁜 마음으로 저와 정현 형제가 각각 청약을 하나씩 넣었고, 그 결과 아파트 2채가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 아파트가 2채를 갖게 될 것이라는 마음에 저희는 ‘완공될 때까지만 계약금 대출금 이자로 조금 고생하면 이제는 우리가 집주인 될 수 있다’라는 꿈에 부풀었습니다.

    그렇게 완공을 기다리면서 종종 제가 살 아파트가 궁금해서 온라인에 검색하다 보니 이상한 기미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청약 당첨된 지 오래 뒤인데도 아직 공사 현장에 삽도 안 팠다는 소식이 보였습니다. 알아보니 그 지대에 큰 암반이 있어 아파트를 짓지 못할 것 같다는 글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되고 나니 아차 싶었습니다. 저희가 겉으로 보기 좋은 집, 안정적인 재산을 갖기 위해 신앙적인 고민을 깊게 하지 못했었고, 하나님께서 저희의 잘못된 점을 조금씩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지금 사는 집을 구했을 때는 분명 교회가 기준이었는데 이 아파트는 하나부터 열까지 세상적인 조건이 너무 좋아 보여 계약을 했던 것이죠. 그제야 교회 옆에 살면서 받았던 은혜를 잊고 산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의 잘못을 깨닫고 나니 일이 이상하게 저희의 중심으로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시공사 쪽의 설명회를 들으러 간 모델하우스에서 다른 피해자 집단을 만나 단체 소송에 참여하게 되어서, 저희가 소송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큰 노력 없이 알아서 소송이 진행되고, 그 사이에 저희는 지효를 출산했습니다. 아이를 낳아 돈이 계속 필요한 시기가 되니 재판이 승소해서 저희는 계약금에 위약금까지 받아 오히려 여윳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일이 저희 가정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24년 1월 1일 오전 6시경, 새해맞이 새벽기도를 하러 가는 길에 집 우편함에서 의문의 편지 봉투를 보게 됩니다. 저희 부부는 이 편지를 우스갯소리로 행운의 편지라고 말하는데요. 저희가 받은 편지 봉투에는 ‘임차인에게 임대인 드림’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 편지를 요약하자면 집주인분의 무리한 사업 진행 중 대출 지연으로 인해 3금융 대출이 연체되어 결국 모든 금융거래가 정지되었다는 일종의 파산예고와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낸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 편지를 받은 후로 저희 빌라 주민들은 수시로 모이며 진상 파악과 같이 살아갈 방책을 서로 공유했습니다. 저희도 시청에 가서 전세 사기 피해 지원에 대해 알아보고 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스트레스에 잠을 못 잔다, 눈물이 난다’라고 호소하는 다른 빌라 주민들과 달리 저희는 이상하게도 걱정이 하나도 안됐습니다. 돌배기 아이도 있고 더군다나 한 명이 휴직인 상황이었는데, 정말 희한하게 정현 형제나 저나 무슨 믿는 구석이 있는 건지 ‘우리 돈 다 날아가면 어떡해. 지효도 있는데 내쫓기면 어떡하지?’ 등의 걱정은 하지도 않고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몸은 바빠도 마음은 평안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아니, 사실 믿는 구석이 있는 건 맞았습니다. 저는 평탄치 않은 삶을 산 요셉이 왜 평안하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 재작년에서 작년까지 청약과 재판과정을 겪으며 하나님께선 우리 가정을 내버려 두지 않고 어떻게든 해결해 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대로 어느 날 저희 빌라 대표가 집주인의 대리인을 만났다며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갈 방법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못 받게 되는 전세보증금을 제외한 일정 금액을 집주인 측에게 주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집 매매가가 2억이고 전세보증금이 1억이면 1억을 더 주면 집을 살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저희에게 돈을 받아 빚을 일부 해결하고, 저희는 전세보증금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최선은 아니었지만 차선책으로 해볼 수 있는 방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그만큼의 목돈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집의 전세도 속된 말로 전세 대출을 거의 풀로 땡겨서 들어와 있는 터라, 원래는 매매는 말도 안 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저희가 이 집을 담보대출로 구입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던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앞선 양산 아파트와의 승소로 받은 계약금과 위약금이 있던 덕이었습니다. 정말 딱 필요한 만큼 미리 채워주신 덕에 저희는 무사히 계약해서 이 집을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예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첫 직장의 기숙사가 교회 근처였고, 저희 어머니가 행사에서 만난 자매님께 정현 형제를 소개받고, 정현형제가 우연히 이 집을 소개받고, 저희 가족이 양산아파트 소송에 참여하게 되었고, 마침 돈이 있어서 이 집을 샀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수많은 우연과 기연이 어쩌다 생긴 일이 아님을 압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땐 우연하게 보이지만 사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 속의 섭리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이끄는 신앙에서 벗어나 제 신앙과 저의 가정을 이루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이끄심을 체험했고,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때와 방법은 사람이 감히 상상해볼 수도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저희 가정을 지켜보고 계시며 사랑하심을 자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이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복음 메시지] 가나안 정복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복음 메시지] 가나안 정복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가나안 정복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여호수아 1장 1~18절)

    김세한 목자

    일시: 2026년 8월 8일 안식일 오전

    새로운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준비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모세의 죽음 이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시고 가나안 정복이라는 중요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나라를 잃고 약 2,000년 동안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끝까지 기억했고, 마침내 다시 그 땅으로 돌아와 나라를 회복하였습니다. 그들에게 가나안은 단순한 영토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이 담긴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오늘날 가나안은 영적인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도들에게 가나안은 장차 들어갈 영원한 천국을 상징합니다. 과거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약속의 땅을 차지했던 것처럼, 오늘날 성도들도 죄와 마귀의 세력을 이기며 영적인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시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먼저 준비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 것은 군사력이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지도자의 믿음과 자세였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모든 성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또한 모세와 여호수아의 사역은 시대에 따라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지도자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백성을 훈련시키는 지도자였고,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이라는 실제 사명을 수행하는 지도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필요한 사람을 세우시고 그 사명에 맞게 사용하십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가정과 교회, 직장과 공동체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역을 책임지는 영적인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1.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여호수아 1장에서는 이 말씀이 네 번 반복됩니다. 하나님께서 세 번 말씀하시고, 마지막에는 백성들까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소서”라고 격려합니다.

    여호수아는 원래 담대함이 없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열두 정탐꾼 가운데 믿음으로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민14:6~12)”고 고백했던 사람이었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최전선에서 싸웠던 용사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다시 담대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이제는 정탐이 아니라 가나안 정복이라는 본격적인 전쟁을 이끌 지도자의 자리에 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도자의 마음이 흔들리면 공동체도 흔들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여호수아의 마음을 굳게 세우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담대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담대함은 무모함이나 자신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담대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도의 담대함은 자신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에서 나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신31:23)

    또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격려하셨을 뿐 아니라 백성들도 지도자를 격려하게 하셨습니다. 신앙 공동체는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격려와 성도들의 사랑의 격려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큰 힘이 됩니다.

     

    1. 말씀대로 실천할 의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내 종 모세가 네게 명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도자는 바뀌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세에게 주셨던 말씀을 여호수아에게도 동일하게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가 사람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한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 11장 15절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고 기록합니다. 여호수아의 위대함은 뛰어난 전략이나 재능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순종하며 실천한 데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는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으며 다양한 신앙의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것은 말씀을 아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려는 의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은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할 때 비로소 열매를 맺습니다.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유언하였습니다. 다윗은 말씀을 따라 살았기에 형통의 삶을 경험하였고, 그 믿음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말년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서 결국 나라가 분열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말씀을 깨닫는 데서 멈추지 말고 끝까지 순종하며 실천하기를 원하십니다. 말씀이 삶 속에서 순종으로 이어질 때 하나님께서는 형통의 길로 인도하시고, 그 믿음의 유산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게 됩니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증거한 모든 말을 너희 마음에 두고 너희 자녀에게 명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신32:46)

     

    1. 섬김의 정신으로 협력하는 공동체를 준비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처음부터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그를 ‘모세의 시종’(수1:1)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오랜 시간 모세 곁에서 섬기며 하나님의 일을 배웠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는 앞장서 싸웠고, 모세와 함께 시내산에 올랐으며, 회막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머무르며 믿음을 훈련받았습니다(출33:11)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곧바로 지도자로 세우지 않으시고 먼저 섬기는 자리에서 훈련시키셨습니다. 섬김의 자리에서 자란 사람은 공동체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 (수 1:14)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여호수아는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받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에게 형제들이 기업을 얻을 때까지 먼저 요단강을 건너가 함께 싸우라고 명령합니다. 자신들의 기업을 얻었다고 쉬는 것이 아니라 아직 기업을 받지 못한 형제들을 위해 앞장서 돕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 협력하며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는 공동체입니다. 교회 역시 한 몸입니다. 서로를 섬기고, 다른 성도를 위해 기꺼이 수고하며, 형제 교회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섬김을 배운 사람만이 공동체를 바르게 세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섬기는 사람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그 섬김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십니다.

     

    가나안을 향한 믿음의 준비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먼저 믿음의 사람으로 준비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 것은 군사력이나 전략이 아니라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영적인 자세였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순종하고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유익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며 서로를 섬기고 협력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영적인 여호수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며,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고, 한 몸 된 공동체를 세워 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영적인 가나안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유튜브 링크: 가나안 정복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기록자: 안양교회 최재웅 형제

  • [성도 소개] 은퇴, 성숙한 신앙을 위한 도전 (노○종 형제)

    [성도 소개] 은퇴, 성숙한 신앙을 위한 도전 (노○종 형제)

    은퇴, 성숙한 신앙을 위한 도전

    은퇴는 인생을 쉼 없이 달려온 인생의 한 시절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쁜 직장생활로 미처 채우지 못했던 신앙의 시간을 예배와 봉사로 채워가며, 이제는 남은 삶을 감사와 섬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노○종 형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나의 삶  

    Q. 먼저 성도님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요즘 가장 즐겁게 하고 계신 일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안양교회 노○종 형제입니다. 에스더회 김○경 자매의 남편, 교회교육 책임자 노○준 형제, 아동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노○지 자매의 아빠입니다. 최근에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 퇴직을 하고 학원과 도서관을 다니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은퇴 후에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운동이나 자격증 공부 등 요즘 새롭게 배우거나 도전하고 계신 일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 주세요.

    A. 최근 매일 새벽 기도와 (월, 목)저녁 기도회 화요일, 금요일 예배를 포함하여 모든 예배와 교회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가 시간에는 그동안 못했던 운동을 헬스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내를 매일 아침 직장에 출․퇴근을 시켜 주고 있는 것도 빠뜨리지 않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나 어려웠던 시기가 있으셨나요? 그 경험이 지금의 삶이나 생각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궁금합니다.

    A. 회사 일을 마치고 밤늦게 퇴근하다가 ‘공사 중 안내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 적이 있습니다. 폐차를 시킬 정도의 큰 사고였지만 감사하게도 몸은 하나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다시 돌이켜 보아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그동안 아침 6시에 일어나 츨근하여 밤 10시 정도에 퇴근하는 삶이 이어지다보니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새벽기도와 모든 예배에 참석하고 또 교회 생활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부부의 삶과 서로를 돕는 모습

    Q. 두 분이 오랫동안 좋은 부부 관계를 이어오실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믿음 안에서 결혼하며 착하고 부지런한 좋은 아내를 얻은 것이 가장 큰 비결입니다. 같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갈 수 있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아침마다 아내의 출근을 도와주시고, 교회 봉사나 집안일도 기꺼이 함께해 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내를 도와주시는 특별한 이유나 마음이 있으신가요?

    A. 그동안 직장 생활을 하느라 사실 집안일에 소홀하였고 교회 봉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고, 묵묵히 내조를 잘 해준 아내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 가다 보니 힘들까봐 도와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Q. 아내인 김○경자매께서 교회에서 여러 봉사를 열심히 하고 계신 모습을 보실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또 아내의 봉사를 위해 성도님께서는 주로 어떤 부분을 함께하거나 도와주고 계신가요?

    A. 집안 일도 그렇지만 교회 봉사 일에 기꺼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 그 모습이 아름답고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하기 힘든 무거운 것을 들어주거나 같이 장을 보기도 하고 최근에는 차운행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차량 운행 봉사를 하면서 연로하신 한 자매님을 벚꽃 구경을 시켜 드리기도 했습니다. 소소한 일이지만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3. 교회와 신앙

    Q.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처음 교회에 나오셨을 때의 기억이나 당시 신앙에 대한 생각도 들려주세요.

    A. 친구였던 녹번교회(현 서부교회) 이○남 형제의 권유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결혼 적령기였고 교회에서 좋은 자매와 믿음의 가정을 꾸리면 좋겠다고 권유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앙 안에서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꺼이 동의했습니다.

    Q. 최근 직장 문제로 한동안 예배 참석이 쉽지 않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오면서 오히려 교회와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그 과정에서 마음이 어떻게 달라지셨는지도 궁금합니다.

    A. 우리 세대 대부분이 그렇지만 그동안 생계를 위해 직장생활을 한답시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항상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은퇴를 하고 신앙생활에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Q. 교회 건축 과정에서 여러 일을 기쁘게 맡아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힘든 일도 많으셨을 텐데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안양교회가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고, 교회 가까이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수시로 갈 수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Q. 교회를 위해 직접 일하고 봉사하시면서 이전과 달리 느끼게 된 점이 있으신가요? 특별히 감사했던 일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세상에서 하는 여러 가지 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벅찬 감동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미약하지만 봉사의 시간이 허락되었고 이러한 나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가치보다 성도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성전이 멋지게 완성이 되어가는 것을 볼 때마다 큰 기쁨을 먼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양교회 성도들이 좁은 공간에서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내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4. 앞으로의 삶과 신앙

    Q. 은퇴 이후의 삶을 생각하실 때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개인적인 목표뿐 아니라 가정이나 교회 안에서의 바람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A. 죽는 날까지 하나님만을 더욱 바라보고 진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남은 시간 신앙생활도 더욱 열심히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섬김과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어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을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생계를 이유로 교회 성도들을 많이 섬기지 못했는데 지금부터라도 보살피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겠습니다.

    Q. 교회와 성도들에게 말씀하고 싶으신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젊은 시절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성숙한 믿음 생활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참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래도 믿음의 가정을 꾸리고 부족함이 없도록 도와주셔서 평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면서 더욱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 [교회 행사] 2026 부산교회 전도 세미나

    [교회 행사] 2026 부산교회 전도 세미나

    할렐루야, 2026 부산교회 전도 세미나를 소개합니다!

     

    지난 7월 25일 안식일 오후,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땅끝까지!” 라는 표어 아래 전도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각 신도회가 지나온 한 해의 전도 활동을 돌아보고, 그 이야기를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전도부에서 상반기 활동을 보고하고 하반기 일정을 안내하였습니다.

     

    이어서 각 신도회의 발표가 순서대로 이어졌습니다.

    • 상반기 전도 활동 내용
    • 관심 신도와 구도자, 잃은 양을 어떻게 만나고 관리해 왔는지
    • 하반기 전도 활동 계획

     

    신도회마다 처한 형편이 다른 만큼, 다가가는 방법도 저마다 달랐습니다.

    매월 전도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연락과 만남을 점검하기도 하고, 노방 전도와 문고리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교회를 찾아오신 분의 곁을 지키기도 하고, 잃은양인 형제자매님들을 찾아뵙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세미나는 잘한 일만 나눈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여러 신도회가 부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솔직하게 꺼내어 놓았습니다.

    마음만 앞섰던 순간, 함께 힘을 모으지 못했던 순간, 기도가 부족했던 순간을 돌아보며 서로에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선 발표를 들으며 하반기에는 이렇게 해보겠다고 새롭게 다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자님께서 고린도전서 3장 6~8절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누군가는 씨를 뿌리고 누군가는 물을 주며,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새로운 분을 직접 모셔오는 것만이 전도가 아니라, 찾아온 분에게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고 그 자리가 어색하지 않도록 마음을 나누는 것 또한 전도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도는 특별한 누군가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한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부산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 [복음메세지]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12:1-2)

    [복음메세지]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12:1-2)

     

    [말씀 제목]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12:1-2)

    [설교자] 전홍희 목자

    [설교 날짜] 2026. 7. 7

     

     

    📖 본문 말씀

    (히브리서 12:1-2)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1. 왜 우리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믿음의 주님이시요,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우리는 늘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바로 우리 믿음의 근본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볼 때 비로소 진정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조금 연약하고 부족할지라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주님이 우리를 끊임없이 가르치시고 안내하셔서 온전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예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신앙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구약의 사사기 시대를 보면, 하나님의 큰 기적을 체험했던 세대가 지나간 후, 다음 세대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다가 결국 하나님을 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이방 민족들에게 어려움과 환난을 겪게 되었고, 괴로움 속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때마다 사사를 보내 구원해 주셨지만, 살아가면서 또 다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안타까운 모습이 반복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눈에는 예수님이 당장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서 기자는 분명히 말합니다. “예수를 바라보자!” 결코 주님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매일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2.우리가 지금 바라보아야 할 예수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수님은 2천 년 전에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구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신 후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실까요? 본문 2절은 이렇게 알려줍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의 현재 모습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고백 (시편 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 다윗은 이미 계시를 통해 장차 오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계신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마가복음의 증언 (마가복음 16: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스데반 집사의 증언 (사도행전 7:55-56):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 스데반 집사님도 순교 직전,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바울 사도의 권면 (골로새서 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베드로 사도의 증언 (베드로전서 3: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우리는 2천 년 전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의 모습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는 살아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3.하나님의 보좌와 오늘날의 교회

    예수님이 앉아 계신 ‘하나님의 보좌’는 어디에 있을까요?

    구약 시대의 보좌: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만들라 하시고, 그 성막 안 속죄소 위 두 그룹 사이에 영광으로 좌정하셨습니다(출 25:22, 시 99:1).

    거룩하게 구별된 성소에서 백성들을 만나주셨던 것입니다.

    오늘날의 보좌:

    요한계시록 21장 10-11절을 보면,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보았습니다.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영적으로 이 거룩한 성은 바로 예수님의 신부 된 ‘교회’를 의미합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1장 20절에서 예수님은 일곱 촛대가 ‘일곱 교회’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교회는 어두운 세상에 진리의 빛을 비추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교회 가운데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 가운데 함께 계시며, 우리의 찬양을 들으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며, 성도들을 위해 친히 거닐고 계십니다.

    현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좌 옆에서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대제사장의 역할로, 왕의 역할을 하며 성도들을 돕고, 세우고 계십니다.

     

     

    💡 정리하며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2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일을 이루셨고,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대제사장, 왕의 역할로 우리를 돕고 세우고 계시며, 그리고 교회 가운데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은 바로 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예수님이 빛나시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임과 예배 가운데 예수님이 빛나시게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 가까이 계셔서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믿음의 눈으로 늘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 나애진 자매

  • [성도 간증] 성경, 내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되다. 이○일 자매

    [성도 간증] 성경, 내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되다. 이○일 자매

    성경, 내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되다.

    이○일 자매

    할렐루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간증을 통해, 제 삶 속에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오게 된 과정을 나눠 보고자 합니다.

    어린 시절 저에게 성경은 그저 익숙한 이야기였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신앙생활을 하셨던 외조부모님의 영향으로 성경 이야기를 종종 들으며 자랐고, 여름 성경학교에도 친구들을 따라 즐겁게 다녔습니다. 한동안은 친구를 따라 천주교에도 출석하며 성당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보다 재미난 이야기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서 성경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양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서를 필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읽고 쓴다고 해서 그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글자를 베껴 쓰며 지식을 쌓는 과정에 불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처음으로 참예수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에 함께 가 보지 않겠느냐고 권했을 때, 저는 먼저 도서관을 찾아 안식일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 속에서 일요일 예배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게 되었고 안식일이 성경적인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처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참예수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설교를 듣게 되었고 급기야 직접 교회를 찾아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말씀을 들을수록 세례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남았고 저는 결국 세례와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 이미 제 마음을 준비시키고 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경험은 잊을 수 없습니다. 잠자리에 누웠는데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게 외우던 주기도문을 되뇌었지만, 오히려 그 기도가 형식적으로만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방언으로 기도했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입술로만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결혼 후에는 남편의 직장 때문에 부산, 분당, 원주, 대전, 안양, 청주 등 여러 곳으로 이사를 다녀야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거나 마음 편히 지낼 인간관계를 만들 시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교회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할 수 있게 인도하셨습니다.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든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예배드리며 성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예비해 주셨습니다.

    특히 교회를 통해 성경을 새롭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말씀은 단지 책 속에 있는 글자가 아니라, 성도들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말씀을 나누는 성도들과 교제하면서 성경을 바라보는 시야가 점점 넓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 뿐 아니라 공동체를 통해서도 저를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던 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코로나에 감염되면 격리되어야 했던 시기였고 성경책과 노트를 들고 들어간 병원에서, 저는 욥기와 시편, 요한계시록을 읽고 들으며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말씀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고난의 이유를 찾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고, 시편을 읽으며 각 시의 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울 수 있는 기회도 경험했습니다.

    원주와 대전, 청주에서의 신앙생활 또한 하나님께서 성경을 깊이 배우게 하신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장 예배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고, 전국 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며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우리가 함께 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했던 성경의 내용을 질문할 수도 있었고, 성도들과 함께 신앙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도 확실히 배웠습니다.

    단기 신학 과정을 수료하면서는 성경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성경은 단순히 이야기가 기록된 책이 아니라, 당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까지 함께 바라보게 하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작년에는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고린도전서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갖게 해 주셨기에 그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말씀을 이전보다 한층 더 깊이 공부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간증을 준비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성경 속의 말씀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제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해 성경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이야기처럼, 대학 시절에는 교양서처럼 다가왔던 성경은 이제 제 인생을 이끄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성경책의 모든 말씀은 제 삶을 바라보시면서 하나하나 첨삭하시며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길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고, 그 모든 순간이 저를 말씀으로 빚어 가시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가까이하며, 제 삶을 인도하시는 그 음성을 듣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 [성도간증]중3 김현서 자매의 성령 받은 간증

    [성도간증]중3 김현서 자매의 성령 받은 간증

    할렐루야! 동부교회 김현서 자매가 학생부 영은회때 성령을 받은 간증을 인터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이 성도님들에게도 함께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Q. 성령 받기 전에는 성령을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요?

    아주 어렸을 때는 성령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고, ‘나도 언젠가는 받겠지’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점점 커가면서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성령을 받고 싶은 마음도 더욱 커져갔습니다.

    Q. 중3 수련회에 가기 전에는 어떤 마음이었나요?

    사실 중3 수련회를 갈 때는 4박 5일 동안 집을 떠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련회를 다녀오니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고,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Q. 중3 수련회에 다녀온 후 느낀 점이나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중3 수련회에서 박필선 목자님의 순교지를 다녀왔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등산이 힘들기는 했지만, 올라가면서 박필선 목자님께서 이 길을 걸어가셨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신기했고 저도 순교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 영은회에 참석하기 전에는 어떤 마음이었나요?

    영은회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생각은 없었습니다. 이번 영은회에서 성령을 꼭 받고 싶기는 했지만, 저번 영은회처럼 그냥 지나갈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성령을 받을 것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Q. 영은회에서 기도할 때 어떤 마음으로 기도했나요?

    처음에는 평소처럼 회개기도도 하고 감사기도도 하며 성령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때마다 ‘내가 진짜 성령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어서 정말로 하나님을 믿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평소에도 이렇게 기도를 했었는데 이번 영은회때 더욱 진심으로 믿고 싶어서, 이번에 못 받더라도 하나님은 나에게 반드시 성령을 주실것이라고 확신하며 믿고 간절히 기도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성령을 받았습니다.

    Q. 성령을 받은 순간은 언제였고, 그때 어떤 느낌이나 생각이 들었나요?

    처음 성령을 받은 것을 느꼈을 때는 찬양기도회 시간이었습니다. 딱히 다른 생각은 모르겠고, 그냥 ‘성령을 받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손이 떨리면서 방언이 같이 나왔고 마음에 따뜻한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찬양기도회가 끝난 후 목자님께서 제가 성령이 충만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고 그 말을 듣고 더 기뻤습니다.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정말 많이 기뻤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기도회 시간에 제가 성령을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Q. 성령을 받고 나서 예배나 기도할 때 달라진 점이 있나요?

    성령을 받기 전에는 무엇이든 먼저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세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안 될때 비로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성령을 받은 후에는 작은 일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성령을 받은 후 하나님께 감사했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성령을 받은 후에 방언으로 기도를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진짜 존재하시고 지금도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Q. 마지막으로 성령을 받은 경험을 통해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야고보서 1:6-7) 성령 받은 후 이 구절을 읽었을 때 제 마음에 더욱 와닿았습니다. 앞으로도 성령 받은 경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열심히 신앙생활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1–중3수련회 참가모습   사진2–영은회 조별모임   사진3–성령받고 폐회식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