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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간증]어디서든 함께하시는 하나님(동부교회 나타샤 자매)

    [성도간증]어디서든 함께하시는 하나님(동부교회 나타샤 자매)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3월에 동부교회로 전입한 나타샤 세라피나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신입니다. 어렸을 때는 자카르타 사만후디 참예수교회(TJC)에 다녔지만, 그 이후 탄중 두렌 참예수교회( TJC)로 옮겼습니다. 현재는 한국 고려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교회 신자였기 때문에 유아 세례를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초등학교 4학년 때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때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할렐루야”라는 단어가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로 바뀌었습니다.

    제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저에게 가장 좋은 길인지 깨닫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올바른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이사야 55장 8절 말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니라 여호와가 말하노라”를 떠올리게 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가장 좋은 것들을 예비해 두셨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홍콩에서 학부 과정을 공부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홍콩에서 2년반동안 지냈었습니다. 혼자 해외에서 생활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신앙적으로 더욱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제 곁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언제나 저와 함께 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저를 혼자 두지 않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저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대화하며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제가 항상 마음에 새겼던 성경 구절은 마태복음 6장 33-34절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니라 오늘 하루의 괴로움은 오늘로 족하니라”

    한국에 와서 저는 신앙이 상당히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한국 생활은 쉽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바쁘고 요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쉽게 지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안식일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참된 휴식의 시간이며, 그분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교회에서도 저는 형제자매들로부터 큰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자주 어울리고,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저는 공동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앙 여정에서 우리는 혼자 걸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필요할 때, 길을 잃었을 때 서로 도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예배시간에 항상 들었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설교를 듣는 것뿐 아니라, 굳건한 교회 공동체를 갖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깨달음과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를 축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동부교회에서 (나타샤 자매 – 왼쪽에서 두번째)

    대방교회에서 (맨 앞줄 청바지 입은 자매)

    강남교회에서 (맨 앞줄 아이보리색 바지)

  • [성도간증]대전에서 보낸 5주의 은혜(동부교회 김현빈형제)

    [성도간증]대전에서 보낸 5주의 은혜(동부교회 김현빈형제)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어머니 품에서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주셨습니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신앙성장 과정과, 지난 고3 겨울방학때  5주 이상 대전에서 지내며 느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린 시절의 신앙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를 통해 신앙의 틀이 굳게 잡혀 있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덕분에 하나님 안에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친가와 외가 모두 믿음의 집안이기에 더욱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절에는 스스로의 신앙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밥 먹으라고 하면 먹고, 자라고 하면 자고, 교회 가자고 하면 교회를 따라가는 삶이었습니다. 딱 한 가지, 공부하라고 하셔도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초등학교 졸업 직전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삶이 달라졌습니다. 학교도, 교회도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예배드리면서도 신앙을 잃지 않았던 이유는, 그동안 교회와 함께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아동부 때부터 꾸준히 교회에서 설교를 듣고, 선생님들과  말씀을 묵상했던 시간들이 코로나 기간 동안 신앙을 유지하게 해주었습니다. 

     

    코로나 기간 속에서

    코로나 기간동안 오히려 믿음이 바로 세워졌습니다. 믿음을 잃기 쉬운 상황이었지만, 저의 예배 태도와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예배는 현장 예배와 확연히 달랐습니다.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예배 태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유튜브로 저녁 예배, 안식일 오전 예배, 줌으로 청년부 예배를 드릴 때 집중하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자세가 흐트러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예배드릴 때 더욱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앙의 성장

    그 이후 본격적으로 신앙이 성장했습니다. 찬양 인도도 하고, 자기 전 매일 기도하고 성경 읽는 습관도 중학생 때 세워졌습니다. 말씀도 더욱 집중해서 듣고, 성경이 재미있어졌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성경 읽고 알아가는 것이 새롭고 즐겁습니다.

    왜 그때부터 신앙이 성장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깨달음을 얻은 순간들은 많았는데,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게 된 정확한 순간은 하나님께서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저는 주도적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중학교 시절은 신앙에 대해 알아가고 배우는 시기였다면 고등학교 때는 쌓아온 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습니다. 학원에서는 시험기간마다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했지만, 그것이 예배를 대신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친구들의 질문 속에서

    친구들은 종교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모두 죽이라고 한 것은 너무 잔인한 것 아니냐? 성인이 되면 술을 마시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인데 왜 마시지 않느냐? 아이러니하게도 종교가 없는 친구들은 제가 종교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꼭 일반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이 “성경에 그런 말이 어디 있냐?”,  “나도 마시는데 넌 왜 안 마시냐?”, “음식으로 천국 가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대답할 말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하게 되었고, 그런 과정 속에서 신앙 지식도 쌓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시절과 하나님의 인도

    고등학교 때는 선택을 정말 많이 해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제가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길과 마주하게 하셨습니다. 이것만큼은 아니었으면 좋겠고 정말 못 하겠다고 생각했던 선택지와 정면으로 부딪히게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그런 과정 속에서 저를 단련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이끄셨던 것 같습니다. 생활 속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여러 방법으로 저를 깨우치시는 하나님이심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수능도 치고 대학교에도 합격했습니다. 더 이상 학교를 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삶에서 또 한 번의 변화를 겪게 되는 시기라는 신호 같았습니다.

     

    대전에서 보낸 5주

    참예수교회 고등학교 3학년들은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교회 행사를 정말 많이 다닙니다. 대학부 영은회, 단기신학, 고3수련회, 학생부 영은회, 그리고 교사훈련학교까지 거의 5주가 넘는 시간 동안 대전에서 지내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집보다 대전교회에 더 오래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부 영은회는 대학생들이 참석하는 영은회이고, 단기신학은 2주 동안 성경을 깊이 배울 수 있는 짧은 신학 체험입니다. 또 고3수련회는 성인이 되어 세상으로 나가는 고등학교 3학년들이 앞으로의 신앙을 잘 지켜가기 위해 참석하는 수련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부 영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석하는 영은회이고, 교사훈련학교는 앞으로 교사로 사역하게 될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행사입니다.

    이 행사들에 계속 참여했습니다. 느낀 점이 있다면 우선 교회 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먹었던 식사들이 모두 맛있어서 힘내어 하나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전교회의 아침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단기신학에는 새벽기도회가 있는데, 기도회를 마치고 나오면 동이 틉니다. 그때 창밖 풍경이 매일 장관이었습니다. 사실 5주 동안 일정을 이어가려면 많이 피곤하기도 한데, 풍경을 보며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또래의 소중함

    또 느낀 점은 또래가 정말 귀중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봐왔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한 명 한 명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또래는 가장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친구들이면서 동시에 함께 교회를 섬기는 동역자이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 같은 존재들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또래들에게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물론 모든 친구들이 다 함께한 것은 아닙니다. 오지 못한 친구들의 얼굴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들이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3수련회때 만난 친구들의 숫자가 나중에는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지어낸 말이 아니라 실제 여러 세대가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위해 정말 노력하고 기도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의 다짐

    이번 행사는 하나님께서 지쳐 있던 저를 위해 시간을 마련해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시험공부와 입시 준비로 바쁘고 지쳐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온전히 신앙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힘을 얻었고, 배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은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새해도 대전에서 맞이한 저는 성인이 되었고 대학부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기도 해야 하는 시기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하게 될지, 어디로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다른 대학부 청년들도 비슷한 마음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도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께서 대학부 청년들과 함께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증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 [성도간증] 일생일대의 기회, 세례를 통한 영혼의 구원 (대방교회 장명훈 형제)

    [성도간증] 일생일대의 기회, 세례를 통한 영혼의 구원 (대방교회 장명훈 형제)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하겠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지금까지 참예수교회 대방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신앙 안에서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훈육하셨고, 덕분에 교회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 일에 순종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아내는 대학교 4학년에 그룹스터디 모임에서 만난 다른 학교 출신의 멤버였습니다.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성격에 첫 만남부터 호감이 생겼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아내의 수첩에는 옛 격언과 철학자들의 문구가 손으로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아내의 진지한 삶의 모습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태신자를 참예수교회로 인도함

     어느 날 아내는 집 근처 교회에 한번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평소 저를 모범적으로 느꼈던 아내는 안식일마다 교회를 가는 모습을 눈여겨봤던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내의 수첩이 기억나며 그런 삶의 진지한 태도가 하나님을 향한 신앙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내가 다니는 참예수교회를 가보자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오희도 목자님께서 하나님과 성경말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함께 교회에 나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한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은 시간을 비롯해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아내와의 결혼을 고민하던 저에게 아무것도 필요 없고 참예수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을 믿겠다는 약속만 하면 믿음 안에서의 결혼으로 승낙하겠다고 하셨고 그 말씀이 아내의 신앙을 다시 한번 붙들어 주었습니다. 곧 세례와 성령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남매 쌍둥이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다시 태신자를 품으며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장인, 장모님이 우리동네로 이사를 오시게 되었습니다. 두 분께 쌍둥이 육아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속으로는 두 분의 전도도 생각하며 기도해 왔습니다. 저희 가정의 신앙생활을 지켜보시던 장모님은 계속된 권면에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셨습니다. 지금은 대방교회 한나회에서 너무나 큰 사랑을 나누며 믿음 생활 잘 이어오고 계십니다. 

     그러나 장인어른께서는 다르셨습니다. 함께 교회에 가자는 권면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쌍둥이 손주가 태어나면 자연스럽게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저의 계획도 빗나갔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할아버지도 함께 교회 가요”라고 직접 얘기했지만, 따라나서지 않으셨습니다.

     

    갑작스러운 병을 주신 하나님

     2024년 여름 어느 날 장인어른께서는 잦은 소화불량으로 병원에 가셨는데, 검진 결과 위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가족 모두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너무나 놀랐고, 하나님께서 병을 이겨내게 하시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장인어른께 함께 교회에 가시길 더 권면했습니다. 그렇지만 장인어른께서는 평소 건강했을 때 가지 않았는데, 병 나음을 받기 위해 교회에 나가는 것이 부담되셨던 것 같습니다.

     얼마 후 수술을 받으셨는데 안타깝게도 식도에도 암이 발견되어 위절개술을 하지 못하고 수술을 마쳐야 했습니다. 장인어른께서는 신앙을 통해 받을 구원보다는 세상의 의술을 통한 완치를 기대하셨기에 실망이 매우 크셨습니다.

     그리고 재수술을 위해서 항암치료를 받으시며 투병 생활을 이어 나가셨습니다. 1시간이 넘도록 어렵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먹는 양이 줄어들며 몸무게는 20킬로나 빠지셨고, 근육이 줄어들어 누워 계시면 등이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장인어른의 병세가 악화될수록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는 아내의 모습을 거의 매일 볼 수 있었습니다. 쌍둥이 아이들도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안수를 받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가족들과 아내의 간절한 기도

     어느 날 아내는 심각한 얼굴로 저에게 말했습니다. 아빠가 세례받지 못하고 돌아가신다면 신앙생활을 더는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세례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믿음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구원의 역사를 이뤄주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과 함께 반대로 세례받지 않고 돌아가시면 자신의 신앙도 포기할 것이라는 벼랑 끝 마음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간절함이 커지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믿음도 함께 더 커져만 갔습니다. 장인어른께서는 댁에서 온라인(유튜브) 예배를 통해 말씀을 듣게 되셨고, 마음을 조금 움직이는 듯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족들의 기도와 소망과는 다르게 교회에 가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수차례 지속된 항암치료의 결과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몸과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며 항암치료까지도 중단하고 집에서 지내시던 어느 안식일 오후였습니다. 근처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신 성도님을 위해 장로님과 임원분들과 성도님들이 심방을 오셨습니다. 요양병원 심방에 함께 참석하셨던 장모님은 안수기도를 받으시는 성도님의 모습을 보시며 “우리 남편도 안수기도 받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집에 요양 중인 남편을 위해서 심방과 안수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마음을 열게 하시는 하나님

     계획에는 없었지만 감사하게도 교회 성도님들 흔쾌히 방문해 주셨습니다. 장모님은 교회 성도님들이 오신다는 얘기를 장인어른께 미리 하지 못하셨습니다. 환자로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워 만나지 않겠다고 하실 가능성이 컸기 때문입니다. 집에 오신 성도님들은 그런 이유로 모두 숨죽여 기다리셨고, 장모님도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저지른 심방인지라 마음이 긴장되며 떨렸다고 합니다. 

     투병 중이셨기에 외부 사람과의 접촉에 거부감도 다소 있으셨던 장인어른은 심방 오신 분 중에 의사 선생님(장로님)이 좋은 말씀과 안수기도도 해주시려고 오셨다는 장모님의 말에 거부감을 덜고 집 안으로 들어오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 안에 기다리고 계셨던 성도님들의 표정과 환대에 마음이 많이 달라지신 것 같았습니다. 장인어른은 함께 예배드리고 처음으로 안수기도를 받으셨습니다. 마음에 평안과 위로를 받으셨는지 표정이 많이 편안해지셨고 멀리까지 와주신 성도님들께 너무나 감사해하셨습니다. 성도님들께서 심방이 끝나고 가실 때는 문밖 복도까지 나와 인사를 하셨고, 눈에 살짝 눈물이 고여 있으셨다고 장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일생일대의 기회, 세례를 통한 영혼의 구원

     이후에 목자님께서 한 차례 더 심방을 오셨고, 하나님께서 마음을 많이 열어주셨습니다. 목자님께서는 말씀 중에 인생의 기회를 언급하시며, 이번이 세례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목자님의 말씀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은 장인어른은 세례받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셨습니다. 그런데 목자님께서 읽어보고 작성하라고 주신 세례 신청서에 ‘세례받고 나서는 안식일에 빠지지 않고 출석하겠다’라는 내용을 보고 많이 부담스러워하셨습니다.

     가족들은 가을 영은회를 앞두고 세례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조급해지고 간절해졌습니다. 봄 영은회 때도 세례받자고 말씀드렸지만 받아들이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알았던 사실은 물에 들어갈 때 상의를 벗게 되면 수술 부위가 보일 것과 마른 모습을 많은 성도님들에게 보이기가 부담스러워하셨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탈의하지 않고 세례복을 입고 물에 들어간다는 것과 세례에 대해 다시 설명해 드렸고, 가을에 세례받으시기를 다시 권면 드렸습니다. 사위인 제가 여러 차례 권면 드렸지만 완전히 마음을 열지 않으셨습니다. 어느 날 저녁 식사 후 딸인 아내가 진심으로 세례받고 아빠가 하늘나라에 갔으면 좋겠다고 하니 눈물을 보이시며 알겠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의심 많고 믿음이 부족함을 깨달음 

     기도 중에 세례식 이전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장인어른을 교회로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자님께 세례 교육을 받아야겠다고 아내와 계획하고 교회 임원분들과 목자님께 말씀드려 일정을 맞췄습니다. 김용준 목자님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설명해 주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위중하셨던 장인어른은 자리에 앉아 있기도 힘들어하셨고, 시간이 지날수록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저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장인어른이 하나님 말씀에 거의 집중하지 못하신다고 판단했고, 중간에 목자님께 말씀을 짧게 해주시면 안 될지 말씀드리려다가 참았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세례 신청서를 다시 받으셨을 때 저는 또 인간적인 생각으로 장인어른께서 지난번처럼 부담이 되니 신청서는 작성하지 않으신다고 하고, 이틀 뒤 있을 세례식도 참석 안 하신다고 할까 봐 많이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걱정과 염려는 기도가 부족했던 저만의 기우였습니다. 기도가 충분했던 아내는 망설임 없이 처가에 도착하자마자 세례 신청서를 장인어른께 드렸고, 거침없이 작성하시는 장인어른의 모습을 보고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의심했던 제가 많이 부끄러웠고 회개했습니다. 청력도 안 좋으셨던 장인어른은 세례 교육을 저보다도 집중해서 들으셨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세례식 당일까지 저의 걱정은 이어졌습니다. 특히 오전 시간에는 더욱 기력이 없어서 누워계실 적이 많았던 장인어른께서 일어나지 못해서 세례식 장소까지 못 간다고 하실까 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런 염려와 달리 하나님께서는 장인어른께 세례식 아침에 좋은 컨디션과 기운을 내주셨습니다. 세례식 장소에 도착했을 때, 백여 명이 넘는 성도님들이 오신 것을 보고 장인어른은 많이 놀라시며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성도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할렐루야!

     

     

    산 소망이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세례받은 이후로 혼자 기도하시고, 찬양하시는 모습을 장모님이 보셨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여 가을 영은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신 장인어른을 위하여 목자님과 장로님께서 집으로 오셔서 세족례와 성찬례를 행해 주셨습니다. 참예수교회의 3대 성례를 모두 받으시고 다시 입원하신 장인어른께서는 퇴원하지 못하셨고 작년 12월 30일에 소천하셨습니다.

     병원에 계신 동안 성도님들의 방문에 진심으로 반가워하셨고, 특히 김용준 목자님께서 오셨을 때는 섬망 증세가 심하셨는데도 갑자기 정신을 차리기도 하셨습니다. 웃음을 되찾으시고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하실 정도로 호전되신 적도 있습니다. 새 신자에 대한 성도님들과 목자님의 관심과 사랑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간증을 준비하며 지난 1년여 기간을 되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인어른을 통하여 우리 가족들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셨습니다. 천국에서 우리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게 하신 것과, 투병 생활 중에 세례받아 구원 받는 과정을 체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아내와 저에게는 이제 새로운 신앙의 숙제와 목표가 생겼습니다. 장인어른의 세례부터 장례까지 하나님의 돌보심과 성도님들의 사랑을 지켜본 처남과 처남댁을 전도하는 것입니다.

     어느덧 5월 봄 세례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2025년) 10월에 장인어른께서 세례식 장소에서 많은 성도님의 축하를 받으신 후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나도 내년에는 이 세례식에 꼭 참석해서 세례받으시는 분들을 똑같이 축하해주고 싶네.”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세례 받는 분들께 특별히 장인어른의 몫까지 축복해 줘야 하므로 은혜가 더욱 충만할 듯합니다.

     

     

     아랫글은 저희 장인어른(故 박성남 성도)께서 암 투병 중이셨던 24년 12월 초 1차 항암치료 중에 직접 작성한 기도 글입니다.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사막의 골짜기에서 헤매고 있는 저를 햇볕 쏟아지는 초원으로 인도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병원에서 퇴원해 오던 날 우리 사위가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딸이 아빠 완쾌를 위해 날마다 기도했다고 말입니다. 

     아빠 빨리 죽기만 기다리는 줄 알았던 딸의 속마음이 그거였다니 속 좁은 자신이 미웠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위 딸 항상 건강 허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회생활 회사 생활 속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잘 참아내고 버텨주는 사위 딸에게 항상 용기 잃지 않도록 은혜 베풀어 주십시오. 

     특히 학수고대하던 손자·손녀를 정말로 잘생긴 놈들로 골라 보내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이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리고 미국에 있는 며느리 아들 가정에도 항상 아버지 하나님의 은총 부어주셔서 혈혈단신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생하는 아들 가족에 건강 지켜갈 수 있도록 보듬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제 처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오로지 아버지 하나님만 기도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제 처에게도 항상 용기 잃지 않도록 보살펴주셔서 주님 속에서 희망 잃지 않도록 북돋워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를 아는 제 주위 분들 모두에게도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한량없이 베풀어주시길 바라오며 저의 기도를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꺼이 응답해 주시리라 믿고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여기까지 장인어른의 기도문이었습니다. 

     아내와 한 가정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발걸음을 되돌아보며 간증을 마칩니다. 할렐루야 아멘

  • [복음메시지]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4장 20-24절)

    [복음메시지]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4장 20-24절)

    말씀 제목 :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본문 말씀 : 요한복음 4장 20-24절

    설교자 : 유바나바 목자

    날 짜 : 2026년 2월 21일 (토)

     

     거룩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 하겠습니다.

     (요 4:20-24)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제가 신학생 시절, 예배 중 헐레벌떡 들어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취업 준비 중 ‘안식일을 지킬 수 있는 직장’을 찾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결국 안식일 오전 근무가 있는 곳에 취업했습니다. 하지만 첫 출근 날, 예배 자리에 있지 못한다는 죄책감과 갈급함에 괴로워하던 중, 기적처럼 이전에 지원했던 안식일 보장 회사로부터 합격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즉시 사직서를 내고 교회로 달려왔고, “내가 네 마음을 안다. 마음껏 예배해라”라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매주 예배를 드립니다. 때로는 힘 있게 나를 살리는 예배를, 때로는 형식적인 예배를 경험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예배가 어떤 자리인지 다시 세워보고자 합니다.

     

     1. 예배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열망’입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들을 간절히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여기서 ‘찾으신다’라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사랑과 의지를 뜻합니다. 단순히 찾는 것이 아니라 마치 군인이 수색하듯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은 하나님의 오랜 준비를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만남은 하나님의 바람이었고 끝없는 열망인 것입니다.

     ◆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끊임없는 찾으심:

    • 에덴동산:죄를 짓고 숨은 아담을 향해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며 부르셨습니다.
    • 출애굽 사건:이스라엘 백성을 노예에서 해방하신 목적은 단순한 자유가 아니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 (예배)”(출 8:1)이라는 하나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 성막과 성전:광야의 성막(출 25:8),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 모두 죄로 멀어진 인간을 다시 만나기 위해 하나님이 마련하신 장치였습니다.

     ◆ 십자가와 기다림: 구약 시대부터 이어져 온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만남에 대한 열망은 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죄의 장벽을 허무심으로써 절정에 달했습니다.

     ◆ 하나님의 마음: 우리가 교회 문을 열고 들어올 때, 하나님은 무심히 보시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자녀를 기다린 부모의 마음(사 49:15)으로 우리를 맞이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를 가볍게 여기거나 습관적으로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됩니다.

     

    2.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열망’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우리를 찾으시는 시간이자, 인간이 하나님을 갈망하며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모든 죄 많은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현장이요, 마땅히 사모함으로 가야 할 현장입니다.

    • 인간 내면의 영적 갈망:사마리아 여인은 사회적, 도덕적으로 소외된 죄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예배의 장소(요 4:20)를 묻습니다. 이는 죄인일지라도 인간 내면에는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본능적인 갈망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 죄 사함의 은혜를 향한 열망: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죄를 씻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성전에 나아와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동물의 피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그 죄 사함을 얻습니다. 예배는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십자가 은혜로 해방되는 자리입니다.
    • 전심으로 찾는 예배:“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예배는 시간이 남아서 오는 자리가 아닙니다. 탕자가 돌아올 때 아버지가 먼저 달려가 목을 안았던 것처럼, 우리가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어 간절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귀하게 여겨 주십니다.

    (눅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3. 예배는 하나님의 열망과 인간의 열망이 만나는 기쁨의 자리입니다.

     우리를 만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뜨거운 열망’과 은혜를 구하는 ‘우리의 간절한 열망’이 만날 때, 예배는 하늘과 땅이 맞닿는 놀라운 축복의 시간이 됩니다.

    • 은혜의 보좌 앞으로:하나님은 수천 년 전부터 이 예배의 자리를 통해 우리를 용서하고 회복시킬 준비를 모두 마쳐 두셨습니다. 우리는 그저 긍휼하심을 받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습관에서 기쁨으로:예배를 향한 열망이 식으면 예배는 지루한 습관이 되지만, 열망이 타오르면 예배는 영혼이 살아나는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에 어떤 은혜보다 가장 귀한 것으로 하나님의 만남을 세상의 어떤 존재보다도 가장 귀하고 갈망했던 만남으로 우리가 믿고 여긴다면 우리가 앞으로 드려지는 모든 예배가 다 이런 기쁨의 예배 또 은혜가 충만한 예배가 되지 않겠습니까? 마치 처음에 서론에 소개해 드렸던 그 형제처럼 우리가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를 끊임없이 마음 가운데 두고 갈망하고 소망한다면 그것이 우리의 이 예배의 기준이 되어서 어떤 순간에도 어떤 예배더라도 그 예배가 기쁨의 자리가 될 줄 믿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앞으로 하늘나라 갈 때까지 드려지는 모든 예배가 그런 기쁨의 예배, 은혜가 충만한 예배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 [교회행사]청년부에 불어온 봄바람:2026 신입생 환영회

    <청년부에 불어온 봄바람: 2026 신입생 환영회>

    장희찬 형제

     

    할렐루야,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사 보고 드립니다.

    매해 2월이 되면 청년부는 분주해집니다. 교회학교에 많은 변화를 맞이하는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그 시작을 알리는 <신입생 환영회>를 2월 28일 안식일에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총 25명의 청년이 7명의 신입생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신입생 명단> 7명

    중1: 김도현, 방태민, 서지온, 최우영(아동부->학생부)

    중2: 이보윤 (전입)

    고1: 이시윤 (전입)

    21세: 이재윤 (전입)

    현재 학생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저에게 이번 환영회는 신입생들을 더욱 기쁘게 맞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존 학생부 구성원은 윤후, 우진, 서율 이렇게 세 친구였으나 새 학기에는 여덟 명으로 학생수가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발맞춰 강남교회 교육부는 교사 증원 및 분반 장소 확장을 마쳤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존 학생부 친구들이 외롭지 않게 신앙의 동역자를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학생부를 위해 조예민, 고승주, 고승서, 장희찬 네 분의 교사가 섬기고 있습니다. 교사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해 강남교회 신입생 환영회 때는 청년부 단체 사진을 찍는 전통이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여 올해는 대청공원에서 다 함께 야외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2025년 대비 2026년도 청년반 구성원은 총 12명 증원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강남교회에 일꾼들을 풍성히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야외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졌습니다. 그중 ‘키워드 게임’ 활동은 신입생들과 가장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세 개 조로 나뉜 청년부 구성원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주제어에 맞춰 단체 사진과 영상을 찍어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제시어는 ‘동행’, ‘한마음’, ‘가족’과 같이 서로 협동해야 하는 단어들이어서,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하나로 단합할 수 있었습니다.

    연이어 진행된 활동은 ‘종이비행기 날리기’였습니다. 1등 조에게는 저녁 식사 세팅 및 설거지 면제권이 부여되어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즐거운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가장 멀리 종이비행기를 날린 주인공은 김수용 형제였습니다.

    종이비행기 하나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강남교회 청년들의 순수한 교제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 영광!!

    -김수용 형제-

     

    야외 활동 후 예배당에 다시 모인 청년부는 각 팀의 결과물을 감상하며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끝으로 함께 준비된 저녁 식사(피자, 치킨, 떡볶이)를 나누며 형제자매간의 즐거운 교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교제를 기쁘게 보시며 축복해 주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믿음의 청년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사역을 통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지체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지혜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홀로 영광 받으실 주님을 찬양하며 이상으로 행사 보고를 마칩니다. 할렐루야, 아멘.

  • [교회소식]어서오세요, 참예수교회 강남교회 입니다^^

    2026년,강남교회에는 ‘안내봉사’라는 새 사역이 생겼습니다.

    안식일 아침마다 전도임원, 신도회 회장.전도가 교회에 오는 성도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봉사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하나님의 성전으로 돌아오는 성도들에게 “할렐루야” 건네는 인사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추운 바람에는 핫팩을 들고 쌀쌀한 날씨에는 목도리를 여미며 봉사하는 봉사자들이지만 한결같이 ‘좋았다‘ 라고 말씀하시는 데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우나 비가 오나 한결같이 이어질 안내봉사가 강남교회로 향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에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눅4:16)

  • [신앙의향기]캘리그라피_조은별 자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 [교회 행사] 목자님 환송회

    [교회 행사] 목자님 환송회

    할렐루야!
    2026년 첫 「소금처럼」 소식지로 인사드리는 동부교회입니다. 뼈 시리던 겨울이 서서히 물러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다가오듯, 동부교회에도 새로운 변화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동부교회에서 4년간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해 주신 오희도 목자님을 환송하며,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을 품고, 또 한편으로는 새로 부임하실 목자님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환송회 당일, 각 부서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하고 이별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목자님과 함께 웃고 울었던 지난 4년의 시간을 조용히 되돌아보았습니다. 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마음 한켠이 먹먹해졌지만, “모든 성도와 함께 천국에서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서고 싶다”는 두 분의 고백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 되었습니다.

    참예수교회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걸어온 시간들,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품어 주셨던 목자님 내외분의 손길을 기억합니다. 신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애써 오신 그 수고와 헌신이 우리 마음 깊이 남아 있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늘 주님의 은혜 안에서 강건하시고,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온 동부교회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 [복음메시지] 빚 진 자 (롬 1:14~15)

    [복음메시지] 빚 진 자 (롬 1:14~15)

     

    [말씀제목] 빚 진 자

    [본문말씀] 로마서 1:14~15

    [설교자] 윤석원 목자님

    [설교일] 2026/2/14 (토)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14‬-‭15‬ ‭

     

    본문의 말씀은 바울 사도가 로마 교회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빚을 진 자라 말합니다. 왜 바울 사도는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 이방인들에게 빚을 졌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린도전서‬ ‭15‬:‭10‬ ‭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사도행전‬ ‭9‬:‭15‬

    바울 사도는 자신의 구원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이 은혜는 하나님께서 바울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신 것임을 나타내지만, 또한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해 택하신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바울 사도는 복음을 모르는 이방인들의 존재가 자신이 구원받은 이유 중 하나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렇기에 바울 사도는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빚을 진 자라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구원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어째서 이런 귀중한 자리에 우리를 불러주신 것일까요?

    그 은혜에는 우리를 사랑하셔서도 있지만, 우리가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 사도처럼 세상에 빚 진 자들인 것입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9‬

    복음을 모르는 세상의 존재로 우리가 구원받았기에, 우리는 반드시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우리가 빚을 갚는 길입니다.

    전도라는 것은 하나님 말씀의 선포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의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선포하며, 우리의 빚을 갚아나가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 [성도간증] 말씀의 중요성을 깨달은 군생활(김도윤 형제)

    [성도간증] 말씀의 중요성을 깨달은 군생활(김도윤 형제)

    할렐루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하겠습니다.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기다려주신 목자님 이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길고 긴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한편으론 후련하지만 전우들과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군생활을 돌아보니 힘들었던 시간도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군대에서 경험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입대전, 두려움 대신 주신 평안

    입대 당시 훈련병 관련 사건 사고로 뉴스가 떠들썩했습니다. 나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요셉과 같은 성경 인물들을 말해주시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디서든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언을 반복적으로 듣다 보니 어느 순간 불안함 없이 평안한 마음으로 입대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그 말씀들이 군생활 전체를 지탱해 준 큰 힘이었습니다.

    2. 훈련소와 철원 전방 부대에서 경험한 보호하심

    입대날부터 철원 신교대로 가는 날까지도 긴장은 되었지만 비교적 안정된 마음으로 갔고 훈련소에서 부모님이 떠나는 순간까지 걱정 끼치고 싶지않아 좋은 마음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생활관에 배치받아 조용히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얼음 상태였는데 그 어색함과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이 반대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중학교 때부터 지내온 동반입대 친구였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친구 한 명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힘이었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많은 형들이 팔굽혀펴기와 달리기 정도 해두면 좋을 거라고 해서 평소 맨몸운동을 열심히 해놓아서 그런지, 훈련때 좋은 성적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훈련병에 관한 사고 뉴스 영향인지 얼차려도 없었고 수류탄도 연습용만 사용했습니다. 시설도 좋았고 조교와 간부님도 훈련병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담당 조교 얼굴을 보고 무서울거 같았는데 오히려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웃어주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좋은 지도자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 사람이 보지 않아도 하나님이 보신다

    저희 부대는 부조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인정받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훈련은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생각하니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 보지 않더라도 대충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간부들 눈에 열심히 하는 병사로 기억돼 포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선임이 된 저는 솔선수범하려 했고 말년엔 소대에서 가장 우수한 군인으로 불렸습니다. 그때마다 교회의 많은 분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구나를 느꼈습니다. 휴가 때 교회에 꼭 출석하는 것으로 보답해 드려야겠다고 다짐했고 감사하게 휴가도 많이 받아서 교회에 많이 갈 수 있었습니다.

    4. 사람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다

    그런데 항상 잘한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원망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말년이 되자 자유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점 게을러지고 신앙도 느슨해졌습니다. 말씀을 읽지 않으니 하나님과도 멀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한 후임이 있었는데 나는 저렇게 되지말아야지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하나님 앞에서 제 모습도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한번은 제가 분대장으로 있을때 신병으로 들어온 또 다른 후임이 있었는데 간부는 나에게 그 후임이 행군 하다가 뒤처지면 네가 잘 챙겨줘야 한다고 말했고 저는 알았다고 대답했지만 괜찮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후임이 뒤처지는 상황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처음엔 그럴 수 있지 하면서도 계속 뒤처지니 점점 답답하고 걱정까지 되었습니다. 힘든 훈련이 앞으로도 많은데 벌써부터 뒤처지면 어떡하나 하며 간부에게 얘기했더니 간부님은 “너도 처음엔 못하지 않았냐. 분대장은 그런 후임을 감당하는 자리다”고 하시는 말에 크게 깨달았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신앙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나 자신을 보며 남 걱정할 때가 아니라 나 자신의 신앙도 돌아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 생활 속에서 깨달은 말씀의 중요성

    군교회에 가보니  찬양은 열심히 하지만 말씀이 시작되자  바로 핸드폰을 하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들도 보았습니다. 저역시 말년이 되면서 전도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군 생활 초중반엔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근무를 설 때나 생활관에서 잠깐이라도 성경 말씀 들려주며 전도를 하려고 노력했는데  세상에 물들어 가는 제 모습을 보며 말씀과 멀어져 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말씀이 없으니 점점 하나님과 멀어졌고 결국 제 힘으로는 신앙을 지킬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6. 마무리 고백

    군생활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말씀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입니다. 사람들에겐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말씀이 없는 삶은 온전할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기를 다짐합니다. 군대에서 경험한 감사한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기억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 마치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