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서울

  • [신앙의향기] 사진 <여름에 둘러 싸인 강남교회>

    따뜻했던 기온이 점점 오르고 6월, 여름에 접어들었습니다. 더욱 진해진 녹색의 향연이 다가올 7,8월도 기대하게 합니다.

    조은별 자매님께서 담아주신 여름속에 있는 강남교회 전경을 보며 짙어진 녹색 잎들처럼 더 진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강남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창세기8장22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 [성도간증] 낚시배와 브레이크 라인

    [성도간증] 낚시배와 브레이크 라인

    백남리 자매님의 간증입니다.

    할렐루야! 지금부터 저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신 은혜의 간증을 하겠습니다.

    ▶ 첫 번째 간증 : 낚시배 이야기

    제 아들인 재웅이가 낚시를 좋아해서 재웅 아빠가 한국에 들어오면 가끔 속초 동명항을 갑니다. 그 날도 낚시를 하기 위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우리 가족 셋만 타고 출발하는 낚시배를 예약하였습니다.

    저는 출발전에 기도하기 위해서 “잠시 화장실좀 갔다 올께요” 하고 공중 화장실로 뛰어갔습니다. 화장실 문을 걸어 잠그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비록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장소가 적당하지 않았지만  진심을 다하여 짧은 기도를 드렸고 든든한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가자미를 잡기 위해서 배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출발 후 5분도 되지 않았는데 배가 갑자기 멈추었고 선장님이 배 아래로 왔다 갔다 하시더니 조타실(엔진이 있는 곳)에 물이 차서 배가 가라앉게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주중에는 고기를 잡는 고깃배이고 주말에는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30년을 배를 탔는데 이런 일은 난생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셨고 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해양경찰에 급히 신고하였고 바로 해양경찰이 와서 사고조사를 하면서 조타실에서 물을 퍼내는데 대형 고무 물통 2개에 물이 가득 찼고 결국 고깃배는 인양하여 엔진을 완전히 교체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선장님은 미안해 하시면서 전액 환불을 해주셨고 우리 가족은 가자미를 잡기 위해서 다른  배를 타고 다시 낚시를 하러 출발했습니다. 배를 타고 가면서 방금전에 화장실에 가서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 셋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 하니 앞이 깜깜했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를 지켜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후 저는 눈을 뜨고 기도를 드리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기도 드리고,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도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섬기는 그 마음을 크게 보신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두 번째 간증 : 브레이크 라인 이야기

    지난 가을 금요일 아침 일찍 일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일하기 위해 이동하려고 출차를 하는데 마침 반대쪽에서도 주차를 하려고 올라오는 차가 있어 저는 자연스럽게 브레이크를 밟으며 내리막길로 주차장을 빠져나왔고 평지로 내려와 바로 앞에 방지턱이 있어 살짝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쑥~ 들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순간 어 이건 뭐지? 난생처음 경험한 일인지라 느낌이 이상했고 평지에서 분명히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멈추질 않자 확실히 내 차에 문제가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그사이에 차는 왕복 6차선으로 합류했고 이대로 직진하다가는 신호등은 완전히 무시하고 큰일이 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상등을 켜고 바로 보이는 사거리에서 무조건 좌회전을 해서 한적한 언덕길로 올라갔습니다. 놀랜가슴을 부여잡고 보험사를 부를까 했는데 아무래도 주정차 딱지 구역이라서 안될것같아 다시 놀랜가슴으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내리막길로 다시 차를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50미터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머니 두분이 느릿느릿하게 건너고 계셨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저의 인생이 너무나도 억울하게 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순간 이상황을 냉철하게 생각할 수 있는 지혜가 생겼고 “내리막과 미끄러운 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기어를 중립에 놓고 내려가라는 재웅이 아빠의 말을 생각나게 해주셨고” 그렇게 했더니 다행히 조금은 천천히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할머니 두 분은 아직도 겨우겨우 횡단보도 끝을 향해 이동중이였고 저의 차는 간신히 할머니들을 피해 우회전을 해서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여 보험사에 신고를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멈추질 않습니다 하고 신고했더니 20분 뒤에 견인차가 왔습니다. 아~ 내 차를 끌고 가기 위해서 왔고 차에 큰 문제가 있구나 확신을 했습니다.

    견인차 아저씨가 저의 차를 살펴 보시더니 왼쪽 타이어에 기름이 새네요 하셨고 브레이크 라인이 끊어진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난생처음 견인차를 타게 되었고 조금전 있었던 일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길에도 반대쪽에 올라오는 차가 있었는데 다행히 부딪히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고 평지에 내려와 방지턱을 넘는 순간 브레이크를 밟을때 끊어진 것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카센터에 가서 브레이크 라인을 교체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여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두 사건을 저에게 경험하게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저를 주야로 살피시고 계심을 각인시켜 주셨습니다. 한순간의 사고는 예측 불허지만 하나님 의지하고 섬기는 것은 나의 마음이 중심이 되고, 내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자님과사모님을 따라서 심방을 하다 보면 대상자 분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유가 다 있더군요. 남편이 반대를 해서, 부인이 반대를 해서, 아들이, 딸이 반대를 해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저 역시 이방 결혼하여 아직도 그런 가정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와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안타까운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확고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시고, 수없이 인내하시고, 우리를 끝까지 사랑으로 감싸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 [성도소개] 전입하신 성도님들을 소개합니다.

    차소영 자매님을 소개합니다.

    Q :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동부교회로 전입한 차소영 자매라고 합니다. 학창시절엔 열심히 믿음 생활 했지만 지금은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어디서나 계신다고 믿고 살지만 저의 믿음이 부족합니다.   앞서서 미리  걱정하는 마음이 있는데  모든걸 하나님께 맡기고 개선하고 싶네요.

    동부교회는 엄마랑 동생이 소속되어 있고, 엄마가 많이 다니시길 원하셔서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건강과 항상 긍정적인 밝은 마음 갖기를 기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사진 설명 : 맨 오른쪽에 앉아있는 하늘색 옷을 입으신 분이 차소영 자매님입니다.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교회오셔서 목자님과 티타임 가지시는 모습입니다.  어머니와 동생은 양평에 사시고  차소영자매님은 용인에 사십니다. 가족들이  교회와 멀리 사시고 어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교회에 자주 나오시지 못하고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진호 형제님을 소개합니다.

    Q : 고향

    A :경남 거제입니다.

    Q : 사춘기시절

    A : 말썽이 심하고 또 방황을 많이 했었는데, 박누가 목자님의 도움으로 잘 이겨냈던 거 같습니다.

    Q : 군생활

    A : 경북의성 철파부대에서 복무를 했는데, 군생활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무사히 군생활을 끝마치고  올해 전역을 했습니다.

    Q : 첫 사회생활 경험

    A : 지금 군대 전역후 서울 올라와서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려 하고 있습니다.

    Q : 동부교회로 온 계기

    A : 원래 군생활 끝마치고 안동에서 살려했으나, 박누가목자님께서 서울에서 꿈을 펼쳐보라고 조언하셔서 동부교회로 오게 됐습니다.

    Q : 요즘 기도제목

    A : 군대 전역하고, 사회로 복귀해서 서울에서 살고있는데, 하루빨리 사회적응도 하고, 서울에서 일하면서 신앙생활도 잘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요즘 기도제목입니다.

    Q : 신앙생활

    A :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Q : 믿음이 흔들린 적?

    A : 고3 때 교회 선생님들이 통제를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박누가 목자님이 제 신앙을 잘 붙들어 주신거 같습니다. 

    Q : 기쁘고 감사한 일

    A : 어떻게든 신앙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거에 대해 감사합니다.

    관리자 사진 설명 :전역을 축하드립니다. 김진호 형제님의 전역하기 전 모습이네요. 동부교회에서 즐겁게 신앙생활하며  사회 생활 잘 하기를 기도해 주세요^^

     

  • [교회 행사] 2023년 야외예배

     2023년 5월 28일, 봄 기운이 완연한 5월 마지막 주 일요일 강남교회 야외 예배가 있었습니다.

    비 소식이 있어 애초 정해둔 장소가 아닌 가까운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야외예배는 생각보다 많이 내리는 비로 많은 성도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은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허락하시고 통제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약 80명의 성도들이 준비된 레크레이션과 맛있는 점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함께 모여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하나님이 흠모하시는 향기로운 시간이었기를 소망합니다. 

    그날의 감동이 담긴 사진들을 보며 다음 야외예배에 대한 기대를 품어봅니다.

     

     

     빌립보서2장2절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 [성도간증] 태풍 속에서 지켜주신 하나님(강남교회 허민욱 형제)

    태풍 속에서 지켜주신 하나님

    강남교회 허민욱

     

    지난 5월 우리 가족(4명)은 괌으로 여행 중, 한국 뉴스에도 크게 보도된 바 있던 태풍(마와르)을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인간의 연약함과 일상의 감사함에 나누고자 합니다.

     

    아내가 모아두었던 항공 마일리지가 올해 6월말에 일부 소멸된다는 소식에 우리 가족은 6월이 가기 전 5.20(토)저녁부터 24(수)까지 4박5일 일정의 괌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계획한 4박5일 일정은 ‘태풍’이라는 변수를 만나 9박 10일의 일정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시작 전부터 남달랐습니다. 여행전날 아내는 자전거 낙상사고로 턱을 다쳐 턱을 꿰매는 수술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상처소독을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물에 절대 들어가선 안 된다는 당부를 들었습니다.

     

    물놀이를 위해 괌에 가는데 아내가 물에 못 들어간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아내는 괜찮다며 담담했습니다. 소독 후 빨리 교회에 예배드리러 가기 위해 집에 왔더니 집에서 기다리던 첫째 예안이는 아프다며 울고 있었습니다. 아픈 적이 별로 없던 예안이었기에 덜컥 겁이 났습니다. 아내는 턱과 손, 팔이 다치고 예안이는 열이 나고…이제와 생각해보면 이번 여행의 경고는 아니었을지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 지불한 경비와 일정을 고려했을 때 이미 계획한 여행을 포기할 수 없어 아이의 해열제를 넉넉하게 챙기고 괜찮겠거니 하며 여행을 떠났습니다. 물론, 태풍이 오고 있다는 사실은 이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 부랴부랴 공항으로 출발하여 한국시간으로 자정에 괌에 도착했습니다. 첫째 날은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보기 위한 투어를, 다음날부터는 바닷가 앞에 위치한 호텔에 투숙하며 마음껏 수영하는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하나하나 어그러져 갔습니다. 여행 둘째 날, 둘째 유겸이도 고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고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여행 내내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 자체가 힘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계획했던 투어는 예상치 못한 지역행사로 차가 엄청 막혀 계획한 곳 중 1군데만 겨우 구경을 했습니다. 다음 날 계획한 돌고래 투어는 선착장으로 가는 버스의 고장으로 시간을 지체했고, 90프로이상의 확률로 볼 수 있다는 돌고래도 보지 못했습니다. 여행 중에 예상치 못한 ‘불행’이 계속 생겼습니다.

     

    돌고래투어를 마치고 22일(월) 바닷가에 위치한 숙소에 체크인을 할 무렵 수요일로 예정된 항공편이 결항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간신히 귀국일정을 앞당겨 23일(화) 오후 5시 귀국편으로 예약변경에 성공했지만, 24일(수) 상륙할 태풍으로 인해 23일(화) 아침부터 괌은 외출자제 명령이 발효됐고, 23일 귀국편 모두 결항처리 됐습니다. 괌에서 25일, 26일, 27일, 28일, 29일 등 수없이 귀국편 예약변경을 시도했으나 우리는 태풍으로 인해 결국 6일 더 체류하며 30일(화) 자정에 입국하게 됩니다.

     

    괌에 상륙하게 된 태풍은 현지에서도 60여년만의 태풍이었다고 합니다. 태풍 당일의 공포도 상당했지만 태풍의 영향은 그 이후에도 막대했습니다. 태풍으로 숙소의 물과 전기 공급이 끊어졌고 공항의 활주로 및 기계장치의 파손으로 1주일간 공항은 폐쇄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을 포함한 3천명의 한국 관광객들이 괌에 발이 묶였습니다.

     

    괌에서 경험한 태풍은 일상의 많은 것들을 바꿨습니다. 태풍은 단 하루 지나갔을 뿐인데 자연은 비참하게 파괴되었고 사람들은 물과 전기를 찾아 떠도는 유랑민(?)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물이 끊어지자 당장 씻을 수 없고 화장실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발생했습니다. 에어컨이 가동 안 되니 더운 날씨로 인한 습함, 찝찝함으로 씻고 싶어도 참아야 했고,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는 물이 나오는 건물을 수소문하여 돌아다녔습니다.

     

    또한, 전기가 끊어지자 15층에 투숙하던 우리 가족은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시로 1층까지 오가는 과정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왕복해야 했고, 핸드폰 충전을 위해 전기가 공급되는 호텔을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또한, 전기를 통한 빛의 공급이 차단되자 야맹증이 있던 저는 아내를 의지하여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어둠 속을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속에서 단지 태풍이 하루 지나갔을 뿐이지만 사람들이 만들어 놓았던 문명이라는 것이 순식간에 폐허가 되었고 그 속에서 익숙해진 편리함을 찾아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유랑하는 저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공포로 다가왔던 태풍을 통해 하나님의 크심을 생각해보는 한편 편리함이라는 울타리 속에 익숙해진 채 편리한 문명을 좇는 저의 모습을 보았다고 할까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 일상의 삶 속에서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오던 물, 전기 그리고 인터넷이 제한된 채 6일을 괌에서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과 불안함이 있었지만 또한 편리한 생활에 감사하지 못하고 살았던 제 모습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그러한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우리 가족은 서로가 서로에게 어떠한 원망의 말도 하지 아니하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묵묵히 해 나가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여행 시작 전, 후로 계속된, 소위 ‘안 좋은 일’이 있을 때에도 원망과 짜증보다는 이보다 더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없다며 농담을 던지는 가운데 태풍을 만난 후 일상의 편리함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적응했습니다.

     

    여행을 시작할 때, 고열에 시달렸던 아이들은 짧은 시간 내 컨디션을 회복하여 태풍 후 매일같이 바닷가에 나가서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저는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수영장에서 물을 수시로 길어 나르고 빨래 등 힘쓰는 일에 애쓰고, 아내는 계속하여 최신 상황과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제공해 주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첫째가 여행 떠나는 날 아팠기 때문에 충분히 한국에서 챙겨간 약으로 여행 중 아이들이 아파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습한 날씨로 인해 고열 발생하는 아이들이 많았고 약이 부족하여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모들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여행 초기에 이틀 정도의 열감기만 있었고, 면역력이 생겼는지 체류하는 가운데 습한 날씨에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머무르는 숙소는 시설이 썩 좋은 곳은 아니었지만 태풍으로 인한 전기, 물이 차단되는 상황에 최적화된 곳이었습니다. 일부 호텔은 연장이 안 된다고 투숙객을 내좇는 경우도 있었는데 우리가 묵은 곳은 귀국까지 연장을 해줬습니다. 태풍으로 식당과 상점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호텔에서 기본 쌀밥을 메인으로 하루 3끼 도시락을 귀국까지 제공해줘서 다른 관광객처럼 식당을 찾아 헤매거나 아이 밥 때문에 고민한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방 안에는 기본적으로 정수기가 있어서 생수를 구하러 애쓸 필요도 없었고, 각 층마다 제빙기, 전자레인지가 있고 공동 시설에 세탁기, 건조기가 있어서 전기가 한시적으로 들어올 때면 밀린 빨래를 하고 도시락이 질릴 때면 취향에 맞는 음식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셨다고 생각합니다.

     

    60년 만에 찾아온 태풍을 괌에서 만났지만, 그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크심과 물질의 익숙함 속에 살아가는 나를 보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주셔서 이 삶을 살아가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기관소개]대방교회 사청부를 소개합니다.

    [기관소개]대방교회 사청부를 소개합니다.

    할렐루야! 대방교회 사청부를 소개합니다.

     

    대방교회 사회청년부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대방교회 사청부(사회청년부. 이하 ‘사청부’라 함)는 28세부터 40세까지의 나이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28명(형제 13명, 자매 15명)의 형제, 자매들이 사청부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매주 평균 16명의 형제, 자매가 출석하고 있습니다. 특별하게는 젊은 세 쌍의 부부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진성 형제·박은영 자매/ 정현택 형제·김수진 자매/ 허건 형제·양에덴 자매) 성경 속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주님 안에서 동역자로서 삶을 살아가며 사청부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 사청부 야외나들이]

     

    사청부는 이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의 “믿음의 경주”라는 비전에 이어  2023년은 “믿음의 해석”이라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청부는 매주 개인마다 포도송이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예배참석, 말씀과 기도생활, 성경공부 등의 항목으로 포도알을 붙인답니다. 유치원 게시판 처럼 보이실 수 있겠지만 이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자극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낸 사청부만의 영성관리입니다.

    예배출석의 목표는 2022년과 동일하게 100% 목표입니다.(다 왔으면 좋겠다!) 또하나의 실천사항은 믿음의 교제로써 하나님(70%), 교제(30%)로 비중을 나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믿음의 교제로 실천해 가고 있습니다. (사청부 다왔으면 좋겠다!) 

    잘 익은 포도알이 더욱 아름답고 맛있는 포도알 같습니다 ^^

    [사진. 사청부 영성관리의 포도송이]

    포도송이가 채워져 갈수록 사청부들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어 가며 서로를 챙기며 도움을 주는 끈끈한 공동체 및 동역자가 되어가겠지요?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며 동역자들을 서로 응원하는 사청부의 선한 마음을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약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사청부는 이렇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매주 안식일은 김용준 목자님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무엘상을 배우고 있습니다. 목자님께서 주제별 분량(장)을 정해 주셨고 그에 따라 사청부원들이 돌아가며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인도자는 스스로 성경공부의 질문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도자의 질문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목자님의 피드백도 받고 있습니다. 분명 돌아오는 순서는 각자에게 큰 부담이 되며 긴장이 된답니다. 그러나 성경공부 인도를 통해서 소그룹 인도의 기초를 배우고 크게는 설교의 기초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장차 하나님의 성업에 초석이 되어 줄 사청부이지요.   

     

      [사청부. 안식일 일정]

       -오전 대예배(10:30-12:00)

       -점심교제(12:30-14:00)

       -교회교육 예배(14:20-15:30)

       -성경공부(15:40-16-40)

       -활동(매달 첫 째주 18:00-20:00)

     

    [사진. 사청부 심방 활동]

     

    사청부는 이런 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청부는 교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빠지는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디서 활동하고 있는지 보실까요? 

    안식일 대방역 앞에서 운행하는 교회 차량에서 사청부를 만나실 수 있고, 예배시간에 찬송가와 성경구절을 찾아 띄워주는 PPT 섬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성가대에서도 사청부를 만나실 수 있으며, 찬양인도자로도 만나 실 수 있고, 반주자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동부 교사로도 만나실 수 있고, 학생부 교사로도 만나실 수 있답니다. 한국에 방문하시는 외국 성도님들의 통역자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행사 때는 멋진 사진사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새벽 축구에서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사청부는 누구보다 더 깊이 하나님 말씀을 배우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청부 모두는 자신의 형편껏 이곳저곳 다양한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 사청부가 지치지 않고, 혹은 지치더라도 하나님 한 분만을 향해 힘내어 달려가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사진. 교회순례/ 서도교회]

    지금 이 글을 읽는 중 하나님께로 멀어지는 나를 느끼고 계신가요? “사청부 다 왔으면!” 기억하시나요? 지금도 사청부들이 당신을 기다리며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답니다. 우리 사청부와 함께하실까요? 당신의 포도송이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히 12-1-2)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성도소개] 대방교회 수세자(*윤, *주)를 소개합니다!

    [성도소개] 대방교회 수세자(*윤, *주)를 소개합니다!

    할렐루야! 성도로 거듭난  *윤, *주를 소개합니다. 

    지난 5월 7일. 대방교회 2023년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세례식은 정*택 형제·김*진 자매 부부의 쌍둥이 자녀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날 죄사함을 받아 새로 거듭나는 *윤, *주를 축복하기 위해 60여 명의 성도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세례식 전날까지는 비가 내려서 꽤 쌀쌀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산 속의 기온은 더욱 쌀쌀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세례식 아침에는 흐린 날씨이긴 했지만 다행이도 비가 그쳤지요. 매번 세례식 당일에는 비를 그쳐주시니 참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감사함으로 시작된 발걸음이었습니다. 세례식터에 도착했을 때도 저희의 발걸음은 감사함으로 이어졌습니다. 세례식 장소는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물이 조금 불어나 있었습니다. 세례 터로 이동하는 다리는 물이 찰랑찰랑 넘치고 있었지요. 일찍 도착한 힘이 세고 젊은 부부는 성도님들의 신발이 젖을세라 징검다리를 놓아두었습니다. 또 본인 승용차를 끌고와서 다리를 건너는 셔틀로 운행하여 주기도 하였지요.  선발대와 답사팀의 노련미 또한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지요.  해가 거듭될수록 우리의 교제는 사랑과 헌신으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주 

    (로마서 6장 3절-7절)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이날 세례식의 주인공은 대방교회 성도님들께 아주 특별하답니다. *윤이와 *주는 이란성 쌍둥이 자매입니다. 동생 *주는 태어나면서 인큐베이터에서 잠시 지내기도 했었죠. *주의 탄생과 *주의 건강 회복을 위해 많은 성도님이 합심하여 기도 하셨습니다. 최근 두 자매는 건강한 모습으로 영은회와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응원으로 사랑을 듬뿍 받은 두 자매이기에 우리 모두에게 아주 특별한 세례식이었습니다. 

    이렇게 *윤, *주는 태어난 지 88일 만에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목자님께서는 지금껏 세례식 중 최고 어린아이들을 만났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100일도 안 된 아가들을 믿음으로 세례를 바친 젊은 부모가 대단하지요. 합심 기도로 마음을 모았던 우리 성도님들의 마음도 감동과 감격으로 넘실거렸습니다. *윤, *주 자매가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대학 사청부는 축복송으로 두 자매를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의 축복) 너는 담장너머로 뻗은 나무. 가지에 푸른 열매처럼 하나님의 귀한 축복이 삶에 가득히 넘쳐날 거야 .

    너는 어떤 시련이 와도 능히 이겨낼 강한 팔이 있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와 언제나 함께 하시니.  

    너는 하나님의 사람.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하며 네 길을 축복할 거야.

    너는 하나님의 선물 사랑스런 하나님의 열매. 주의 품에 꽃 피운 나무가 되어줘.

    이날 세례식은 조금 특별하게 2부 행사가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세례식을 마치고 나면 항상 돗자리를 펴고 함께 도시락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날 세례식에도 시간에 맞춰 도시락을 주문해 두었지요. 예상보다 세례식이 조금 빨리 끝나게 되어 우리는 도시락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도시락을 기다리는 이 시간은 우리에게 행복한 찬양시간이 되었습니다. 기타 반주에 맞춰 다함께 찬양을 하였습니다. 이 기쁜 날 성도들이 하나 되어 교제를 나누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서로를 축복하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고, 죄사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서로의 손을 잡고 손뼉을 치며 크게 찬양을 불렀습니다. 이날 우리 성도님들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을지 사진만으로도 고스란히 느껴지시죠?   

    그리고 이날 세례식에는 한국 참예수교회의 세례식을 처음 참석하는 두 형제가 있었습니다. 싱가폴에서 방문한 ‘나다니엘 형제와 조슈아 형제’입니다. 두분 형제님들은 이날의 소감을 감격스러웠다고 표현 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되어 하나님 안에 기쁨을 누렸고 모든 성도가 수세자를 위해 찬송과 기쁨으로 축복하는 광경이 너무도 감격스러웠다 했습니다. 싱가폴의 세례식도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되고 모든 성도가 기쁘고 행복하게 진행되지만 세례식 중에 성도님들이 찬송을 부르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특히나 세례식 중 찬송하는 성도님들이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행복한 소풍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소풍 같은 곳의 도시락 맛은 아주 꿀맛이었죠. (배도 고팠다고 했지요. ^ ^)

     

    끝으로 *윤.*주 엄마인 수진자매의 소감을 전해 드립니다.

    (김수진자매) 먼저 두 자녀의 세례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아기들의 세례 소식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사랑 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윤, *주 자매가 받은 사랑과 축복을 베풀고 살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키우겠습니다. 

     

    “*윤이와 *주의 건강을 허락해 주심과 성도님들의 축복과 예수그리스도의 죄사함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 (신앙의향기)대방교회 2023년 경로여행을 바라보며

    (신앙의향기)대방교회 2023년 경로여행을 바라보며

    “2023년 경로여행을 바라보며”

    [대방교회 2023년 경로여행. 안나회]

     

    세대 간의 교감은 참 어려운 일 이었습니다. 이번 경로여행을 통해 세대 간에 교감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소 어르신들의 모임은 참 적막하고 외롭겠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모습은 훗날 저희의 미래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은 항상 고독하고 외롭겠지요. 어르신들의 신앙은 저희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현실적으로 보고 느끼게 해 주십니다.  광야 길에서 만나는 환난과 기근과 갈등 속에서도 오로지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그 신앙 하나만은 끝내 지켜오셨지요. 

    어르신들의 신앙은 저희에게 신앙의 방향을 가르쳐 주셨고, 저희는 그 신앙을 지켜보며 참신앙을 전승해 가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산증인 되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존경하고 감사하는 저희의 이 마음을 꼭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께 드릴 열매 가득 안고 하나님 품으로 가까이 나아가심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젊은 세대도 어르신들의 그 참신앙을 본받아 이 광야 길을 끝까지 완주 하겠습니다.

    임마누엘!  

  • (성도간증)뒤돌아 보니 모두 주님의 “은혜” (대방교회 유니게회 정효선자매)

    (성도간증)뒤돌아 보니 모두 주님의 “은혜” (대방교회 유니게회 정효선자매)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제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간증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말하랴”

    저는 이 찬송을 들을 때마다 지난날이 스치며 그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저를 돌보아 주고 계셨던 것이 느껴져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유년 시절 저는 숫기가 없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탓에 지방에서 서울 도심으로 전학을 오게 되었을 때 친구들에게 다가서기가 어려웠고 늘 외로움을 느끼며 지냈습니다.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었고 저는 미션스쿨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토요일 1교시는 항상 예배가 있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찬양 부르는 것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때 배웠던 찬양들이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달고 오묘한 그 말씀 등) 여전히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때 그 찬양들은 숫기 없던 저의 외로움을 늘 위로 해 주었습니다. 찬양을 좋아하고 그에 위로를 얻고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교회에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방학 때는 고향인 시골에 가서 그 곳의 교회를 다녔지만 방학중 잠시뿐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을 잘 몰랐고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신앙에는 무관심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 날 참예수교회를 접하게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 언니가(정효정 자매) 참예수교회에 다니는 형부(김용주 집사)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된 것입니다. 두  사람은 참예수교회(대방)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저의 인생에 참신앙을 만나게 된 사건이었지만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 후로도 오랫동안 교회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저 또한 결혼의 시기가 다가왔고 청첩장의 문구를 고르던 중 이유는 모르겠지만 “믿음으로 만나”라는 문구가 너무 좋아 보여 청첩장의 문구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례 선생님께서 저에게 교회에 다니냐고 물으셨지만 그때도 저는 하나님을 여전히 몰랐었습니다. 그동안에 언니는 저에게 계속해서 함께 교회 나가기를 수없이 권면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흔히들 얘기하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토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과 그 교회를 권면하는 언니조차도 이상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때의 저는 참 곤고 하였습니다. 마치 벼랑 끝을 걷는 듯 위태롭고, 버거움에  지쳐있었습니다.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여유가 전혀 없는 삶이었습니다. 저는 맏며느리로 맞벌이 하며 두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모두 힘든 시기이겠지만 저 또한 그 시간이 너무 고되고 힘이 들었습니다. 믿기지 않았지만, 그때 하나님께서는 10년 만에 또 아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때도 저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삶을 계속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늦둥이 막내를 낳고서도 맞벌이는 계속되었습니다. 여전히 여유가 없는 삶이었습니다. 저는 토요일도 출근을 했고 맞벌이를 하는 부모덕에 큰애들은 주말마다 육아를 도왔습니다. 큰애들도 점점 지쳐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언니가 토요일이면 막내를 교회에 데리고 가서 돌봐 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저와 큰애들을 비롯해 모두에게 잠시 평화로운 시간이었기 때문이지요. 교회로 향하는 저의 발걸음이라고는 토요일 퇴근 후 아이를 데리러 가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얼마 후,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암에 걸려 투병하고 계실 때 언니와 형부는 매일 저녁 퇴근길에 아버지께 들려 기도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두 사람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버지께 찾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께서 “나 너희 다니는 교회 갈란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믿기로 하셨지만, 그때에도 저는 여전히 감흥이 없었습니다. 점차 병세가 깊어져 호스피스 병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입원(2015.5.6) 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들어가기 전에 연휴를(5.1/근로자의날) 이용해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고향을 다녀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모두가 안타까움으로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언니가 “아버지 세례를 받으셔야 하겠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언니의 말을 듣고서 아버지가 너무 걱정되며 언니에게 화가 났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말도 안 되는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4월이라도 계곡물은 얼음같이 차가웠지만 세례식 일정은 잡혔고(4.26) 저의 염려와 화나는 마음은  아랑곳 하지 않고 척척 진행되었습니다. 제 마음은 몹시 불편하였고 그렇게 불편한 마음으로 세례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세례식 당일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감격스러웠습니다. 아버지가 세례받으시던 그 순간 바로 옆에 있던 복숭아나무 꽃잎이 바람에 날리며 아버지께 꽃비가 펄펄 내렸습니다. 광경을 지켜보던 저는 마음에 걱정이 있었나 싶도록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아름답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세례를 받았고 거듭났으니 더욱이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세례를 받으시고 아버지는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호스피스 병원으로 가실 때만 해도 아버지는 기력이 많이 쇄약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하신 후에도 매번 예배에 출석하셨습니다. 때마다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하셨고, 감사와 회개의 기도는 아버지를 눈물 나게 하였고, 눈물 흘리게 하였지요. 눈가가 헐어 진물이 나기까지 참회하셨고 어머니께도 그동안의 고생을 감사하시며 화해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종갓집 장남이셨던 아버지는 “이제 제사 지내지 마라! 모두 모여서 기도하고 찬송해라.”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아버지가 떠나신 후 저희에게 매우 어려운 숙제가 될 큰일을 순조롭게 잘 정리 해 주셨지요. 아버지는 그렇게 1년 쯤 잘 보내셨고 이듬해 (2016.6.6)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 하셨습니다.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형제들보다 힘겹게 사는 저를 보시며 아버지는 “뭐가 걱정이냐! 아무것도 걱정할 것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계시다는 것을요.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우리 가족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가 천국에 가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처음에 남은 시간이 고작 3개월이라고 선고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선고와는 달리 1년 동안을 더 지내셨습니다. 아버지가 더 지내신 1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게 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 주셨습니다. 아버지가 소천하시고 두 달 후(8월) 아버지가 보여주신 믿음대로 저와 막내아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지 못함이 한없이 부끄러우나 얼마 후 제게 뜨거운 성령까지 내려 주셨습니다. 마음이 뜨거운 것이 매우 기쁘고 자꾸 감사가 넘쳐 눈물이 흘렀습니다. 보잘것 없는 저를 나의 존재를 하나님의 영을 통해 귀하게 됨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나의 자녀! 너는 귀하다.” 하시며 뜨겁게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이것으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3년 후였습니다. 둘째 아들이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며 구원파의 분파로 알려진 새생명 말씀선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둘째 아들에게 저는 “엄마가 다니는  참예수교회에 같이 다녀야 하지 않겠냐?”고 권면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목자님 말씀을 들어보고 판단해서 결정하겠다”고 하며 순순히 응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참예수교회 진리를 공부하게 된 둘째 아들은 마침내(10월)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성령도 받았습니다. 두 아들들과 성도님들 앞에 나와 찬양하던 그 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자녀들에게도 구원의 은혜를 허락 해 주신 하나님께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안타깝지만 둘째 아들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늘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올해 2월에는 막내아들이 아동부로는 마지막 초등부 영은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영은회 기간 3일 중에 이틀만이라도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중학생 되면 교회 못 간다”며 남편은 아주 단호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말에 불만이 많았지만 싸우고 싶지 않아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내아들이 영은회 이틀째 되는 날 감사하게도 성령을 받았습니다. 중학생이 되면 더욱더 하나님께 의지할 순간이 많아지게 될거라 생각했지만 믿음이 없는 아빠는 저와 생각이 달랐습니다. 아빠의 반대에 의해 아이는 지금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미처 모르는 것 들을 다 예비해 두셨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아멘!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가족들은 어려움 앞에 하나님께 매달려 함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남동생이(43살) 혈액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다시 하나 되어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기도의 능력과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매달렸습니다. 교회에서도 많은 성도님이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동생은 현재까지(만 4년째) 잘 이겨냈고 병세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부터 인도해 오신 것처럼 남동생에게도 구원의 은혜를 허락해 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해야 할 순간에 기도로 매달리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의 능력과 은혜는 진행중 입니다. 저는 직장 때문에 안식일 오전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언니는 고민의 여지가 없는 권면을 했습니다. “기도해. 오전예배 드릴 수 있는 곳에서 일하게 해 주시라고”라고 했지요. 저는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저의 형편에 따라 확신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그 직장에서 주 5일 근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언니가 저 보다 더 열심을 다해 기도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여러 가지 일들도 많았지만 잘 된 것 인지 잘못된 것인지 모르는 부분도 있었지만, 분명한 건 하나님께서 이 모든 순간을 이끌어 인도해 주셨다는 것을 압니다. 

    뒤늦게 하나님을 믿게 되었지만, 여전히 삶은 힘들고 고단한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힘들고 지쳐서 기도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희 신도회(유니게회)를 통해 저를 위한 기도를 허락하셨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숫기가 없어 친구도 사귀기 어려워했던 저에게 교회 공동체 안에 진정 귀한 저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참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에 기억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태복음 10장 19~20절)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어버지의 영이시다.” 

    하나님의 영은 제 소견으로는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말과 행동을 하게 해 주신 경험들이 있습니다. 평소 저는 남편과 데면데면하여 얘기도 잘 못하곤 합니다. 어떤 상황에 남편이 제게 뭐라 이야기했을 때, 제가 남편의 어깨를 지그시 만지며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셔”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제 말과 행동에 저조차 깜짝 놀랐습니다. 또 한번은 시어머니께서 일하시던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해 허리에 병이 생겨 일을 할 수 없게 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산재 신청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저 스스로가 느껴졌습니다. 쉽지 않은 이 과정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이끌어 주심을요. 이어서 시어머님은 마지막으로 받은 월급을 지갑에 넣어두셨는데 시장에서 잃어버렸다고 하셨습니다. 시어머님의 전화를 받고 그 큰돈을 왜 한 번에 들고 나가셨을까 잠시 원망이 되었습니다. 사실 일이 바빠서 어찌할지 걱정할 틈도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시어머님께서는 이미 포기하시고 병이 나 계셨습니다. 그런데 퇴근 무렵 하나님께서 제게 지혜를 허락하셨지요. 퇴근길에 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분실신고를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분실 접수된 시어머님의 지갑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시어머니께서 방문하여 찾아오셨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산재 신청에 이어 하루 만에 지갑까지 찾아준 제게 고맙다며 “네 덕분이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어머니께 “이건 제가 한 게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어머니 형편을 아시고 찾아주신 거에요. 하나님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인도하시지 않았다면 저는 전혀 할 수 없는 말과 행동입니다. 오랜 시간 가족으로 살아 왔으니, 저 스스로의 느낌이 틀리지 않았겠지요.

    믿음이 없는 남편과 시어머니께도 하나님을 통한 은혜를 전할 수 있게 해주심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큰일에도 제가 힘없이 낙망하던 모든 순간이 돌아보니, 은혜였습니다. 모든 순간순간 지켜보시며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능력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 [기관소개]동부교회 사회청년부를 소개합니다.

    [기관소개]동부교회 사회청년부를 소개합니다.

    할렐루야!

    참예수교회 동부교회 사청부를 소개합니다.

    저희 사청부는 만25세~40세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출석인원은 약10명 입니다.

    사청부는 주로 대학부와 함께 연계하여 안식일 예배후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봄 초청집회. 청년부)

    사청부는 예배 사회, 찬양, 아동/학생부 교사,  ppt등의 교회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식일 대예배와 점심식사 후 오후2시부터 시작되는 청년예배에 참여하고, 이후 3시30분부터 나눔의 시간을 갖습니다. 나눔의 시간에는 그 날 예배 묵상을 하거나, 한주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4시부터는 목자님께서 인도해주시는 성경공부시간이 있습니다. 매주 <로마서>를 심도있게 공부하며 신앙을 다지고 있는 저희 사청부 입니다. ^^

    (성경공부. 청년부)

    오후5시경에  저녁식사를 교회에서 함께하고 이후 시간에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응봉산 야경. 대학사청부 저녁활동)

    저희 청년부는 올해 교육목표를 ‘성경일독하기’로 정하였는데요. 밴드를 활용하여 사청부에서도 매일 성경읽고, 기도하기를 실천 중에 있습니다.

    담당자가 올려주는 그 날의 정해진 성경 분량을 읽고 기도 후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중입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도전입니다 ^^ 올 해는 작년보다 참여하는 사청부가 늘어났음에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

    (대학사청부 성경읽기 밴드)

    앞으로도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 안에서 귀히 쓰임받는 동부교회 사청부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디모데후서‬ ‭2‬:‭21‬

    <글,사진 사회청년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