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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메시지] 지혜자의 경제생활(잠6:1–11)

    [복음메시지] 지혜자의 경제생활(잠6:1–11)

    [말씀제목] 지혜자의 경제생활(잠6: 1–11) 

    [설교자] 오희도 목자

    [설교일] 2025. 7.12 안식일 오전 예배

    1. 보증과 담보를 피하라 (1–5)

    지혜자는 남의 재산에 욕심을 품지 않고, 자기 형편에 맞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흔히 보증을 서주는 사람을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성경은 보증을 요구하는 그 자체가 욕심의 문제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유대 전통에서는 많은 사람 앞에서 손바닥을 마주치는 행동(하이파이브)이 보증을 서겠다는 표시였습니다. 보증을 요구하는 자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남의 능력을 빌리고, 보증해 주는 사람은 체면이나 허세를 위해 무리하게 책임을 떠안는 경우도 많죠. 이로 인해 경제생활이 흔들리고 관계도 파괴됩니다.

    오늘날 신용카드, 카드깡 같은 보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가정의 사례처럼, 홈쇼핑으로 물건을 쌓아놓고 카드값이 남편의 월급을 초과해 이혼 위기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은 명확히 말합니다. “내 아들아… 네 이웃의 손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잠 6:3)

    지혜자는 보증을 서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자족하며 살고 자기 형편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경제의 지혜입니다.

    2. 게으름을 버리고 부지런히 일하라 (6–11)

    지혜자의 경제생활 두 번째 핵심은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개미를 보라고 합니다.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지만 스스로 부지런히 움직이며, 여름 동안 양식을 예비합니다. 개미굴을 연구한 과학자들은 뜨거운 쇳물을 개미굴에 부어 굳힌 뒤 꺼내어 엄청나게 정교한 구조를 확인했습니다. 양식 저장소, 번식 공간, 거주 공간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개미에게서 두 가지를 배우라고 합니다. ➀예비함, 즉 미리 준비하는 삶을 지혜라 말합니다.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먼저 가르치는 것도 돈 쓰는 것이 아니라 모으는 것을 가르칩니다. 지혜로운 자는 필요할 때 쓰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자입니다.

    개미는 ➁스스로 부지런합니다. 게으름은 가난을 부릅니다. 게으른 자는 자기 마음대로 자고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연구한 결과 그들의 공통점이 부지런한 생활 습관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서양 사회가 성공한 사람을 존경하는 이유도 그들의 부지런함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내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잠 6:10~11)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강하게 우리 삶을 덮칩니다. 그래서 살아 있을 때, 움직일 수 있을 때 부지런히 살아야 합니다. 지혜자의 삶은 부지런함의 삶입니다.

    삶의 간증: 카드 없이 산 30년

    저도 대학교때 신용카드에 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청년들을 데리고 나가면 제가 늘 카드를 긁었습니다. 결혼 후 아내가 카드값을 보더니 저에게 조용히 “카드 좀 잠깐 주세요.” 하더니 잠시 뒤 가위로 싹둑싹둑  카드 잘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 후로 카드 없이 살았습니다. 처음엔 불편했지만, 점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없는 대로, 형편껏 사는 삶이 훨씬 자유롭고 평안했습니다.

    이제는 허락받아 카드를 다시 갖게 되었지만, 예전처럼 함부로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단순한 종교적 교훈을 넘어서,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경제 원칙을 가르칩니다.

    1. 보증을 피하고,

    2. 부지런히 일하며, 미리 준비하는 삶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지혜자의 경제생활입니다.  성도 여러분, 안식일은 거룩하게 지키되, 평일에는 부지런하게 일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된 경제생활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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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간증] 대학부 영은회 다녀와서

    [성도간증] 대학부 영은회 다녀와서

    *영은회 소감발표 

    [김현영 자매님]

    할렐루야!  3박 4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화요일 예배도 드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영은회 주제는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였고 거룩이라는 키워드로 제사와 성막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예배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강조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영은회를 통해 그동안의 예배 자세를 되돌아보았습니다.  평소 저는 예배와 하나님의 일이 세상 그 어떠한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예배 시간을 귀히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 많고 실수 투성이인 저의 모습들이 더 드러나는것 같아서 회개의 기도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레위기를 그냥 읽기만 했을 때는 제사와 절기가 복잡하고 되게 손이 많이 가는 것들이라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니까 절기와 제사들이 모두 하나님 자신을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거였더라고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의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항상 계실 수 있도록,  삶 속에서 예배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민준 형제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학부 영은회 소감 발표하겠습니다. 교재를 이렇게 들고 나왔는데요.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라는 주제로 영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말씀이 레위기 20장 26절인데 레위기하면 항상 가지고 있던 인식은 성경 공부를 할 때마다 제일 기피하고 싶었던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 복잡하게 많은 구절들이 있고 한 법을 읽는 것 같은 어려움이 들어서 기피하게 됐던 것 같은데, 감사하게도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고, 느낀 것은  참 많지만  짧게  3가지로 간추려 보았습니다.

    첫 번째, 예배는 하나님이 사람한테 주신 너무나도 귀한 은혜다라는 것입니다. 레위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제사를 드렸잖아요. 만약 이 제사가 없었다면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어도 하나님을 만나러 갈 수 없고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되는지도 모른 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됐을 거다 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예배가 없었다면 과연 내가 지금같은 삶을 살고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고 아찔하더라구요. 그래서 예배라는 방식을 주신것이 굉장히 감사하게 느껴졌고 예배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거룩이라는 속성을 받아서 비로소 거룩해질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또한 거룩함을 가지고 있어야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사람은 거룩이라는 걸 원래 가질 수가 없는데 하나님께서 예배를 통해서 거룩함을 얻을 수 있게 해주셨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오늘 저녁예배 주제와 겹치는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어주신다라는 것입니다. 영은회를 갔을 때 이제부터 다시 영성 관리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성경 읽기를 다시 시작을 했는데 그때 읽은 말씀이 시편 144편 이었거든요.  1절에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이런 구절이 있는데, 확실히 하나님께서 저의 피난처가 되어주신다라는 것을 공감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영적인 전쟁터잖아요. 많은 악들과 싸워야 되는데 계속 싸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지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도 들리지 않고 두려움에 떨게 되는데 영은회를 통해 하나님과 계속 가까이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치유시켜 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돼서 감사했습니다.

    세 번째, 우리 모두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드리는 것이다라는 한 가지의 목적만 생각하고 임해서 그런지, 어떤 날은 달갑지 않게 다가올 때도 있었는데, 예배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은혜라는 걸 깨닫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5절에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라는 말씀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대속하심으로써 지성소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된 거잖아요. 또 말세에는 성전 밖마당에 있는 자들은 모두 세상에게 짓밟히게 된다라는 말씀도 기억나고,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주신 은혜라는것!  제사장이라는 이 직분을 성막과 제사를 완성을 시킴으로써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제대로 완수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리해보면 영은회나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메시지는 네 주변에 하나님을 같이 섬기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라는 것, 하나님께서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여러 직간접적인 기적들을 통해서 보여주셨는데 이번 영은회때 주신 가르침은 사뭇 다르더라구요. 네가 앞으로 이런 일들을 해야 된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구원의 길로 점점 나아가야 된다라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 같아서 이제는 받기만 할 게 아니고 하나님을 위해서 어떻게 일을 해야 되는지를 확실하게 깨닫고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하은 자매님]

    할렐루야! 사실 저는 올해 2월에 대학교를 졸업을 해서 대학부 영은회 가는 게 조금 부끄러웠어요.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그런 마음으로 갔는데 제가  학원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저의 담당 아이들을 그날 일을 못하게 되면 다른 선생님이 대신 제 담당 아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써줘야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내가 영은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원장님이 다른 선생님께 주시지 않고 바로 학원에 오지 않게 해서 제가 따로 신경을 써야 되지 않고 온전히 영은회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그것도 하나님께 참 감사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에서 우리 민준이랑 현영이가 강의 내용을 너무 잘 발표해 주어서 저는 좀 더 짧게 말씀드리자면 레위기는 항상 창세기나  민수기처럼 앞에 있기 때문에 성경통독을 매 해 새해 시작하면 쉽게 읽히는데 그만큼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양질의 강의를 통해서 이건 이런 뜻이다. 이건 이런 상징을 갖고 있다라는 걸 배우면서 아 그렇구나 하며 육체적으론 피로할지라도 정신은 말똥말똥하게 열심히 노트를 받아 적었던 것 같아요. 옆에 저보다 훨씬 어린 친구들도 너무 열심히 강의에 타자를 치고 펜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더 자극도 됐던 것 같고, 또 영적 제사장이라는 직분을 잃지 않아야 된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사실 성인이 된 이후 제 신앙은 저의 몫인데 이전까지 부모님 땜에 손에 밀려 교회를 왔다지만은 이제는 제 몫으로 제가 스스로 내 신앙을 갈고 닦아서 꼭 그 천국에 가야 되는구나. 이제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되게 중요하구나를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성령이나 세례는 중요하게 많이 언급이 되는데 예배는 좀 소홀하게 제가 생각했던 부분도 있던 것 같아요. 특히 예배때 항상 제가 늦죠.  어떻게 보면 예배는 목자님의 일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던 것 같아요. 설교를 하시니까…… 그런데 예배는 내가 드리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정말 잘못 생각했었네 하면서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거룩하다”라는 말은 구별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제가 살면서 앞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거룩하고 구별된 사람! 그리스도인으로서 특히 참예수교회 대학부로서 사람들에게 구별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양원 형제님]

    최하은 자매님처럼 저도 나이 때문에 마지막 대학부 영은회가 될 것 같은데, 이번 주제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라는 주제를 보고 과연 내가 다른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 반성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번제는 가장 흠이 없고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저에게 가장 귀한 것! 시간, 공간 그리고 질적으로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생활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기도하면서 예배에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 [복음메시지] 욥이여,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궁구하라(욥37:1~14)

    [복음메시지] 욥이여,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궁구하라(욥37:1~14)

    [말씀제목] 욥이여,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궁구하라(욥37:1~14)

    [설교자] 오희도 목자님

    [설교일] 2025년 5월 24일 안식일 오전 예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욥기 37장 1절에서 14절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고난의 의미와 그 속에서 우리가 궁구해야 할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이들이 욥기의 주제를 ‘고난’이라 여기지만, 욥기의 진정한 주제는 고난 자체가 아닙니다.  ‘왜 하나님을 믿는가’,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가’ 이것이 욥기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입니다. 

    욥기 1장을 보면 욥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의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하나님께서 욥을 보호해주시고, 부유하게 해주시기 때문에 욥이 믿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욥에게 주신 모든 것을 거두어가시면 하나님을 대적하고 떠날 것이라 말합니다.

    9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여러분은 왜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어떤 이는 가족 때문에, 어떤 이는 습관처럼, 또 어떤 이는 삶의 평안을 위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각자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이 닥쳤을 때,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에도 하나님을 믿는가, 욥기서는 그 신앙의 본질을 묻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고난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자신의 잘못으로 받는 고난 : 자신이 저지른 죄의 결과로 겪는 어려움입니다.
    • 애매한 고난 : 욥의 경우처럼, 자신의 잘못 없음에도 당하는 고난입니다.
    • 자발적 고난 :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스스로 선택하는 고난입니다.

    욥기는 두 번째, ‘애매한 고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욥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의 이유를 몰랐지만,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잃는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욥이 끝까지 하나님을 버리지 않은 바로 그 믿음을 하나님께서는 자랑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제가 30년동안 목회하면서 발견한 한 가지 사실은 고난 없는 가정은 지구상에 단 한 가정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만 고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모든 사람이 각자의 고난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고난도 있고, 물질적인 고난도 있고, 영적이고 신앙적인 고난도 있습니다. 그 고난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우리는 욥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욥이 고난을 당하는 동안 찾아온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 이 세 친구는 서로 주장과 변론을 반복합니다. 그러나 네 번째 인물 엘리후가 등장하여 앞선 친구들과는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라 들으라

    엘리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들으라 들으라’라고 강조합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있을 때, 인생의 문제 앞에서 인간생각과 세상의 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민감한 영성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이 전능하시며, 의인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의인이라 할지라도 때로는 쇠사슬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힐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허물과 교만을 알게 하시고,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고난은 단순한 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훈과 회복의 과정임을 보여줍니다.(요36:5~11)

    14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궁구하라

    14절 앞에서 엘리후는 눈, 비, 광풍, 얼음 등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기묘한 일들을 묘사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자연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고난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깊이 생각해보라는 권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징벌을 위해서, 토지(축복)를 위해서, 긍휼을 베푸시기 위해서 비를 내리시듯, 우리의 삶에도 다양한 목적과 뜻을 두고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온 땅에 알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고난 중인 다른 성도를 쉽게 판단하거나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실까요?
    고난을 통해서 정금같이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해, 우리 인생이 이 땅에서만의 삶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영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성도님들이 고난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깨달아, 내가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지, 왜 하나님을 믿는지 돌아보며, 그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의인이 되어 하나님께서 자랑스러워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여기를 눌러주세요.(유튜브 설교 바로가기)

  • [기관소개] 복음을 전하는 손길, 전도부 이야기

    [기관소개] 복음을 전하는 손길, 전도부 이야기

    할렐루야, 동부교회 전도부를 소개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동부교회 전도부는 2025년에도 변함없이 사랑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더 많은 이들의 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전도부는 크게 기획팀, 전도사역팀, 심방사역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기획팀은 구도자와 잃은 양들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심방을 합니다.

    2. 전도사역팀은 안식일 현장 봉사, 예배안내, 초청집회, 전도물품, 온라인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3. 심방사역팀은 좀 더 세밀한 손길로 복음을 전합니다. 방문과 전화, 손편지 등으로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삶 속에 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도훈련팀이 있습니다. 목자님과 교무임원, 전도임원, 신도회장, 신도회전도임원, 교회교육리더가 모여 전도책임자회의를 매달 둘째주 안식일에 진행합니다. 소그룹 3주이상 미출석자와 구도자들을 서로 나누고 심방을 계획합니다.

     

     

    구도자가 구원의 참된 진리를 알도록 널리 알리고, 교회를 떠난 성도들이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전도부가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슬비카드 발송: 삶의 힘과 위로가 되는 성구 카드를 문자와 카톡으로 발송
    • 전도물품 발송: 일반 전도물품 외에도 영은회를 계기로 교회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영은회 홍보 물품을 제작하여 배부
    • 심방: 구도자, 잃은 양 및 관심 성도님들을 중점적으로 방문하여 위로와 복음 전파 (특히 동부교회에서는 구도자 및 잃은 양 성도가 심방을 부담스러워하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 집 문고리에 전도물품과 편지를 걸어주고 오는 문고리 심방활동도 하고있습니다)
    • 온라인전도: ‘소금처럼’ 을 통해 교회소식을 전파
    • 전도활동 계획: 매달 진행되는 전도책임자회의를 통해 함께 기도하며 심방 및 전도활동을 계획함
    • 이웃사랑행사: 교회 주변 상가를 방문하여 전도 물품과 함께 교회 및 초청 예배에 초대 (지난 5월에는 33곳의 교회 주변 상가를 방문해서 교회를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와 같은 활동을 하며 전도부는

    구도자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들일 때 뿌듯함을 느끼고,
    잃은 양의 믿음이 회복하는 변화를 볼 때에 하나님의 손길을 느낍니다.
    이러한 열심과 봉사에도 몸이 아파서 교회에 오지 못하시는 분들을 볼 때,
    전도팀의 연락이나 심방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배웁니다.

    무엇보다, 이 전도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믿음이 함께 성장함에 감사하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전도부에는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고, 무엇보다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 은혜를 느끼며, 어떻게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계속 배우고 있다는 전도부.

    복음을 향한 헌신.

    그 길 위에 서 있는 전도부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우리 모두가 전도부의 동역자입니다.

    “좋은 소식, 복된 소식을 전하는 이의 발걸음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전도부의 발걸음 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늘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 문고리 심방과 정성껏 나눈 전도물품

     

    ♥ 그동안 나눈 이슬비 카드 일부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이사야 52:7)

     

  • [신앙의 향기] 에스더회 권혁심 자매님의 캘리그라피

    [신앙의 향기] 에스더회 권혁심 자매님의 캘리그라피

    할렐루야!

    동부교회 에스더회 권혁심 자매님의 캘리그라피를 소개합니다.

    권혁심 자매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성경 구절은 [디모데전서 6:6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이며 힘찬 붓글씨가 인상적인 게 특징입니다. 아름다운 캘리그라피로 여러 성경 구절을 필사하시며 묵상하시는 모습이 많은 성도님들께 귀감이 될 것 같습니다!

  • [교회행사] 참예수교회 동부 영은회

    [교회행사] 참예수교회 동부 영은회

    할렐루야!

    이번 여름호 소금처럼에서는 동부교회 영은회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은회는 2025년 5월 29일부터 31일 총 3일간 진행되었는데요, 주제는 <믿음. 그 길의 여정.> 성구: (히 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로 초대 강사님으로 거제 교회의 임성열 목자님이 은혜 가득한 설교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담은 아동부의 찬양, 이번 영은회 주제에 걸맞은 특송을 보여준 청년부,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이었던 성가대 덕분에 더욱 풍성한 영은회가 되었습니다.

    초대한 손님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역해 주신 모든 성도님 덕분에 3일간의 일정을 순탄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힘써주신 모든 동부교회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있길 소망합니다! 

    모두가 각기 다른 속도로 떠나게 될 믿음의 여정에서 조급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남들과의 비교나 앞선 걱정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들 때면 잠시 가던 여정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성도 간증] 한나회 권정자 모친

    [성도 간증] 한나회 권정자 모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하겠습니다.

    ♣어머니와 작은어머니가 참예수교회로 개종하다

    서도교회 고 장달순(영명: 장안나) 집사님이 저희 친정 작은 어머니에요. 저를 임신했을때까지 장로교회를 다니셨고 제가 태어나서 몇 살때인지는 모르겠으나 참예수교회로 개종을 하셨어요. 제가 살던 곳이 남원군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이라는 곳인데 작은 어머니 계실때 교회가 세워졌어요. 돌아가신 허야곱 장로님이  시댁 작은 아버지인데 작은 어머니랑 교회에서 심방 다니셨던 것이 생각이 나요.

    아버지는 제가 7세쯤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도 아마 교회를 다니셨을 거에요.

    저의 친언니는 고 권묘남씨인데 어릴 때 저랑 같이 믿었어요. 교회 다니다 보니 제사라든지 그런 걸 몰랐어요. 항상 어머니가 교회 가시니까 어려서부터 열심히 다녔고 엄마 옆에 앉아서 예배 드렸어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다

    그때는 영은회를 1년에 한 번씩 한게 아니라 여러 교회가 함께 모여 3년에 한 번씩 했어요. 전체 영은회였어요. 14살 영은회때 세례를 받았어요. 세례 받고 올라오면서 바로 성령을 받았어요. 제 친구들은 저보다 일찍 성령을 받아서 다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저는 그날 한꺼번에 다 받았어요. 세례도 다른 사람보다는 좀 늦게 받았어요. 교회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시집 간 언니집에서 많이 지냈거든요. 형부가 군대 가 계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영은회 참석을 못할 때도 있었어요. 제 친구 황남옥 자매라고 지금 강남교회에 다니고 있는데 아주 친한 친구였는데 그날 같이 세례를 받았어요. 성령도 같이 받고요.  세례를 주신 목자님은 누군지 생각이 안나요.

    교회 앞에 물이 있는데 세례받기가 좋았어요. 세례받고 물에서 올라오면서 바로 성령을 받고 방언이 나오더라고요. 그당시 우리 또래들이 상당히 많았었어요. 지금 서도교회 이정을 장로님이 나보다 한 살 어려요. 같이 컸어요. 근데 저보다 성령을 미리 받았어요. 세례식 끝나고 교회로 와서 다 함께 또 기도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막 눈물이 나고 그치지를 않았어요.  방언이 나오면서 좋은 건지 어쩐 건지 잘 모르는데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구요.

    성령 받은 후 황남옥이라는 친구집이 노봉 교회에서 오리쯤 되는데 밤에 그 친구랑 산길을 둘이 손잡고 찬송 부르면서 가고 새벽에 또 기도하러 노봉 교회까지 오고 그랬어요. 어떤 찬송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그 친구랑 그렇게 찬송부르며 새벽기도하러 갔던 일이 생각이 나요. 교회 다니면 성경도 순서대로 노래로 배우잖아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 상하 역대상하…… 그걸 외워놓으니까 성경 찾기가 좀 쉬웠어요

    ♣작은어머니에 대한 추억

    제 기억으로는 노봉교회(서도교회 전신)에는 저희 작은어머니가 유필순 집사님과 사택에서 살고 우리집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어요. 우리 집에 가마솥이 있으니까 교인들 밥도 우리 집에서 하기도 했어요.

    저희 작은어머니는 항상 저에게 “우리 강아지 강아지!” 그랬어요. 제가 성령 받았을 때도 “아이고 내 강아지 성령 받았네!” 하시며 무척 기뻐하셨지요. 작은 어머니는 저를 데리고 자주 함께 잤어요. 교회 와서 자면 새벽에 작은 어머니가 마치 어린아이 다루듯 다 큰 저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하시며 “내 새끼 일어나! 일어나! 기도하자. 엄마랑 기도하자.” 하셨어요. 새벽에 일어난 저는 작은 어머니처럼 기도를 오래 하진 못했어요. 작은어머니는 하루 2시간씩 아침에 일어나시면 성령으로 기도하셔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내일이 토요일이면 오늘 금요일 아침에 밥 먹고 나면 토요일 오전 예배 끝날 때까지 금식기도를 했어요. 그때는 오전 예배만 드렸잖아요.

    금식 기도도 작은어머니 따라서 하게 되는 거에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 오래 하시고 기도 시작하기 전에 “너는 조금만 하고 가서 자라.” 그러면 저는 “그래 나 조금만 하고 잘게!” 작은엄마는 보통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셔서 저를 깨워요. 교회에 괘종시계가 딩딩 치잖아요. 작은 어머니는 6시 될 때까지 기도하셔요. 그러고 기도 끝나면 “성경 읽자! 몇구절만 성경 읽자.” 그러면 또 같이 성경 읽고…

    저는 작은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했어요. 작은 어머니가 자손이 없어요. 그래서 조카딸들한테 엄청 잘했어요. 저는 오빠 하나에 딸 다섯으로 6남매에요. 근데 작은 어머니가 다 그렇게 예뻐했어요. 어딜 다녀 오시면 신발도 사다 주시고 옷도 사다 주시고 ….

    작은아버지가 일본에 가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작은엄마는 34세쯤 혼자 되셨대요. 과부로 사시면서 조카들에게 사랑을 쏟으시고 교회 열심히 봉사하신 분이죠. 세상적으로 생각한다면 불쌍하지요. 시집 와서 남편 여의고 자식도 하나 없고 그렇게 혼자 사셨잖아요. 나중에 돌아가실 무렵에는 저희오빠집에 와서 지내시다가 소천하셨어요. 영석이와 영근이가 오빠의 자녀들이에요. 제 조카들도 지금 교회를 안나오고 있어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울로 이사하다

    15살 되던 11월 무렵 서울로 이사를 왔어요. 오빠가 서울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마장동으로 이사했어요. 고 고정희 모친이 저희 오빠의 아내이니까 올케에요. 옛날에는 차편도 불편하니까 마장동에서 철둑가에 있는 교회까지 걸어 다녔죠. 제가 저희 어머니 손잡고 모시고 다녔어요. 어머니가 앞을 잘 못보셨어요. 살다가 중간에 눈이 어두워지셨어요. 그런데 안식일마다 교회를 열심히 못 간 것 같아요. 그때는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마다 못 갔던 것 같아요. 그무렵 큰언니가 퇴계원으로 이사를 왔어요. 저는 언니랑 나이 차이가 10년이에요. 저는 조카들을 돌봐주면서 언니 집에서 지냈어요. 조카들이 어리니까 언니도 저도 교회를 자주 못갔어요. 회기동 교회 정은진 목자님이 가끔 심방을 오셨어요. 그리고 교회를 한 번씩 갈때는 조카를 업고 다녔어요. 이강분 자매 동생 이명숙 조카를 포대기로 업고 갔어요. 어떨때는 오빠네 집에서 하루 저녁 자고 토요일 날 명숙이를 업고 교회를 갔어요.

    ♣믿음결혼을 하다

    시골에 형부가 계시는데 저에게 시골 가서 뭐 좀 배우라고 내려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서울에 산지 얼마 안되어 작은 어머니한테로 가서 작은집에 가서 지냈어요. 우리집 아저씨가 총각때 객지 생활을 하다가 군대 가고 제대후 집으로 좀 와 있어서 전주교회를 다녔나봐요. 그때 작은어머니와 안면이 있었는데, 어느날 대구를 갔는데 대구 기차 역전에서 우리 집 아저씨를 알아 봤대요. 어려서 봤으니까 얼굴이 남아있으니 알아본 거예요. 그때 인연이 되어 저를 소개시켜 주었어요. 그렇게 저는 믿음 결혼을 하게 된 거지요. 결혼식은 서도교회에서 했어요. 김디모데 목자님이 주례를 보셨어요. 그 당시는 나이가 어리니까 아무 생각 없었던거 같아요. 신혼 살림은 전주에서 시작했어요.

    ♣시댁과의 갈등 상황에서도 마음 내려놓기

    남편의 어머니는 계모였고 남편과 잦은 갈등이 있었어요. 시어머니랑 남편이 싸우는걸 보면 저는 자리를 피했어요. 이런 일들이 스트레스가 되었는지 한동안 소화를 못시켰어요. 시어머니랑 같이 살 수가 없어서 서울로 올라 왔어요. 오빠네 집으로 와서 3개월 살았을 거예요. 방을 얻어서 나갈 때까지 교회를 못나갔어요. 항상 하나님을 믿는 그 마음은 있었지만 결혼후 현실적인 생활이 신앙생활을 가로막았어요.

    저는 “내가 좋으면 다 좋은 거다” 라고 늘 생활신조처럼 생각하고 살았어요. 교회를 다닐때도 ‘이 사람 때문에 나 교회 못 나가.’ 그런 마음이 전혀 없고 ‘내가 좋으면 다 좋은 거다. 내가 잘해야 된다. 저 사람이 나한테 불쾌한 말을 해도 내가 안 들은 것 같이 생각하면 되지. 저 사람이 왜 나한테 저렇게 말을 해?’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남하고 말다툼을 해 본적이 거의 없어요. 내가 배려를 해서 그런지, 받아들여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신 왜 그래?” 이런 말을 해 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우리 집 아저씨와도 싸울 일이 있으면 말을 안했어요. 말을 서로 주고받다 보면 싸움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말 안하고 그걸 속으로 다 삭히느라 그런지 소화가 어느 날부터 안 되고 밥을 먹으면 체해서 구토하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어느 날부턴가 그 증상이 없어졌어요. 속이 편해졌어요. 자녀들이 다 장성하고 신경 쓸일이 적어지니 괜찮아진거 같아요. 교회는 결혼하고 3년 정도 못나간거 같아요.

    ♣자녀를 낳다

    제가 딸을 22살에 낳았는데 딸 낳기 전쯤 다시 교회를 나갔어요. 두 달된 딸을 세례를 바쳤어요. 제가 교회를 어려서 다녔던 믿음이 있어서인지 교회를 항상 가야겠다는 생각은 갖고 살았어요. 어렵게 살면서도 딸을 정월 초에 낳았는데 낳은지 20일쯤 되어서 세례를 바쳤어요. 굉장히 작은 갓난아기 핏덩어리를 세례를 바쳤어요. 세례바치고 아기를 안고 물에서 나오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둘째 용환이는 조금 커서 3살쯤 돼서 세례 받았어요. 셋째 정환이가 못 받았어요. 정환이를 29세에 낳았는데 그때 살기는 어렵지는 않았었는데 무슨일 때문인지 교회를 좀 못 다녔어요.  교회를 다녔으면 세례 바쳤을 거에요.

    큰딸 은순이가 시집을 갔는데 시댁이 워낙 불교가 심하니까 신앙생활을 못했어요. 어릴 때 중학교 다닐 때까지 교회 다녔을 거에요. 혜영 사모님이랑 잘 알아요. 같이 교회 다녔어요. 제가 집에서 조금씩 부업을 했는데 셋이 학교 다니니까, 직장을 나갔어요. 그러다 보니까 교회를 못나간거 같아요.

    ♣신앙을 회복하다

    몸은 못가도 마음은 항상 교회에 있었어요. 부천에 살았는데 양봉도 목자님이 거기까지 심방을 와주셨어요. 두내외분이 오셨어요. 그날 직장 쉬는 날 오셨더라고요. 심방 예배때 405장을 부르는데 마음이 많이 움직이더라고요. 405장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은혜 놀라와” 이 찬양은 제가 좋아하는 찬양이 되었어요. 교회를 갈 수가 없었는데 제 쉬는 날 심방 오시고 전화를 자주 해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제 신앙이 점차 회복되어 간 거 같아요.

    목자님이 전화도 자주 하시고 어려서부터 우리 작은어머니 밑에서 커서 믿음이 있어서인지, 항상 ‘내가 교회를 가야지, 나 교회 안 나가!’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옛날에는 살기 어렵고 입는것도 여의치 않아서 교회를 못 갈 때도 있었던거 같아요. 언니가 교회를 더 잘 다니면서 교회 소식을 저한테 많이 전해줬어요. 언니는 저보다 열심히 더 다니셨어요.

    ♣친정어머니에 대한 추억

    저의 성격은 친정어머니 닮은거 같아요. 모든 걸 다 삭히고 참고 인내했던거 같아요. 어머니랑 저녁에 자려고 누우면 어머니는 옛날 얘기 같은 걸 잘해 주셨어요. 누가 집에 뭐 팔러 오면 어머니는우리 올케한테 “그 아지매~ 물에 밥 한 숟가락 말아서 먹여서 보내라. 내 집에 온 사람 그냥 보내는 거 아니다.” 하셨어요. 밥 꼭 챙겨주라 하고 시골에 살 때도 장사하러 오는 사람 있으면 우리 집에 다 재워줬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 집에 오면 다 자고 갈 줄 알았어요.

    ♣서도교회 나들이

    한 3년 전쯤에 동부교회에서 목자님과  한나반, 다니엘반이 서도교회, 남원교회, 전주교회로 나들이 간적 있었는데 한가지 후회되는게 있더라고요. 옛날 서도교회를 뜯었더라고요. (우리 작은어머니 당시 지은 노봉교회) 옛날에는 흙집이었잖아요. 그게 흙집인데 그걸 다 뜯었더라고요. 건물 지을때 상량 올린다고 그러잖아요. 가운데 나무에 교회 지은 년도가 아마 써 있었을텐데 나무 뜯은 걸 쌓아놨는데 상량을 보고 왔더라면 몇 년도에 지었다는 걸 알았을 텐데 아쉬움이 좀 남더라고요. 그때는 볼 생각을 못 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후회되더라고요.

    ♣나의 신앙생활

    예전에는 교회를 못 갈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교회를 안 가면 마음이 답답하고 교회 안가서 어떡하나? 다음에 교회가면 기도를 뭐라고 하나? 이런 마음이 있었으나 요즘은 몸이 아프니까 안수기도를 좀 받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안수기도 받으면 눈물이 너무 나와서 받을 수가 없어요. 눈물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나와요. 눈물 나오면 좀 힘드니까, 마음이 울컥하고 기도하면 눈물이 나고 내가 믿음이 약해서 그러는 거겠지! 믿음이 강하면 그러지 않겠지! 하고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지요.

    제가 어릴 때 외운 성경구절이 요한복음 3장 16절인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  그 구절이 항상 머릿속에 담아있어요. 어렸을 때는 한 4~5번만 외우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안그래요. 올해 내가 81살이잖아요. 저는 앞으로 교회 열심히 다니다가 그냥 많이 안 아프고 하늘나라 갔으면 좋겠어요.  많이 아프면 애들도 고생하고 나도 고생하고 저녁에 잘 때 안 아프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너무 많이 아팠으니까……  제가 7개월을 교회를 못 나갔을 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유튜브로 예배는 드렸어요. 아들이 아이패드를 사주어서 저녁에는 유튜브로 예배하고 있답니다.

    ♣큰딸 은순이

    제가 요즘 다리에 힘이 빠져서 걸음이 제대로 안 걸어 지거든요. 예전에는 계단 80개는 손도 안 잡고 올라갔는데 지금 1개도 못 올라가요. 제가 딸과 함께 걷다가 딸에게  “니가 교회를 다니면서 나 이렇게 니 손잡고 다니면 얼마나 좋겠냐.” 그랬더니 딸이  “엄마 희망사항이지 뭐.” 하길래 “그렇게 말하지마! 그렇게 될른지 몰라. 그렇게 얘기해야지.” 했어요. 우리 딸도 참예수교회에서 학생때까지 신앙생활 했기때문에 항상 마음은 있더라고요. 참예수교회가 참 좋았는데… 이런 얘기도 하거든요.

    ♣큰아들 용환이

    가끔 용환이한테 “어떻게 내가 죽을 때 유언을 해야 교회로 올 건가?” 그렇게 얘길하면 “엄마는 참~ 내가 가게 되면 가는데 뭐 그렇게 말을 해.” 영은회가 돌아오는데 용환이가 이달 말일까지 엄청 바빠서 엄마집도 못온다고 하네요. 건강 지켜가면서 일을 해야 할텐데……교회 동욱형제와 같은 나이면서 생일도 똑같은데 우리 아들은 신앙생활을 못하고 있어서 가끔 애가 타서 아들에게 “나 살아있을 때 교회 가는것을 좀 볼 수 있을라나, 없을라나.” 하며 말을 붙이곤 하지요.

    ♣작은아들 정환이

    작은 아들은 내 성격을 좀 닮았나 싶은 생각이 들고 나는 좀 뭐든지 다독이고 누르는 성격이거든요. 정환이한테 신앙적인 말을 하면서 “너는 내 말 듣냐? 내 말 한 번에 들어본 적이 있냐?” 그러면 아들은 “ 내가 엄마 말 안 듣고 누구 말 듣고 컸어요? 엄마 말 듣고 여태 크고 장가 가고 아들 낳고 딸 낳고 했지. 엄마 말 잘 들었지. 어디다 써놓질 않아서 보여주질 못하겠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저는 우리 아들딸에게 “내가 좋으면 다 좋은 거다. 내가 나쁘면 다 나쁜 거야. 형제를 잘 챙기고 형제 의좋게 살아라.” 라고 해서 그런지 의좋은 모습 보면 감사해요. 아이들 어릴때 맘대로 못 먹이고 항상 안쓰럽기도 했지만 야단치지 않고 기를 정도로 착했어요. 자녀들이 착하게 커줘서 사춘기라는 걸 모르고 컸어요. 부모 속을 안썩이고 말 잘 듣고 순순하게 잘 커준 자식들이 고마워요.  지금도  3남매가 의좋게 사는 모습이 감사해요.

    지금 자녀들에게 바라는 것은 자녀들이 하나님을 깨닫고 신앙생활 할 날이 오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부군 살아생전 함께 찍은 사진*아드님이 사 주신 아이패드로 성경도 보시고 유튜브 설교도 들으신다고 하심 *교회 활동 모습 / 해마다 성경 통독 하시고 사진 찍으신 모습 

  • [복음메세지]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가정(창2:7-8)

    [말씀제목]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가정 

    [본문말씀]창2:7-8

    [설교자] 홍영석 목자님

    [설교일] 2025. 05. 10. 토. 오전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창세기 2장 7~8절)

    세계적으로 기후 온난화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방법들이 개발 되고 시행 되지만 결론적으로 자연 파괴의 진행 속도를 늦출 뿐 결국은 재앙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자연 생태계의 파괴보다 더 심각하고 무서운 것은 사회 생태계의 파괴입니다. 사회에 가장 기초가 되는 구성은 가정이고 국가는 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정책을 펼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만 역부족 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는 무너지고 국가는 무너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이 흔들리면 교회가 흔들립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시작을 가정으로 시작하셨고 신약에서는 교회를 통해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운 두 가지 기관이 바로 가정과 교회 인 것입니다.그만큼 가정과 교회는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른신앙입니다. 세상으로 한번 나간 자녀는 돌아오기가 힘듭니다. 세상으로 나가지 않고 교회 안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잘 인도해야 합니다. 자식으로써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진정한 효도는 부모님이 천국 소망을 잃지 않고 믿음을 지켜서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정 안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두셨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하나님 나라가 느껴지시나요?  가정과 교회에서 내 모습이 다르다면 나를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는 것입니다.

    1.가정이 파괴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창세기 2장 15절 )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가정을 파괴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장의 역할은 가정의 제사장으로써 세상의 죄들이 가정에 들어오지 않도록 가정을 지키는 것입니다. 가정에 죄가 들어오면 가정은 병들어 가고 지옥이 됩니다. 창세기 2장처럼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을 마귀가 공격 하였듯이 여전히 우리 가정을 공격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나타나는 현상 만을 가지고 고민할게 아니라 그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 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할 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는 이유가 바로 가정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죄가 가정에 들어오지 않게 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2. 가정의 행복은 어디에 있나요?

    (창세기 3장 7절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성경에서 말하는 마귀의 특징은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을 왜곡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합니다. 가정의 행복은 돈을 많이 벌고, 유산을 물려주고, 자녀가 돈은 많이 버는 직업을 갖게 만드는 것으로 생각 하게 합니다. 이는 잘못된 죄의 결과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가정이 행복하면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것, 잘 산다는 것은 부부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가 좋은 관계 속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8절~21절)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하나님을 경외 하는 마음으로 남편에게 복종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부모에게 순종 하는 것이 바로 나의 신앙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부부 관계가 회복되지 않으면 가정이 행복할 수 없으며 세속적 가치관, 물질과 풍요로는 가정이 행복해 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가정의 행복의 열쇠는 부부에게 있습니다.

    3. 이 가정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집은 언제든지 나의 돈, 나의 명의로 살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정의 주인이 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가정에서 예수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9장 5~6절)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는 우상이 없습니다. 야곱의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또한 우리 가정에 숨겨져 있는 우상을 제거하여 내 집이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가 되게 해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길 마다하는 가정이 어디 있겠습니까? 가정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복을 주지 않으면 가정이 행복해 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진정한 우리 가정의 주인 되시길 바랍니다.

     

  • [성도소개]김용범 형제님을 소개합니다

     <2025년 강남교회 수세자들을 소개합니다>

    세 분의 수례자 중 유일한 청일점 김용범 형제님께서 세례 받은 후 간증을 전해 주셨습니다. 형제님의 ‘다짐’ 함께 들어보실까요? 

    이름:김용범

    나이:67세

    일반교회인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었는데,아내의 권유로 강남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세례 받기 전 인생2막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 가치 있는 삶인가?에 대한 고민 끝에 참 진리 가운데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세례식 날짜 결정된 후 시험이 닥쳐왔습니다. 비지니스 관련 큰 행사 일정이 공교롭게도 겹치는 것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어떤 결정이 하나님 보시기 좋아하실까 라고 반문한 결과 비지니스 관련 행사를 포기 하는 것 이라고 응답이 왔습니다.
    또 한번 시탄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불과 몇 일 앞두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이 또한 기도로서 하나님의 선한 인도 하심으로 지혜롭게 잘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례 받고 새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례 준비 과정에서 저를 위하여 기도해주신 목자님,장로님,집사님,여러 형제 자매님들,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주신 손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고,예수 십자가 사랑이 나를 위한 것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품어주시고,진리의 길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이 감격 평생 잊지 않고 초심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롬~

  • [성도소개]안은순 모친을 소개합니다

     <2025년 강남교회 수세자들을 소개합니다>

    세 분의 수세자 중 백발이 아름다우신 안은순 모친의 귀한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 안은순 모친께서 전하는 이야기, 같이 보실까요?

    이름: 안은순

    나이:90

    저는 어린 시절 동네에 교회가 있어서 교회에 다닌 기억이 길지는 않지만 있습니다. 시집 온 동네는 교회는 없었고 장승을 섬기는 마을이었고 남편 역시 장승을 섬기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작은 마을에 은천교회(하남교회)가 생기고 시내에서 여리고 어여쁜 아가씨 전도사가 교회를 섬기면서 시골 마을 어린이들에게 공부도 가르쳐 주면서 전도를 했습니다. 딸은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남편은 교회에 다니는 딸을 핍박하고 교회에 다니는 걸 못마땅해 했습니다.

    저는 믿음은 없었지만 딸의 신앙생활을 지지해 주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제사 음식을 구분해서 주지 않았고, 교회에 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청년과 결혼 한다고 할 때 적극적으로 딸 편에 서서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딸은 그렇게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가끔식 “엄마 교회 가요~”하고 말했지만 콧방귀도 뀌지 않았습니다. 

    재작년 남편이 돌아가시고 딸과 사위는 자주 교회 얘기를 하며 교회에 가자고 권했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딸과 사위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는지 생각지도 않던 교회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래~교회 가자~”하고 대답했습니다. 딸과 사위는 반신반의 하는 표정으로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안식일에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안식일 오전 예배가 끝나고 엘리사벳 신도회에서 첫 시간부터 이 세상에서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것을 마음 깊숙이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딸이 세례식 이야기를 꺼냈을 때 이 늙은이를 물에 빠뜨리려고 하냐고 엄청 화를 냈습니다. 그 이후로 딸은 세례식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세례 공부는 열심히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세례식 날이 가까 올 수록 마음은 담담해졌습니다.

    세례식날 날씨가 쌀쌀해서 많은 신도분들이 걱정하셨는데..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물 속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고 무사히 세례식을 마쳤습니다. 세족례와 성찬례를 함께 받으면서 교회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성경 말씀을 기억하고 싶고 기도도 잘 하고 싶어졌습니다.

    나를 위해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이모저모 도움 주신 강남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