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안양교회소식

  • [기관소개] 안양교회 전도부

     할렐루야! 오늘날 말세의 참교회인 참예수교회에 하나님께서 맡기시고 명령하신 가장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바로 영혼 구원의 사역, 전도의 사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며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사도교회와 제자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말세의 구원의 방주인 참예수교회와 성도들에게도 적용이 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맡겨주신 전도의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기 위해 전도를 더 집중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전도부인데요. 안양교회의 전도부장을 맡고 계시는 조*진 자매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안양교회의 전도부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전도의 사명과 소망을 키워가기를 소망합니다.

    1. 전도부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교회는 영혼구원의 사명이 있습니다. 성도와 교회가 복음사역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지원하며 실행하고 있습니다.

    2. 전도부 내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성도님들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전도부 안에서 평소 운영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1) 전도 활동 관리: 전도대상자 명단을 작성하여 관리하고, 전도 활동을 공유합니다.

    2) 구도자・초신자 관리: 기본신앙교육을 통해 믿음의 기초를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전도 행사: 열린예배 및 특별초청집회와 같은 전도행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4) 전성도 전도: 차 전도 및 거리 전도와 같은 전도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5) 전도물품 및 콘텐츠 제작: 성도님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도 물품 및 콘텐츠(소금처럼 등) 공급합니다.

    6) 선교팀 운영: 안탁선(안양 탁구 선교팀), 안축선(안양 축구 선교팀)을 운영합니다.

    3. 최근 안양교회에서 주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셨는데, 그 행사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행사는 ‘주민감사초청회’입니다. 특별히 7월에 안양교회가 새 성전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새 성전 준비를 위해 두 달 정도의 리모델링 공사를 하며 주변 이웃에게 불편을 끼쳤으나 너그러이 양해해 주신 점에 감사드리고, 이사 온 교회에 궁금한 점이 있으실 듯하여 교회를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초대장을 교회 주변 빌라와 상가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교회 인근에 거주하시는 성도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홍보하셔서 많은 분들을 초대했습니다. 이로 인해 총 18명의 손님이 교회에 오셨습니다. 오신분들께는 교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떡, 까나페, 식혜, 사과, 포도 등의 음식으로 접대를 했습니다. 이후 목자님께서 환영의 인사를 하시고 권면의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이어서 참예수교회 70주년 영상을 시청하며 참예수교회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돌아가시는 길에는 2층 예배당을 보여드렸습니다. 이번 행사에 오신 분들 모두와 여기서 함께 예배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초대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답례품과 전도지를 전달한 후 댁으로 보내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초청회에 오신 분들이 교회에 좋은 감정을 갖고 이 후에 만남이 이어져서 믿음 안으로 들어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4. 전도부 사역 중 힘든 점이나 보람이 되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전도부의 활동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인만큼 외부적으로는 대상자들의 무관심과 많은 거절로 힘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또 많은 활동을 하지만 열매가 보이지 않아서 조급한 마음이 들 때면 마음의 부담을 갖게 됩니다. 내적으로는 성도들의 지속적 참여를 유도하는데 한계가 생기며 어려움을 느낍니다. 보람된 점은 한 영혼이 마음을 열고 믿음으로 거듭나는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초신자이지만 교회 안에서 적응하며 믿음생활을 잘 하는 것을 보게 되면 가장 큰 기쁨을 얻습니다. 때로는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아서 사단의 방해와 어려움이 발생하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이루시는 과정을 볼 때면 큰 은혜를 받게됩니다.

    5. 전도의 사명을 함께 맡고 있는 안양교회 성도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양교회 성도님들 가운데에는 묵묵히 충성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많은 말씀은 하지 않아도 오직 주께서 주신 사명으로 생각하고 감당하시는 모습은 저에게 은혜가 되고 힘이 됩니다. 눈에 보이는 열매가 당장 없어 보일지라도 전도를 위한 우리의 기도와 씨앗은 결코 사라지지 않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열매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으며 이 사명의 길을 끝까지 함께 걸어가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글|김준희 형제

  • [교회행사] 청년부 수련회, 새 성전에서 청년들의 교제의 시간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편 94:1)

     할렐루야! 올해도 무더웠던 여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름하면 모두에게 생각나는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원하게 보내는 여름 휴가입니다. 맛있는 식사와 시원한 간식, 그리고 재밌는 물놀이까지 생각만 해도 기대되고 즐겁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안양교회 청년부가 주님의 집에 모여서 교제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 성전으로 옮긴 후 청년부 첫 행사였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는 행사였습니다. 안양교회의 청년들이 수련회에서 보낸 즐거웠던 시간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수련회의 주제는 ‘주의 집에 거하는 자’였습니다. 사도교회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함께 생활하고 하나님을 높였던 것처럼, 우리 참예수교회 청년부 또한 주님과 그 집을 사랑하고 가까이 하여 그 안에 거하는데 더욱 힘쓰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행사를 시작하며 하나님을 먼저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참교회 안에서 이렇게 만나 한 자리에서 찬양하고 말씀듣고 기도하는 예배의 시간이 참 귀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감사했던 것은 지금은 청주교회 소속인 장*민 학생의 친구가 오랜만에 안양교회에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꾸준히 교회에 발걸음을 했었지만 바쁜 학업으로 인해 만나지 못했었습니다. 모두가 오랜만에 만나서 더욱 반갑게 느껴졌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찬양 및 말씀 시간]

     저녁식사는 청년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서 함께 먹는 요리 한마당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힘을 합치고 서로 도우며 열심히 만든 요리는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맛있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안양교회 사청부 교사 최*웅 형제님의 학교 제자가 방문하여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수련회의 시간을 통해 새로운 성도가 될 수 있는 청년들이 교회 안에서의 생활의 기쁨과 즐거움을 알게 하심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배부른 식사 후에는 모두가 레크레이션을 함께 즐겼습니다. 거창하지 않지만 같은 자리에서 같은 활동을 한다는 것 그 자체로 신나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의 집에 모여 함께 교제하는 시간에 하나님께서 정말 함께 하시고 기쁨을 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행복의 귀함을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로 시원한 화채를 먹고 안양교회 옆에 있는 하천을 따라서 밤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새 친구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물에 함께 발 담그며 놀았던 시간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 레크레이션, 밤 산책]

     둘째 날에는 퀴즈를 맞추어야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졸린 정신으로 문제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값지게 얻은 식사였기 때문에 더 든든했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사랑의 빵 만들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다들 익숙하지는 않지만 케이크를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후 성도님들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아쿠아리움에 방문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청년들이 같은 것을 보면서 많이 이야기하고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등부 김*비 학생의 친구가 교회에 처음 방문하여 함께 아쿠아리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교회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재밌고 즐겁게 느껴서 다음에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원합니다.

     이번 수련회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청년들이 교회에 발걸음 하도록 인도하신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청년들이 이 행사를 통해서 주님의 집 안에 거하는 것이 참 즐겁고, 그 안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있음을 분명하게 느끼고 깨달았기를 소망합니다. 안양교회 청년들이 앞으로도 서로 교제하고, 사랑하며, 주님 안에서 더욱 하나가 되어 교회의 든든한 기둥과도 같은 청년들로 성장해가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빵 만들기, 아쿠아리움 방문]

    글|김준희 형제

  • [복음 메시지] 가나안 정복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가나안 정복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여호수아 1장 1~18절)

    김세한 목자

    일시: 2026년 8월 8일 안식일 오전

    새로운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준비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모세의 죽음 이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시고 가나안 정복이라는 중요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나라를 잃고 약 2,000년 동안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끝까지 기억했고, 마침내 다시 그 땅으로 돌아와 나라를 회복하였습니다. 그들에게 가나안은 단순한 영토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이 담긴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오늘날 가나안은 영적인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도들에게 가나안은 장차 들어갈 영원한 천국을 상징합니다. 과거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약속의 땅을 차지했던 것처럼, 오늘날 성도들도 죄와 마귀의 세력을 이기며 영적인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시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먼저 준비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 것은 군사력이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지도자의 믿음과 자세였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모든 성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또한 모세와 여호수아의 사역은 시대에 따라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지도자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백성을 훈련시키는 지도자였고,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이라는 실제 사명을 수행하는 지도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필요한 사람을 세우시고 그 사명에 맞게 사용하십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가정과 교회, 직장과 공동체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역을 책임지는 영적인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1.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여호수아 1장에서는 이 말씀이 네 번 반복됩니다. 하나님께서 세 번 말씀하시고, 마지막에는 백성들까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소서”라고 격려합니다.

    여호수아는 원래 담대함이 없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열두 정탐꾼 가운데 믿음으로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민14:6~12)”고 고백했던 사람이었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최전선에서 싸웠던 용사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다시 담대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이제는 정탐이 아니라 가나안 정복이라는 본격적인 전쟁을 이끌 지도자의 자리에 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도자의 마음이 흔들리면 공동체도 흔들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여호수아의 마음을 굳게 세우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담대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담대함은 무모함이나 자신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담대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도의 담대함은 자신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에서 나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신31:23)

    또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격려하셨을 뿐 아니라 백성들도 지도자를 격려하게 하셨습니다. 신앙 공동체는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격려와 성도들의 사랑의 격려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큰 힘이 됩니다.

     

    1. 말씀대로 실천할 의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내 종 모세가 네게 명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도자는 바뀌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세에게 주셨던 말씀을 여호수아에게도 동일하게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가 사람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한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 11장 15절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고 기록합니다. 여호수아의 위대함은 뛰어난 전략이나 재능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순종하며 실천한 데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는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으며 다양한 신앙의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것은 말씀을 아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려는 의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은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할 때 비로소 열매를 맺습니다.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유언하였습니다. 다윗은 말씀을 따라 살았기에 형통의 삶을 경험하였고, 그 믿음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말년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서 결국 나라가 분열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말씀을 깨닫는 데서 멈추지 말고 끝까지 순종하며 실천하기를 원하십니다. 말씀이 삶 속에서 순종으로 이어질 때 하나님께서는 형통의 길로 인도하시고, 그 믿음의 유산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게 됩니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증거한 모든 말을 너희 마음에 두고 너희 자녀에게 명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신32:46)

     

    1. 섬김의 정신으로 협력하는 공동체를 준비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처음부터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그를 ‘모세의 시종’(수1:1)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오랜 시간 모세 곁에서 섬기며 하나님의 일을 배웠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는 앞장서 싸웠고, 모세와 함께 시내산에 올랐으며, 회막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머무르며 믿음을 훈련받았습니다(출33:11)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곧바로 지도자로 세우지 않으시고 먼저 섬기는 자리에서 훈련시키셨습니다. 섬김의 자리에서 자란 사람은 공동체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 (수 1:14)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여호수아는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받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에게 형제들이 기업을 얻을 때까지 먼저 요단강을 건너가 함께 싸우라고 명령합니다. 자신들의 기업을 얻었다고 쉬는 것이 아니라 아직 기업을 받지 못한 형제들을 위해 앞장서 돕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 협력하며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는 공동체입니다. 교회 역시 한 몸입니다. 서로를 섬기고, 다른 성도를 위해 기꺼이 수고하며, 형제 교회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섬김을 배운 사람만이 공동체를 바르게 세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섬기는 사람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그 섬김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십니다.

     

    가나안을 향한 믿음의 준비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먼저 믿음의 사람으로 준비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 것은 군사력이나 전략이 아니라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영적인 자세였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순종하고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유익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며 서로를 섬기고 협력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영적인 여호수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며,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고, 한 몸 된 공동체를 세워 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영적인 가나안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유튜브 링크: 가나안 정복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

    기록자: 안양교회 최재웅 형제

  • [성도 소개] 은퇴, 성숙한 신앙을 위한 도전 (노○종 형제)

    은퇴, 성숙한 신앙을 위한 도전

    은퇴는 인생을 쉼 없이 달려온 인생의 한 시절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쁜 직장생활로 미처 채우지 못했던 신앙의 시간을 예배와 봉사로 채워가며, 이제는 남은 삶을 감사와 섬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노○종 형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나의 삶  

    Q. 먼저 성도님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요즘 가장 즐겁게 하고 계신 일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안양교회 노○종 형제입니다. 에스더회 김○경 자매의 남편, 교회교육 책임자 노○준 형제, 아동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노○지 자매의 아빠입니다. 최근에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 퇴직을 하고 학원과 도서관을 다니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은퇴 후에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운동이나 자격증 공부 등 요즘 새롭게 배우거나 도전하고 계신 일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 주세요.

    A. 최근 매일 새벽 기도와 (월, 목)저녁 기도회 화요일, 금요일 예배를 포함하여 모든 예배와 교회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가 시간에는 그동안 못했던 운동을 헬스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내를 매일 아침 직장에 출․퇴근을 시켜 주고 있는 것도 빠뜨리지 않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나 어려웠던 시기가 있으셨나요? 그 경험이 지금의 삶이나 생각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궁금합니다.

    A. 회사 일을 마치고 밤늦게 퇴근하다가 ‘공사 중 안내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 적이 있습니다. 폐차를 시킬 정도의 큰 사고였지만 감사하게도 몸은 하나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다시 돌이켜 보아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그동안 아침 6시에 일어나 츨근하여 밤 10시 정도에 퇴근하는 삶이 이어지다보니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새벽기도와 모든 예배에 참석하고 또 교회 생활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부부의 삶과 서로를 돕는 모습

    Q. 두 분이 오랫동안 좋은 부부 관계를 이어오실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믿음 안에서 결혼하며 착하고 부지런한 좋은 아내를 얻은 것이 가장 큰 비결입니다. 같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갈 수 있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아침마다 아내의 출근을 도와주시고, 교회 봉사나 집안일도 기꺼이 함께해 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내를 도와주시는 특별한 이유나 마음이 있으신가요?

    A. 그동안 직장 생활을 하느라 사실 집안일에 소홀하였고 교회 봉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고, 묵묵히 내조를 잘 해준 아내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 가다 보니 힘들까봐 도와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Q. 아내인 김○경자매께서 교회에서 여러 봉사를 열심히 하고 계신 모습을 보실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또 아내의 봉사를 위해 성도님께서는 주로 어떤 부분을 함께하거나 도와주고 계신가요?

    A. 집안 일도 그렇지만 교회 봉사 일에 기꺼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 그 모습이 아름답고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하기 힘든 무거운 것을 들어주거나 같이 장을 보기도 하고 최근에는 차운행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차량 운행 봉사를 하면서 연로하신 한 자매님을 벚꽃 구경을 시켜 드리기도 했습니다. 소소한 일이지만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3. 교회와 신앙

    Q.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처음 교회에 나오셨을 때의 기억이나 당시 신앙에 대한 생각도 들려주세요.

    A. 친구였던 녹번교회(현 서부교회) 이○남 형제의 권유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결혼 적령기였고 교회에서 좋은 자매와 믿음의 가정을 꾸리면 좋겠다고 권유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앙 안에서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꺼이 동의했습니다.

    Q. 최근 직장 문제로 한동안 예배 참석이 쉽지 않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오면서 오히려 교회와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그 과정에서 마음이 어떻게 달라지셨는지도 궁금합니다.

    A. 우리 세대 대부분이 그렇지만 그동안 생계를 위해 직장생활을 한답시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항상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은퇴를 하고 신앙생활에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Q. 교회 건축 과정에서 여러 일을 기쁘게 맡아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힘든 일도 많으셨을 텐데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안양교회가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고, 교회 가까이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수시로 갈 수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Q. 교회를 위해 직접 일하고 봉사하시면서 이전과 달리 느끼게 된 점이 있으신가요? 특별히 감사했던 일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세상에서 하는 여러 가지 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벅찬 감동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미약하지만 봉사의 시간이 허락되었고 이러한 나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가치보다 성도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성전이 멋지게 완성이 되어가는 것을 볼 때마다 큰 기쁨을 먼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양교회 성도들이 좁은 공간에서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내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4. 앞으로의 삶과 신앙

    Q. 은퇴 이후의 삶을 생각하실 때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개인적인 목표뿐 아니라 가정이나 교회 안에서의 바람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A. 죽는 날까지 하나님만을 더욱 바라보고 진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남은 시간 신앙생활도 더욱 열심히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섬김과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어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을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생계를 이유로 교회 성도들을 많이 섬기지 못했는데 지금부터라도 보살피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겠습니다.

    Q. 교회와 성도들에게 말씀하고 싶으신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젊은 시절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성숙한 믿음 생활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참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래도 믿음의 가정을 꾸리고 부족함이 없도록 도와주셔서 평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면서 더욱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 [성도 간증] 성경, 내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되다. 이○일 자매

    성경, 내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되다.

    이○일 자매

    할렐루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간증을 통해, 제 삶 속에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오게 된 과정을 나눠 보고자 합니다.

    어린 시절 저에게 성경은 그저 익숙한 이야기였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신앙생활을 하셨던 외조부모님의 영향으로 성경 이야기를 종종 들으며 자랐고, 여름 성경학교에도 친구들을 따라 즐겁게 다녔습니다. 한동안은 친구를 따라 천주교에도 출석하며 성당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보다 재미난 이야기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서 성경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양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서를 필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읽고 쓴다고 해서 그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글자를 베껴 쓰며 지식을 쌓는 과정에 불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처음으로 참예수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에 함께 가 보지 않겠느냐고 권했을 때, 저는 먼저 도서관을 찾아 안식일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 속에서 일요일 예배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게 되었고 안식일이 성경적인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처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참예수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설교를 듣게 되었고 급기야 직접 교회를 찾아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말씀을 들을수록 세례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남았고 저는 결국 세례와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 이미 제 마음을 준비시키고 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경험은 잊을 수 없습니다. 잠자리에 누웠는데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게 외우던 주기도문을 되뇌었지만, 오히려 그 기도가 형식적으로만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방언으로 기도했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입술로만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결혼 후에는 남편의 직장 때문에 부산, 분당, 원주, 대전, 안양, 청주 등 여러 곳으로 이사를 다녀야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거나 마음 편히 지낼 인간관계를 만들 시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교회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할 수 있게 인도하셨습니다.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든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예배드리며 성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예비해 주셨습니다.

    특히 교회를 통해 성경을 새롭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말씀은 단지 책 속에 있는 글자가 아니라, 성도들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말씀을 나누는 성도들과 교제하면서 성경을 바라보는 시야가 점점 넓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 뿐 아니라 공동체를 통해서도 저를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던 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코로나에 감염되면 격리되어야 했던 시기였고 성경책과 노트를 들고 들어간 병원에서, 저는 욥기와 시편, 요한계시록을 읽고 들으며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말씀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고난의 이유를 찾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고, 시편을 읽으며 각 시의 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울 수 있는 기회도 경험했습니다.

    원주와 대전, 청주에서의 신앙생활 또한 하나님께서 성경을 깊이 배우게 하신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장 예배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고, 전국 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며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우리가 함께 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했던 성경의 내용을 질문할 수도 있었고, 성도들과 함께 신앙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도 확실히 배웠습니다.

    단기 신학 과정을 수료하면서는 성경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성경은 단순히 이야기가 기록된 책이 아니라, 당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까지 함께 바라보게 하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작년에는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고린도전서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갖게 해 주셨기에 그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말씀을 이전보다 한층 더 깊이 공부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간증을 준비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성경 속의 말씀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제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해 성경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이야기처럼, 대학 시절에는 교양서처럼 다가왔던 성경은 이제 제 인생을 이끄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성경책의 모든 말씀은 제 삶을 바라보시면서 하나하나 첨삭하시며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길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고, 그 모든 순간이 저를 말씀으로 빚어 가시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가까이하며, 제 삶을 인도하시는 그 음성을 듣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 [기관 소개] 안양교회 청년부 찬양팀, 하랑을 소개합니다!

     할렐루야!

     안양교회 청년부 찬양팀 ‘하랑’을 소개합니다! 하랑은 비교적 최근에 구성된 신생 모임입니다. 모두에게 알리며 하는 모임은 아니라서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랑이라는 이름은 2026년 5월 팀원들 간에 찬양팀 이름 공모전을 열어서 정해진 이름입니다. ‘하랑’이라는 이름은 ‘하나님 사랑’, ‘하나님 + 높을 랑 → 높으신 하나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안양교회 청년부 찬양팀을 소개하겠습니다!

    모임의 시작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안양교회는 대학사청부 청년들의 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안양교회가 성장하고 어린 학생들이 자라 어느덧 교회에 봉사할 청년들이 많아졌습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전국 대학부 영은회에서는 청년들이 같이 찬양하고 기도하는 찬양기도회 시간이 특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번 운영이 가능한 전국의 교회들이 돌아가며 담당하여 진행하는데, 2025년 여름의 대학부 영은회 찬양기도회를 안양교회 청년들이 부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25년 2월, 청년들이 모여 찬양팀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역을 담당하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모두에게 부담감도 있었습니다. 이번 소식지를 작성하면서 하나님께서 왜 이를 맡기셨을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안양교회 청년들을 보면, 참 찬양을 좋아한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금요일 저녁 예배가 끝나고 찬양하기도 하고, 안식일 일정이 끝나고 찬양하며 청소를 하고, 남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모여서 악기와 함께 찬양하는 모습이 일상이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찬양하는 청년들에게 하나님께서 귀한 일로 맡겨주셨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양을 결정하고 격주로 모여 연습하며 찬양기도회를 준비했고, 은혜롭게 찬양기도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함을 도우시고 채워주셔서 가능했음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던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모임의 현재

     대학부 영은회 찬양기도회의 준비를 위해 시작했지만, 사역을 마쳤다고 해서 모임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후로도 모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학사청부 청년들 중 악기로, 목소리로 찬양하는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함께 나누고 싶은 찬양을 정하고 격주로 화요일 저녁 예배가 끝난 후 모여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모여서 찬양하는 그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웃음이 납니다. 올해에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순종하여 하나님을 높이는 청년부 찬양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역 외에도 하나님께 받은 은사로 안양교회의 자라나는 학생들을 가르쳐 주고, 함께 찬양하기도 합니다. 이 모습이 지금의 학생부에 이어지고, 또 그 학생들이 자라서 이후의 학생들에게도 전하는 미래를 떠올려 봤습니다. 주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안양교회 청년들의 문화가 되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정말 좋겠죠?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 하나님을 높이는 마음을 잃지 않고 하나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안양교회 청년부 찬양팀이 되도록 격려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글|김준희 형제

  • [교회 행사] 2026년 안양교회 봄 영은회

    할렐루야!

     온화해진 날씨만큼 마음도 따뜻해지는 봄, 안양교회에서는 특별한 영은회를 가졌습니다. 지교회 목자님을 모시고 자체적으로 영은회를 열었는데요. 새로 부임하신 김세한 목자님께서는 ‘축복된 만남과 믿음의 가정’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한 가정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가정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인생이 크게 다를 정도로 가정은 사람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가정’에 대한 말씀으로 영은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영은회 말씀은 자라나는 청년들에게는 믿음 안의 가정을 꿈꾸게 하였고, 가정을 이끌어가는 부모들에게는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가정이 되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길을 알게 하였으며, 노년의 성도님들에게는 믿음 안에서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는 행복이 있는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였습니다. 특별히 가정을 이룬 지 몇 년 되지 않은 신혼 부부들에게 믿음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소망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은회 기간 교회를 방문한 구도자들에게도 믿음 안의 가정들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5월은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5월에는 부모님께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어버이날과 부부가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부부의 날이라는 기념일을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창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가정을 이루는 결혼제도를 제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결혼제도는 성경에 그 질서와 원리를 기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례자인 결혼은 청년기에 물질적인 준비가 아니라 영적 혼수(믿음과 신앙의 준비)를 잘 준비해야 하고, 또한 반려자와 함께 한 신앙 안에서 자녀들의 신앙을 잘 이끌어야 하며,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받아 천국까지 동행하는 인생여정입니다. 이번 봄 영은회에서 가정에 대한 특별한 말씀들을 통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믿음 안의 가정 이루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글|이혜란 집사

  • [신앙의 향기] 악기 찬양팀 찬양 발표 – 내 진정 사모하는

     할렐루야!

     지난 봄, 안양교회 소식지에서 안양교회 악기 찬양팀을 소개했습니다. 글만으로는 찬양팀의 모습을 모두 담을 수 없어서 악기 찬양팀이 연주해 주신 찬양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찬양의 제목은 ‘내 진정 사모하는’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고 의지하길 바라는 마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참 평안과 위로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곡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바쁘신 일상 중에 찬양을 통해서 평안과 쉼을 얻으시기를 소망합니다!

    글|김준희 형제

  • [성도 간증]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조*화 자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 71)

    저는 9살 때부터 오빠를 따라 참예수교회 쌍치기도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 후 부모님께서 생계를 위해 참예수교회 남원교회 근처에서 작은 구멍가게를 하시게 되면서 가족 모두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을 영은회 때 세례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령을 받아 방언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깨워 새벽기도에 데리고 다니시던 기억도 아직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께서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며 저를 의상실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여성복을 만드는 곳에서 의아하게도 남자 기술자 밑에서 일을 배우게 되었는데 당시 옷 만드는 일은 모두 수작업이었고, 맞춤옷 한 벌을 완성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밤샘 작업이 이어지는 날도 많았고, 한 달에 한두 번 쉬기도 어려웠고 토요일에 일하는 것이 다반사였던 상황이라 점점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함께 일하던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큰아이가 다섯 살, 둘째가 태어난 뒤에 생활고 속에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직장을 자주 옮겨 다녔고 실직의 기간도 많았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친정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더 큰 도시로 가면 살아갈 길이 열릴 것이라는 생각에 남편을 먼저 서울로 보내고, 자리가 잡히면 올라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울 생활은 역시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월세방 한 칸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야 했고, 먹고살기 위해 어린 둘째를 업고 주인집 포장마차에서 홀서빙과 주방 심부름을 했습니다. 남편은 월급 대신 옷으로 가져오면 제가 그것을 팔아 생활비에 보태기도 했지만, 월세조차 제때 내지 못할 만큼 형편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한 패션회사를 소개받게 되었고, 안정된 직장이라는 말에 ‘1~2년만 맞벌이를 하며 자리를 잡아보자’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큰딸은 여덟 살, 아들은 네 살로 한창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나이였습니다.

    종암동 집에서 압구정동 회사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어린 두 아이를 집에 남겨둔 채 매일 출근해야 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편은 점점 늦게 귀가하기 시작했고,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생활의 무게와 외로움 속에서 괴롭고 힘든 일상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삶의 돌파구가 안 보이고 깊은 절망감에 빠져 낙심해 있을 때 문득 남원교회 영은회에서 들었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깨어 있으라.” 이 말씀을 떠올리며 힘을 내보기도 했지만 제 인생은 꼬인 실타래처럼 점점 더 엉켜 갔고,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갇혀 아무런 소망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7년 11월에 안양에 살고 있던 오빠가 안양교회로 나오라고 계속 연락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알겠다며 대답했지만 교회를 나오라는 잦은 연락에 내 형편을 모르고 교회만 나오라고 하는 것 같아 야속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바쁘고 나중에 시간되면 가겠다고 미루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은 건강검진을 받자고 제안했고 이때 받은 건강검진에서 자궁경부암 초기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고, 안산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죽음 앞에 서게 된 저는 남편에게 교회를 나가야겠다고 말을 하였고 남편도 큰 반대가 없었기에 다시 하나님을 찾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잘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고 육신의 병까지 생기자 삶의 깊은 회의가 들었고 하나님께 돌아가고 간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안산 고려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시흥 딸 집에서 요양하며 안양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들어서는 순간 설명할 수 없는 평안과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아, 이곳이 내가 와야 할 곳이구나. 이곳이 나의 피난처구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은혜가 넘쳤고, 찬양이 너무 좋아 저도 모르게 계속 흥얼거리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지친 마음이 하나님 안에서 위로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딸집에서 2주를 지냈을 무렵 남편이 찾아와 서울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 남편과의 불화가 여전했고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남편이 너무 야속하고 원망스러워서 돌아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집으로 가야했습니다.

    서울 집에서 안양교회까지는 두 시간 가까이 시간이 걸렸지만 저는 안식일 오전 예배만이라도 드리기 위해 교회를 오갔습니다. 예배를 마치면 믿지 않는 남편이 있는 집으로 다시 서둘러 돌아가야 했지만, 교회에 들어서는 순간만큼은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은 마치 오랫동안 헤어졌던 가족을 만난 사람들처럼 저를 따뜻하게 반겨주셨고, 예배 시간에 들리는 말씀은 꼭 제게만 주시는 말씀처럼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마음은 계속 교회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찬양과 말씀이 가득했고,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붙들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오가던 어느 날, 2008년 설명절 무렵이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간단히 명절 음식을 준비하며 찬양을 흥얼거리고 있었고, 쇼파에 앉아 있던 남편이 갑자기 조상 제사를 지내자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 교회에 다니게 되었으니 앞으로 제사는 지내지 않겠어요.” 평소의 저라면 쉽게 꺼낼 수 없는 말이었지만, 그때는 두렵기보다 이상할 만큼 담대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고백은 제 힘이 아니라, 주님께서 제 마음에 용기와 믿음을 주셨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결국 저는 아들과 함께 빈몸으로 집을 나와 안양으로 오게 되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남편과의 불화는 계속되었고 큰 다툼을 겪으며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던 아들은 더 이상 집에 들어가지 말자고 하여 결국 안양의 오빠 집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역시 현실은 쉽게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상황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수술 후 몸이 채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일을 해야 했지만, 안양에는 제가 할 수 있는 패션 관련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약 6개월 정도 교복집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안식일 예배를 지켜야 했기에 늘 시간에 쫓기며 생활했습니다. 교복철이 지나 일이 끊기면 구직 자리를 안내하는 신문을 들고 하루하루 일자리를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안식일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직장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용직 가사도우미, 식당 아르바이트, 입주청소 회사 등 여러 일을 전전하면서도 어떻게든 안식일만은 지키려고 애썼습니다. 이후 공공근로에 참여하며 주 5일 근무를 하게 되었고, 국비지원으로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농협 구내식당 조리사로 일하며 조금씩 삶의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교회 송년행사인 작은 불꽃 선물을 사기 위해 기독교 백화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둘러보던 중 작은 액자 하나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액자에는 시편 119편 105절 말씀이 적혀 있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그 말씀 앞에서 저는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직접 제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고,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움이 밀려와 한참을 서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결국 그 액자를 집으로 가져와 매일같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마음이 평안해졌고, 세상에서 겪던 고통과 문제들을 멀리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말씀은 제 인생의 등이 되어 주었습니다. 캄캄했던 길을 비추며 다시 앞으로 걸어갈 힘을 주셨고, 저는 말씀 안에서 위로와 소망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지 더 알고 싶다는 마음도 점점 커져 갔습니다. 그래서 예배와 안식일 행사, 성경공부와 기도회에도 빠지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안산 고려대병원으로 정기검진을 다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혼자 병원에 가는 처량한 상황에 우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이 찬양이 떠오름과 동시에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저를 꼭 안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놀라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사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고 계시는구나.’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 한참을 혼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예배 시간마다 선포되는 말씀을 경청하며 들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저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셨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이 되어 아무도 없는 빈 방에 홀로 앉아 목놓아 울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나를 변화시키셨습니다. 오랫동안 품고 있던 미움과 상처도 조금씩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저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보답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 무렵 전도된 딸도 어려운 고난이 있었지만 가족 모두 세례를 받으며 신앙생활을 하기로 결심하였고 딸은 성령을 받았습니다.

    2013년 11월쯤이었습니다. 깊이 잠들어 있던 새벽, 갑자기 오른쪽 귀에 마이크를 댄 것처럼 아주 크고 또렷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너무도 생생한 음성에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 귀를 만져보았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직 캄캄한 새벽이었고, 저는 곧바로 무릎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린아이처럼 무지하고 연약한 저에게 주님께서는 말씀으로 찾아와 주셨고, 그 순간 저는 주님의 임재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제 안의 무너진 마음과 연약한 영혼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 때면, 이제는 ‘내 힘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럴수록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암도 2012년 2월 완치 판정을 받게 되었고, 2014년에는 교회 가까운 곳에 작은 집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늘 마음 졸이며 기도하던 소망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습니다. 지금은 딸네 가족 네 식구 모두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으며, 한때 “엄마는 교회에 미쳤어”라고 말하며 신앙에서 멀어졌던 아들도 최근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절망 속에 있던 제게 소망을 주신 분, 슬픔 가운데 있던 제게 기쁨을 허락하신 분, 상처투성이였던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신 분은 오직 주님이셨습니다. 쓰러져 있던 제 손을 붙잡아 일으켜 주셨고, 메마른 광야 같은 제 삶의 길을 치료하시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소망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길지 않은 남은 삶이지만 늘 깨어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돌아보며,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또한 저의 삶이 누군가에게 작은 빛이 되어, 어둠 가운데 있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을 비추는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저를 인도해 주신 분은 바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이십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아멘.

  • [성도 소개] 서동* 형제, 신대* 자매 가족

    하나님의 인도 속에 이루어진 기쁨의 가정, 그리고 함께 동행하는 신앙 여정

    서동* 형제, 신대* 자매 가족

     

    자기소개와 가족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저는 참예수교회 안양교회 성도인 신대* 자매입니다. 저는 어머니, 아버지의 신앙 아래에서 자라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어렸을 때는 대전교회를, 대학생 때에는 강남교회를, 그리고 성인이 되어 안양교회를 나오게 되었고, 안양교회에 다닌 지 벌써 9년이 되어 갑니다. 안양교회에 다니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과 성도님들의 사랑 안에서 신앙이 성장하였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서동* 형제는 언제나 제가 1순위라고 말해주는 다정한 사람입니다. 저와 함께라면 교회도 다닐 수 있다고 말해주었고, 실제로 함께 교회에 나오며 지금까지도 “대*이가 가면 나도 가야지!”라고 하며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웃을 때 눈과 보조개가 참 예쁜 사람이며, 지안이가 태어난 지금도 제 눈에는 지안이 만큼이나 귀엽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지 4개월 된 지안이는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 우리 가족 사이에서는 ‘스마일 맨’으로 불립니다. 아기는 부모의 표정을 보며 배우고 닮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늘 따뜻하게 웃어주려 했는데, 이미 지안이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잇몸 미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저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가족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배우자와의 만남과 결혼 과정에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무엇인가요?

    남편은 저의 첫 전도 대상자였습니다. 결혼은 제 삶에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던 중 친구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었기에 만남을 고민했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신앙 안에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남편은 하나님을 믿지는 않지만 함께 교회에 다녀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후 저는 처음으로 하나님을 전하게 되었고, 예배와 묵상, 기도를 통해 저의 신앙도 함께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신앙 교육을 받던 중 세례식이 있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남편은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양교회 성도님들의 축복 속에 결혼하게 되었고, 현재 남편은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결혼을 통해 저는 가정의 신앙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되었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신앙을 성장시키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귀염둥이 안양교회 막내 지안이 소개와 출산 과정에서 나누고 싶은 은혜는 무엇인가요?

    지안이는 동글동글한 ‘왕감자’ 같은 아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고소한 냄새가 나고 울 때는 찌그러진 감자 같지만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성도님들께서는 지안이를 순한 아기라고 하시지만 집에서는 관심을 주지 않으면 울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습조차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요즘은 뒤집기를 시작해 계속 뒤집다가 힘들어 울기도 하는데, 그 모습 또한 귀엽습니다. 무엇보다 이 없는 잇몸 웃음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지안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선물입니다. 임신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염려를 감사로 바꾸어 주셨고(빌 4:6-7), 건강한 지안이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 아이가 하나님의 자녀로 잘 자라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부모가 된 후 신앙의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는 말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신앙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기도하는 모습과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신앙을 배웠습니다. 이제 지안이가 저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말씀과 기도로 순종하는 삶을 살며 먼저 본이 되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안양교회 성도님들께 한 말씀 해 주세요.

    안양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분들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요 13:34-35)는 말씀처럼 서로 사랑하는 모습 속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연약한 저의 신앙이 성도님들의 사랑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교회에 나오는 것이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남편과 지안이와 함께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도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