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교회소식

  • [기관 소개]신도회 “엘리사벳”을 소개 합니다.

    강남교회 신도회는 총 8개의 신도회가 있습니다. 그 중 여자 신도회에서 가장 고참으로, 70대 이상 모친들로 구성된 엘리사벳을 소개 합니다. “구성원 소개” 및 “엘리사벳의 기도제목”,  “강남교회에 하고 싶은 말”을 함께 들어볼까요?

    *이 글은 엘리사벳 신도회장 이순옥 자매님이 작성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 엘리사벳 어르신들 소개 드립니다. 우리 엘리사벳은 70세~90세 후반까지 어르신들 모임입니다.

    첫째, 구성원은 (이름 뒤에 어르신이란 명칭은 생략하고) ①강경자 ②고수영 ③김정례 ④고은혜 ⑤신현아 ⑥홍광자 ⑦한정순 ⑧양 림 ⑨안은순 ⑩이현순 ⑪이오목 ⑫한금자 ⑬이행자 ⑭윤용옥 ⑮이순옥 입니다. 안은순 모친은 공석문 집사님 친정 어머니 입니다. 세례는 안 받았지만 연세 드신 어르신께서 수술 후에도 너무 씩씩한 모습으로 날마다 적극적으로 열심히 참석 하시는 모습에 모든 분들에게 귀감이 되십니다. 우리 반은 점심 식사 때 김밥 대신 누군가 날마다 밥과 반찬을 조금씩 갖고 와서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간식 꺼리도 항상 서로 나누면서 연세 드심에도 긍정과 기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교회 오면 아픈 몸도 낫는 것 같다고 서로 기뻐하십니다.

    둘째, 엘리사벳의 기도 제목은 “아주 작은 것들도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셨던  때와는 다는 환경에 살고 있지만 육의 양식은 아무리 많이 쌓아도 썩어질 뿐, 사람의 마음과 영혼까지 채울 수 없는 것을 압니다. 우리에게는 영의 양식인 성령이 있으니 언제 어디서라도 아주 작은 것도 감사하고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면서 허락된 시간이 얼마인지 알 수 없는 우리 엘리사벳이 교회의 어르신으로 모범적 사랑을 보일 수 있기를 바라고 또한 그럴 수 있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셋째, 강남교회에 하고 싶은 말은 감히 제가 하기엔 감당 안되지만 저의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무언가 정신없이 하나님께 속해 빠져버린 날들은 그냥 교회 가면 신이 나고  교회 가면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어 기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신경 쓰던 때가 지나고 나니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십일조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직 저는 그분을 사랑하고 기쁘게 교회를 사랑 한 것 뿐인데 수험생 아들과 분에 넘치는 장막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기회가 너무 많은 젊은 세대에게 하나님 사랑은 분에 넘치게, 복에 복을 더해 주신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끝으로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은혜 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시편 71편 18절)

  • [신앙의 향기]엘리사벳의 향기

    예배당 맨 앞줄은 엘리사벳 모친들의 지정석입니다. 매 주 안식일 맨 앞에서 목자님의 말씀을 하나님 말씀처럼 받들며 곱디 고우신 손으로 말씀 노트를 적는 모습을 오래도록 보고 싶습니다. 신앙의 년수 만큼 두꺼운 성경노트에는 더할 나위 없이 깊은 묵상들이 들어 있겠지요? 2025년 강남교회 봄 소식지에 엘리사벳의 향기를 담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목자님의 안수기도>

    <홍광자 모친의 성경노트>

    <고은혜 집사님의 성경노트>

    <이순옥 모친의 성경노트>

    <한금자 모친의 성경공부 인도>

    <이현순 모친의 성경가방>

     

    <한정순 모친의 성경가방>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언 31장 30절)

  • [성도 간증] 덤으로 사는 인생

    [성도 간증] 덤으로 사는 인생

    할렐루야!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다’라는 시편 23편 말씀을 묵상하며 간증을 시작하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신다’는 것과 ‘나는 그 분의 양이다’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마음에 고백하는 것이며, 그 말씀이 참으로 나의 힘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저는 ‘덤으로 사는 인생’입니다. 덤으로 산다는 말의 의미는 잠시 후 간증을 통하여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올해 68세로 부산교회 소속의 정홍규라고 합니다. 저는 모태 신앙으로 태어나 소년 시절, 청년 시절과 장년을 보내고, 이제 노년에 접어들었습니다. 무늬만 모태 신앙(?)이지 부끄럽지만 사실은 ‘못해 신앙’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대학 졸업 후 대부분 아시는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부산을 떠나 타 지방에서 근무하였습니다. 1980년대 초는 주 6일제 근무로 토요일도 오후 5시까지 근무하던 시절로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에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고 그렇게 세월이 속절없이 흘렀습니다. 직장에서는 인정을 받아 비교적 빠른 승진을 하게 되었으나, 금융위기(IMF) 당시 예상치 못하게 구조 조정이라는 명목으로 강제로 조기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직 후 적지 않은 나이에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매우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중국어 학습에 대한 갈증으로 중국의 천진, 북경에서 공부를 계속하였는데, 죽기 살기로 학습에 매진한 결과 중국어로 듣고(聽), 말하고(說), 읽고(讀), 쓰기(寫)까지 4 가지 영역이 모두 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중국어가 가능해 통번역회사의 중국 지사장(본사는 미국 소재)을 역임하면서, 심양에 있는 요령대학에서 주 3회 6시간의 강의도 병행하였습니다. 이후 약 8년 간의 중국생활을 청산하고 귀국 후에는 중국 출장과 여행 인솔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신앙 생활은 정상이 아닌 비정상의 길 즉 ‘죽음의 길’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보다는 세상을 바라보며 하루 하루를 보내는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건강유지를 위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부산에 있는 금정산을 비롯해 대부분의 산을 등산하였습니다. 2023년 5월 중순 산행 중 갑작스런 다리의 통증으로 인해 조기 하산해 귀가하였습니다. 귀가 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산행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보행조차 힘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중순 경 평생 처음으로 병원에 열흘 입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저의 소식을 듣고 이요셉목자님께서 권면의 말씀과 더불어 안수기도도 해 주셨습니다. 목자님께서 돌아가신 후 저의 1/2인 아내와 상의 후 9월 1일부터 새벽기도에 참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24년 12월 20일 안식일 저녁 집회 시 받은 감동을 요약합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십자가상의 두 강도 중 한 강도는 예수님을 자기와 같은 강도 취급을 하고 비난하였으나, 다른 한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인정해 받아들이고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주님께서는 겸손히 자신의 죄를 자복한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해 극적으로 그는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너무 늦었다’고 실망하며 좌절하는 자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십자가의 기적인 것입니다. (눅 23:31~43)

     

    이 말씀을 듣고 나니 약 10년 전에 있었던 일이 불현듯 생각납니다. 당시 친구들과 함께 중국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귀국해 인천항에 주차해 놓은 승용차로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해 당시 승차한 5 명이 모두 사망에 이를뻔한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비가 오는 날씨로 인해 차가 미끄러져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540도 회전해 진행 방향과 반대로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차가 오른편 가드레일과 충돌하게 되어 위에서 내려오는 화물 컨테이너차가 들이 박으면 저를 포함한 5 명의 생명을 보장할 수가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생명을 구해 주셨던 일로 그 때의 아찔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불과 10여 초의 차이로 모두 목슴을 보전하고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생명을 구해 주신 크나 큰 은혜를 입은 후 시간이 흐른 뒤에는 이전 기억이 차차 희미해지고 가끔 생각이 날 뿐이었습니다. 이후 하나님 은혜를 망각한 채로 생활하고 있는 자신을 되돌아 보기는 하였으나, 바뀐 것은 없었으며 여전히 이전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저의 생명을 살려주신 것을 생각한다면 마땅히 통열하게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십자가상의 두 강도’에 대한 말씀을 듣고 나서 다시 되돌아 보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작년 2023년 9월부터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해 철저하게 회개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참으로 변화된 모습이란 철저하게 돌이킴과 동시에 하나님 뜻에 합당한 생활이므로, 매일 기도와 말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저의 변화된 생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2024년 새해가 되면서 줌(ZOOM)을 이용해 저녁기도가 매일 저녁 9시에 시작되어 저희 가정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도생활이 진행되어 가던 중 그래도 뭔가 기도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오전과 오후 별도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9월 23일부터 유튜브로 각지 교회의 동영상도 듣고 있습니다.

     

    지금의 하루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새벽 5시기상, 샤워 후 기도하고 교회에 가서 6시 새벽기도에 참석합니다.
    • 오전 9시~12시까지 찬양-기도-영상설교청취-기도-찬양으로 3 시간 소요
    • 오후 4시~7시까지 찬양-기도-영상설교청취-기도-찬양으로 3 시간 소요
    • 집회일인 화요일, 금요일 저녁 예배, 토요 안식일 예배에 참석
    • 저녁 8시 30분부터 찬양을 들은 후 9시부터 줌을 이용한 기도에 참여

    @ 참고로 영상설교는 전국 교회를 순회하면서 청취하며, 저도 이전에는 눈으로 성경을 읽었으나 소리 내어 읽어 보니 매우 은혜가 되었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릴 것은 12월 21일 오후 겨울옷을 사기위해 백화점에 갔습니다. 몇 군데 둘러 비교한 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점퍼와 바지 1착을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후 귀가 시 심한 통증으로 인해 승용차에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백화점에서 집까지 40여 분 걸리는 거리로 출발 후 5 분 정도 후 기도를 30여 분 하니 통증이 완화되어 무사히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주님의 은혜라고 확신합니다. 평소 매일 식사 후나 오후에는 통증으로 매우 괴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육신의 고통이 없다는 것은 매우 크고 감사한 일입니다. 주님께 감사와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아멘!

     

    끝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지금부터 저의 삶은 덤으로 사는 인생입니다. 원하옵기는 아직도 너무나 부족하오나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여러 성도님께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 안에서 평안을 원하며 저의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대만 대중의 신학원에서-

  • [교회행사] 서부교회 송년 예배

    [교회행사] 서부교회 송년 예배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따라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님의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달려온 2024년,

    서부교회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찬양과 목자님의 개회 말씀에 이어, 아동부부터 나오미반까지 각 소그룹별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성도님들의 아름다운 찬양으로 실로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온 성도님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가위바위보 게임부터 경품 추첨까지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성경통독자 시상도 있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더 많은 성도님들께서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해가 허락되었습니다.

    이번 2025년도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는 참예수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그리고 삶 가운데 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기도드립니다.

     

  • [성도간증]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그리스도의 사랑 (원주교회 이지선 자매)

    [성도간증]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그리스도의 사랑 (원주교회 이지선 자매)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그리스도의 사랑 – 원주교회 이지선 자매 간증 (2024.11.2)

    할렐루야!
    거룩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합니다.

    사실 저는 성도님들 앞에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간증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변화된 신앙을 아직 갖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크기 때문에 간증에 대한 거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간증을 준비하면서 그동안의 신앙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제 마음을 변화시키고 순종을 심어주시며,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성경구절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3:17~21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이번에 나눌 저의 간증은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된 간증입니다.

    모태신앙인 저는 결혼 전까지 원주교회만 다니던 내향적인 성도였습니다. 교회 성도들 간의 교류도 좋아하지 않았고 폐쇄적인 신앙을 갖고 있었습니다.
    학생 때 영은회를 가면 모르는 사람도 많고 모르는 찬양과 율동이 다반사였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사춘기 때는 그것이 얼마나 부끄럽던지 항상 영은회를 가기 싫었던 학생이었습니다. 영은회를 다녀오면 만족하고 은혜 받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매번 영은회 가기까지가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영은회 가면 생각나는 감정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다니는 교회가 참예수교회가 맞나?”, “나랑 같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 맞나?”였습니다. 그만큼 동질감보다 이질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교회만 다닐 뿐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열망과 간구가 뜨겁게 차오르지 않았습니다. 타지로 멀리 직장을 다녔기에 오전 7시쯤 집에서 나와 저녁 8시 돼서야 돌아오는 피곤한 생활이 지속되다보니 신앙에 집중할 수 없었고 좀처럼 믿음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교회활동 보다는 세상 친구들과 회사동료들과 더욱더 친밀히 어울리며 지냈습니다. 30대가 되고 결혼 적령기가 올 때에도 믿음결혼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에게 순종보다는 불순종의 모습을 더 보여드렸고, 그동안의 부모님의 신앙믿음만 의지하고 내 자신의 신앙적 독립을 이루지 않은 채 뜨뜻미지근한 신앙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 당시 제 기도가 믿음이 많은 형제는 부담스러우니 믿음은 적어도 교회만큼은 안 빠지고 다닐 형제를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성령 충만을 이루지 못한 어리석었던 기도를 했던 것 입니다. 수없이 많은 기도를 했지만 다른 기도는 안 들어 주셨는데 이 기도만큼은 들어 주신 것 같아 아직도 반성하며 살고 있는 중입니다.

    찰떡같이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남편인 정영석 형제를 보내주셨습니다. 2019년도 3월에 남편을 만나 그해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과 동시에 근 10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전라도 영광으로 내려가면서 원주교회를 떠나게 됐습니다. 평생 원주에서만 살다가 가족들과 떨어지게 되고 원주교회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두렵던지 영광 내려가는 내내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영광에서 1시간 거리인 광주교회를 나가게 되면서 하나님께서는 제게 많은 변화를 주셨습니다. 처음엔 광주교회에 낯선 분위기와 코로나로 인한 교회활동 축소로 적응하기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지만, 걱정도 잠시, 광주교회 성도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며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왜 이렇게까지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주실까? 매번 드는 생각이었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을 수 있었고 우리 참예수교회 성도들은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신앙도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 영광에서 지내면서 믿음에 집중하며 충실할 수 있었고, Zoom으로 광주교회 성도님들과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낮에는 성경공부와 기도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귀중한 환경과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 임신을 하고 출산 시기에 맞춰 2년 만에 다시 원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시기를 맞춰주시고 원주교회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남편도 원주교회로 오면서 믿음의 성장과 교회 사역에 충실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멀리까지 보내셨던 이유가 잠시 원주를 떠나 쉬면서 너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 섬기는 법을 배우고 성도들과 교류하는 신앙을 가르쳐 주심으로 원주에 돌아가서도 교회에 헌신하라는 뜻이였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이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끌어 주심에 항상 놀랍고 감사하며 순종으로 겸손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가지 더 이야기하고 싶은 건 소그룹 예배를 통해 제 믿음이 굳건해지고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를 낳고부터는 예배를 온전히 드리기가 힘들었고, 기도도 예전같이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올해도 한 차례 믿음이 흔들렸었는데 어느 순간 삶의 우울감과 나이에 비례하는 믿음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는 나에 대한 연약함, 실망감, 교회 사역에 대한 부담감이 한번에 몰려왔습니다.

    설교말씀 중에 여호와만 섬길 것인가? 혹 여호와도 섬길 것인가? 란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는 후자에 가까웠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동시에 세상적인 탐욕과 쾌락을 섬기고 있었고, 신앙적 변화를 꿈꾸지만 주님께 집중하지 못했기에 어떤 변화도 느낄 수 없었고, 그것이 매번 반복됨으로 저의 연약함에 지치고 실망함에 믿음의 나태함이 나타났습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기도할 때 두려움이 없었질 것인데 기도도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자님의 설교말씀으로 차츰 저의 믿음을 회복할 수 있었고, 소그룹 시간에 설교말씀을 다시 묵상하고 서로 나눠볼 수 있음에 더 마음에 새겨지고 서로의 신앙을 교류하며, 성도님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면서 많은 경험과 위로를 받아 빨리 되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또 그동안 예배시간에 썼던 설교노트도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이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제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입니다.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저의 믿음을 앞으로는 욕심 부리지 않고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행하는 믿음으로 변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모든 삶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주님께로 온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긍정의 마음으로 살아갈 때 행복으로 채워질 것임을 믿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행복임을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성령 안에서 평안, 희락이 충만된 삶을 되시길 바랍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이상으로 간증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복음 메시지] 경배와 성화 (요 4:23~24, 롬 12:1)

    [복음 메시지] 경배와 성화 (요 4:23~24, 롬 12:1)

     

    [말씀제목] 경배(敬拜)와 성화(聖化)

    [본문말씀] 요 4:23~24, 롬 12:1

    [설교자] 장병용 목자님

    [설교일]  2024/11/9 (토)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 4:23~24)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위 두 구절은 신약성경시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예루살렘 물질성전시대와는 달리 영적성전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 영적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는 어떠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신약시대에는 진리와 성령의 충만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禮拜)를 드려야 합니다. 영적 지성소에서 예배를 통하여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경배(敬拜)를,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역사로 성화(聖化)가 이루어져 갑니다.

    1. 경배의 대상
    하나님은 영이시고 거룩한 분으로(레19:2), 절대적인 거룩함 앞에서 우리가 영적 방법으로 경배하여야 합니다.

    2. 경배의 조건
    1) 경건(敬虔)과 경외(敬畏)
    경건은 하나님의 절대적 거룩함 앞에 나아가기 전에 삼가 자신을 돌아보고 세속적인 것이 있나 없나를 살피는 것을 말합니다.
    경외는 절대적 거룩함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것으로 세상에 오염되지 않고 세속화되지 않은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 속에서 드리는 경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진실한 마음(Fact)과 온전한 마음(Full) (삼상 12:24, 수 24:14, 대하 19:9, 히10:22)
    나에게 있는 사실 그대로의 마음(진실한 마음)과 나의 심령에 존재하는 모든 것(온전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께 가라는 것입니다. 즉, 주님 앞에서 회개하여 깨끗함을 회복한 후에 하나님께 나아가라는 의미입니다.

    3) 진리 충만과 성령 충만
    진리와 성령 충만은 나에게 거룩함을 덧입게 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하나님의 법을 나의 마음판에 새기는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렘 31:33~34, 겔 36:24~28).

    ⓵ 오순절 보편적 성령시대(요7:37~39, 행 1:4, 행2:1~4)에 있어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하는 자들은 진리와 성령 안에서 해야 합니다.
    세상의 누룩이 없는 순수한 진리 가운데 충만하게 하나님 말씀을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靈)이시기 때문입니다.

    ⓶ 진리(말씀)의 충만
    무교절 1주일 동안 누룩없는 떡을 먹으라 함은 오늘날 평소에 항상 순수한 하나님 말씀(레마)을 상고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성소에 진설병이 있고 지성소에 만나가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안식일에 영적인 성소에 들어올 때 우리 각자는 영적인 제사장이니, 회개기도로 거룩한 예복을 입고 누룩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하여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⓷ 성령의 충만
    성령 안에서 기도함으로(엡6:18, 유1:20) 자기 덕을 세우는 것은 원문상 영적 집을 짓는다는 뜻입니다(고전 14:4~5).
    항상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을 덧입고 성령의 인도로 영적 성전(지성소)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내 모습 그대로를 자백(회개기도)하고 성령 충만 속에 잠기면 하나님께서는 흠이 많은 내 모습에 거룩한 옷을 회복해 주시고 거룩한 영적 지성소로 인도하십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처럼 하나님 말씀인 레마는 하나님의 역사로 로고스가 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 육신 안에 말씀이 충만하게 됩니다.
    성소 안의 촛대(등대)처럼 나의 신앙 삶이 변화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완벽하게 닮아가는 성화에 다가가고 영적 지성소에서 보다 깊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3. 속죄(贖罪)와 성화(聖化)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하면 죄를 짓지 않을까?’ 하고 죄를 의식하며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은 인본주의적 사고 때문입니다. 구약의 할례는 신약의 물침례를 예시(豫示)합니다. 할례로 선민이 되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의로워졌을까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번제단에 가져온 동물의 피로 속죄 제사를 드렸고 거룩한 옷을 입은 대제사장만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물침례와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는 죄에서 자유로울까요? 거듭났으니 그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일까요?

    1) 은혜의 속죄법
    물침례의 죄사함으로 우리는 거룩한 옷을 입는 은혜를 받았으나 사탄이 뿌린 죄를 잉태하는 씨앗(죄성)으로 인해 거룩한 옷이 다시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한없이 연약하고 빈번히 넘어지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은 은혜의 속죄법을 만드셨습니다. 더러워진 옷을 입은 채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
    고전 3:16, 6:19~20을 보면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우리 안에 거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고 하셨으니 성전을 더럽히면 안됩니다. 또한 엡 2:20~22을 보면 성령 안에서 내 안의 하나님의 성전이 완벽을 향해서 예수 안에서 지어져 간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내 안에서 완벽하게 지어지도록 계속적으로 성령 충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습관처럼 기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지려면 반드시 마음의 간절한 회개 기도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도덕적인 노력만으로 성령의 역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성령 충만을 계속적으로 유지할 때 그리스도의 피가 역사하시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심을 깨닫게 되며, 기쁨과 감사의 기도가 나오고 거룩한 영적 지성소에 거함을 체험하게 됩니다.

    3) 믿음과 순종
    성경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 경우를 찾아봅시다. 창세기에서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지시한 그대로 순종을 하였고,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성막을 만들 때에도 모세가 하나님의 뜻에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대로 믿고 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비록 이해가 되지 않아도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4) 죄성(罪性)과 불침례
    하나님은 사탄이 뿌린 우리의 죄성(罪性)을 해결하려고 사탄에게 우리를 보내십니다. 사탄은 죄의 유혹과 고난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신약시대의 불침례와 같습니다. 그 불 속을 온전히 잠겨 통과함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정금으로 만드십니다.

    5) 신성(神性)과 성전
    신성의 미성숙함을 완전한 성숙함으로 자라가게 하려고 성전을 예비하셨습니다. 매 안식일에 듣고 보았던 말씀(레마)을 준비하여 성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구약 시대 번제단에서 선민의 죄를 해결하듯이, 우리는 회개기도(영적 제사장의 사역)로 흠이 있는 거룩한 옷을 빨아야 합니다. 거룩한 옷을 유지하며 성령의 충만과 인도로 영적 지성소에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완전한 성화를 향하여 한 단계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나의 속죄(贖罪)도 하나님의 은혜요. 나의 성화(聖化)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4. 결어
    1) 안식일은 우리의 성화를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기억합시다.
    2) 안식일에는 반드시 성전에 나와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집에서 예배드려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안식일에는 성전을 사모하고 나아가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3) 충분한 기도시간을 확보하도록 하여 1주일 동안의 감사기도와 회개기도로 영적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준비(거룩한 옷의 예비)를 합시다. 충분한 기도를 통해 성령이 함께하심을 깨닫고 성령의 도우심이 역사하게 됩니다.
    4) 세상의 지혜나 자랑은 교회 안에서 분열을 이룰 수 있고, 그 가운데 사탄의 역사로 사람의 생각이 가미되어 하나님보다 사람을 자랑할 수 있게 되니 안식일에는 세상적인 것이나 자랑은 삼가해야 합니다.
    5) 1주일 동안 읽은 하나님 말씀(레마)이 내 마음에 새겨져 로고스화되는 역사를 이루기 위해 경건함과 경외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배합시다. 믿음과 순종으로 내 안의 하나님의 성전이 튼튼한 반석 위에 지어져 가도록 성령 충만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6)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삶(성화)은 의와 평안과 희락이 이루어져 나의 삶이 형통함(토브)을 보여 주고 그러한 변화된 삶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의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성도간증] 서유니게 집사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주님께 받은 은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전도부에서 간증을 권유받고 주님이 제게 주신 은혜를 세어보라는 말씀이구나 싶어서 유년기부터 지금까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최초 간증은 중학교 수학여행입니다. 수학여행 버스를 타고 전주로 출발을 했는데 버스 뒷자리에 타고 있던 저는 역한 냄새를 맡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잘 모르겠다는데 저는 참을 수가 없어서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버스를 세우고 보니 타이어 쪽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어 새로운 버스로 갈아타고 수학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흔한 일이 아니지만 당시에는 노후 된 버스로 인한 사고들이 잦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수학여행 담을 나누는 중에 말씀드렸더니 박은도 목자님께서 제게 이것이 간증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저로 인해 반 친구들을 위험에서 보호해 주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간증을 준비하면서 목자님 말씀이 생각나고 주님이 내게 주신 은혜와 역사가 이와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신앙 없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우연 같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제게는 제 삶의 여정 하나하나가 주님의 역사하심이고 보호하심이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대전교회는 최근 총회훈련센터로 역할을 겸하게 되어 많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영은회 참석을 위해 각지 교회에서 모인 젊은 형제자매들을 보면 생각나는 간증이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 때 대학부 영은회가 대전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대전교회에서 전국구 영은회 개최가 거의 없었던 시기였는데 대학부 영은회가 대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장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주최 측 장점도 있으니 기뻐야 했는데 제 마음은 그렇게 반갑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목포에서 대전으로 이사를 왔는데 당시 목포교회에는 제 또래의 형제자매가 없었습니다. 2살 위에 언니·오빠들을 따라서 학생부 영은회에 몇 번 참석한 것이 전부라 교회 안에서 친하게 사귄 친구들도 없었는데 이사 온 대전교회에는 제 또래의 형제만 3명 있었습니다. 대학입학을 하고 대학 생활의 즐거움에 한창 빠져 있었던 시기였기 에 영은회를 위한 기도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고, 대전에서 하는 영은회에 빠질 수는 없어서 억지로 영은회에 참석했습니다. 의지할만한 친구도 없는데 분반 시간은 믿음의 고백과 간증들이 넘치는 은혜로운 시간이긴 했지만, 사실 은혜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시간은 남의 집에 와서 앉아 있는 것처럼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집에 다녀오겠다는 핑계를 대고 교회를 빠져나와 집에 가는 버스에 도망치듯 올라탔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시야가 어두워지더니 앞을 전혀 볼 수 없게 되었고 라디오 소리와 버스 소음만 생생하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마냥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마치 커튼을 조금씩 열 듯이 중앙에서부터 아주 천천히 희미하게 사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달리는 버스에서는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히 내려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더니 차츰 시력이 회복되었습니다. 내리고 보니 대전역을 한참 지나 있었습니다. 언제 다시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공포감에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서 안방에 계시던 부모님 앞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펑펑 울었더니 부모님은 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줄 아시고 대학병원에 건강검진을 하게 하셨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당시 갑자기 보이지 않는 순간 느꼈던 공포와 두려움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고 두렵습니다. 영은회 때 집에 다녀오겠다는 행동이 이렇게나 잘못된 것일까, 하나님은 왜 이토록 강하게 직접적으로 역사하셔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받을 준비가 되지 못한 마음 상태에서 은혜가 넘치는 신앙의 간증들을 들었을 때 현재의 믿음의 상태에 대하여 회개의 시간이 필요한 거였는데, 저는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은혜의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위태한 상태였고 극약처방을 필요할 만큼 위험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시력을 잃는 경험을 하게 하신 시간이 아주 짧고 그러나 강렬했다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청년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입니다. 청년기에 평생의 진로를 결정하고 배우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기에서 벗어난 것 같지만 성숙한 신체만큼 정신적으로 발달하고 성장했다고 보기 힘든 20대에는 누구를 만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인생의 큰 흐름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도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책을 읽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기를 권합니다. 저는 영은회에서 도망쳐 오던 그 날 오후에 다시 교회로 돌아갈 마음이 없었습니다. 다녀오겠다고 했지만 아마도 집에 가서는 이런저런 스스로 핑계를 만들어서 돌아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악을 향한 빠른 발걸음을 저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먼저 알아보시고 붙들어 주셨습니다. 영은회 중간에 도망 나온 위태한 믿음이 어디까지 나빠졌을지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다시스로 도망하던 요나가 풍랑을 만난 것처럼 이대로 가다가는 세상에 빠져서 결국 죽게 된다는 것을 강하게 역사하심으로 경고해 주셨고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주안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교회에 친한 친구가 없다고 아쉬워했지만, 친자매처럼 가까운 신앙의 선·후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세상 누구보다 나를 잘 아시고 살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부담스러웠던 믿음의 간증들이 지금은 너무나 은혜롭고 감사하며 저 또한 은혜 아래서 믿음의 간증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혹시 영은회나 교회의 행사가 부담스러운 생각이 드신다면 스스로를 돌아보시길 제안합니다. 저처럼 세상에서 손짓하는 유혹들에 귀와 눈이 멀어져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시고 주님이 채찍을 들기 전에 빨리 깨닫고 돌아오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 주님 홀로 받으시길 원합니다. 아멘!

     

    하나님이요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시편16:1~2]

     

  • [신앙의 향기] 대전교회와 총회 전성도 참여 김장 Day~!!

    [신앙의 향기] 대전교회와 총회 전성도 참여 김장 Day~!!

    할렐루야~!! 11월 23일은 대전교회와 총회에서 한 해 동안 맛있게 먹을 김치를 담그는 날이었습니다. 이번 김장은 특별히 오후 예배를 마치고 사전 공지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전 성도가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하 호호 웃으면서 다 함께 김치를 담글 수 있어  생각보다 빨리 마쳤습니다.  김장 후에는 맛있는 수육까지 저녁으로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전교회에 방문하시면 대전교회 전 성도의 사랑과 정성이 느껴지는 맛있는 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전성도 모두가 즐겁게 김장을 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교회소식] 2024년 대전교회 전도집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교회소식] 2024년 대전교회 전도집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할렐루야~! 푸른 하늘과 기분 좋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10월에 열린 대전교회 전도 집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하반기 영은회는 대전교회 자체적으로 전도 집회를 실시하여, 10월 24일 목요일 저녁부터 10월 26일 안식일 오후까지 3일간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이라는 주제로 허명도 담임 목자님께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전도 집회를 위하여 한 달 전부터 노방전도와 신도회별 개별전도 활동으로 전도 집회를 알리기 위해 힘썼으며, 모두가 합심하여 기도로 전도 집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에도 어김없이 예배 때마다 각 신도회 별로 특별찬양을 준비하고 참여함으로써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도 집회 일주일 전 10월 19일에 안식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충북 옥천에서 대전교회 하반기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심지*(남, 8세), 장소*(여, 6세), 장다*(여, 4세) 아동부 총 3명이 세례를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으며, 전도 집회 3일 차에 많은 성도님들의 축복 속에 세례증서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3명의 아동부 친구들이 앞으로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잘 성장하여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따뜻한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전도 집회를 통해 우리의 신앙 생활을 다시 확인하면서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전할 가장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은 영생과 천국임을 마음속에 새기며, 믿음에 합당한 구원의 삶을 살 수 있는 저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막1:1)

  • [기관소개] 대전교회 한나회

    [기관소개] 대전교회 한나회

     

    Q1. 한나회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A: 할렐루야~!! 임마누엘의 주님께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 한나회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신도회원 간에 친교를 통하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신도관리 및 영혼 구원 사업에 힘쓰며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더 성숙한 성도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현재 한나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 4개의 여신도회(마리아회, 한나회, 에스더회, 유니게회) 중 연령대가 두 번째로 높으며, 한나회는 59세~71세까지 (50대:1명, 60대:11명, 70대:4명)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평균연령은 66.8세입니다. 예배출석은 평균적으로 저녁예배 때는 6~7명, 안식일에는 13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Q3. 안식일에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점심 식사 후 서로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신도회 특별찬양 준비를 위한 찬양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식일 애찬 봉사는 4명씩 2개조로 8명이 참여하며, 매월 3주차 설거지 마무리 봉사에는 모두 협조하고 있습니다. 오후 예배 후에는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방전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Q4. 안식일 이외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A: 총회에서 행사가 있을 경우 식사 봉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관리신도 및 잃은양 신도에게 1주에 2회씩 말씀 이미지 전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친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2024년 한나회 친목 활동

    ① 기도모임 (상시): 잃은양, 구도자, 전도대상자, 관리신도, 환자, 미수령자를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마음을 모아 교회에서 합심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후에는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담소도 나누고 있습니다.

    ② 산행모임 (봄, 가을): 주님이 주신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감사하면서 사랑의 교제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③ 야유회 모임 (상반기, 하반기): 상반기 4/21(일) 서도교회 참예수교회 초기역사 교육관에 방문하여 성령의 역사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일꾼들과 참예수교회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반기 11/10(일)에는 서천 장항서부교회 방문 및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과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 갯벌도 구경하고 주님 안에서 귀하신 성도님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Q5. 2025년 한나회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내년에는 올해 활동을 기반으로 노방전도 및 관계전도에 좀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2025년에도 교회 질서에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고 하나님 앞에서, 말씀 앞에서 온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한나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으로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한나회였습니다.

    글| 양한나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