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안양교회소식

  • [성도 소개] 박재* 자매님을 소개합니다!

    [성도 소개] 박재* 자매님을 소개합니다!

    할렐루야! 박재* 자매님을 소개합니다.

    박재희 자매님은 서부교회 명숙 자매님의 전도로 안양교회로 인도되셨습니다. 중국에서 10년간 계실 때 친분을 맺으셨고 이후에 두 분 모두 한국에 돌아오게 되셨습니다. 한국에 와서 한동안 소식이 뜸하다 박재* 자매님이 파킨슨병으로 힘들어 하시고 교회를 찾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숙 자매님은 사전에 안양교회 목자님과 연락을 한 후 이 분을 모시고 교회로 방문하셨습니다. 사실 중국에 있을 때부터 이 분을 전도하고 싶으셔서 당시 한국에서 중국 동북3성 선교 지원을 위해 전홍희 목자님과 지금의 안양교회 담임 목자님이신 장종규 목자님이 심방 오실 때도 함께 오셔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 때부터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박재* 자매님은 올해 57세의 나이로 비교적 젊은 나이인 53세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셨고 우울증도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활발하신 성격이셨으나 자신의 병을 알게 된 이후로 사람들도 잘 만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어느 때 보다도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가 필요했던 자매님은 5월 5일 교회 첫 방문 때 기도하시며 많이 우셨고 우리 교회를 나오겠다고 하셨습니다. 이후로 친구 분인 명숙 자매님은 매주 안양교회로 오셔서 박자매님을 챙기셨고 안양교회 성도분들도 사랑으로 대하며 계속해서 이 분을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박재* 자매님은 안식일 교회 가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하시며 매주 안식일 예배와 기본신앙 성경공부를 빠짐없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8월 21일에는 안양 교회 많은 성도들의 축하속에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셨습니다. 몸은 여전히 파킨슨 병으로 힘든 상태에 있지만 주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셔서 영육간에 강건함 주시기를 교회는 계속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박재희 자매님의 발걸음을 인도하셨던 주님께서 앞으로도 더욱 은혜 주실 것을 바라며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글| 백현 자매

     

  • [교회 행사] 안양교회 아동부 여름성경학교

    [교회 행사] 안양교회 아동부 여름성경학교

    2022 안양교회 여름성경학교가 열렸어요!

    일시: 7월 23(토)-24(일)

    주제: 하나님이 세례요한을 부르셨어요

    할렐루야, 이번 성경학교에는 새 친구가 두 명(정다영, 박소영)이나 참석했고

    1학년 윤아 친구가 성령을 받는 특별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사진 속 웃고 있는 윤아가 성령 받은 후에는  많이 울었답니다^^)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기쁨으로 찬양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했습니다.

    또한 분반 성경공부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세례요한의 삶과 사명을 더 잘 이해할 수도 있었습니다.

    성경학교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며 애써 주신 모든 교사들과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학생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신 분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

    글| 백현 자매

  • [기관 소개-아동부] 안양교회 아동부를 소개합니다

    [기관 소개-아동부] 안양교회 아동부를 소개합니다

    ♥ 할렐루야, 안양교회의 미래이자 기쁨인 아동부를 소개합니다. 

    안양교회는 아이들의 키와 몸이 자라가듯, 주 안에서 믿음과 지혜가 자라도록 열심히 가르치시는 교사들과, 교육 공간이 열악하지만 부족함을 모른 채 마냥 즐거운,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동부 친구들이 있습니다. 올 해는 무엇보다도 우리 친구들이 성령받기를 열심히 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분명 있으리라 믿고 열심히 아동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간단한 아동부 현황과 안양교회 아동부의 특색 몇 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아동부 현황

    안양교회 아동부는 형제(3명), 자매(8명) 모두 11명으로 유치부(사랑반), 저학년(소망반), 고학년(믿음반) 세 개의 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동부장을 포함해 총 6명의 교사가 아동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2. 아동부 예배

    아동부 예배는 하반기 7월부터 새롭게 개편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기도, 찬양, 설교, 분반 형태에서 전체 설교 말씀 대신 분반 성경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삶에 적용하도록 이야기 나누면서 활동 위주가 아닌 말씀 중심의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3. 교사교육

    분반예배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교사들의 영성과 말씀에 대한 지식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교사들은 매주 수요일 온라인을 통해 목자님과 함께 커리큘럼에 맞춰 성경공부를 하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4. 성령 기도

    또한 합심 기도 시간을 통해 성령받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아동부와 학생부 그리고 교사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목자님께서 안수를 해 주심으로 성령받기를, 그리고 성령충만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5. 전도하는 아동부

    안양교회 아동부는 전도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친구초청예배와 소풍(초청예배 연계)이 있었습니다. 2주간 초청카드를 나눠 주고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하였더니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 8명의 친구가 참석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비록 한 주만 함께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우리 교회를 알리고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여름성경학교에는 2명의 새 친구가 방문을 했습니다. 

    6. 세례 생일

    안양교회 아동부는 출생 생일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세례 생일을 매년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세례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자 이번 년도는 특별히 세례식 사진이 들어간 예쁜 액자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7. 신앙 수첩

    아동부 신앙수첩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아이들이 매일 말씀과 기도 생활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8. 학생부의 지원

    학생부(중고등부)에서 매주 찬양 율동과 반주 및 방송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바쁜 학업 중에도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학생부들을 보면서 아동부들의 밝은 미래가 오버랩 됩니다. 끝으로 아동부를 향한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 부탁드리며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글| 조은남 자매

  • [복음 메시지] 생명의 길 (마7:13-14)

    [말씀제목]  생명의 길 (마7:13-14)

    [설교자] 장종규 목자

    [설교일] 2022년 6월 18일(토) 안식일 예배

    ♥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마7:14)”

    첫째로 문이 좁습니다. 그래서 찾기도 힘들고 들어가기도 어렵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라는 말씀처럼 오직 예수님만을 통해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8)” 라고 하심처럼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만이 사망의 권세를 이길 수 있습니다. 그 교회는 진리로 세워지고(딤전3:15), 성령이 함께 해야 합니다(요일5:7). 그래서 사도들의 진리 위에 성령이 내리는 참교회의 믿음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둘째로 길이 협착합니다.

    기독교는 신앙생활 하는 것이 다른 종교에 비해 어렵습니다. 더욱이 안식일 등 교리적인 부분은 물론 하나님 말씀 그대로 지키려 하는 참된 신앙의 길은 더욱 그렇습니다. 사실 초기 사도교회도 유대인에게는 이단으로, 이방인들에게는 미움과 거리낌을 받았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3:12)”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길은 문도 좁고 길도 협착하다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 길로 가야 한다고 하십니다.

    ♥ 그 길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마7:13)”

    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가는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로 가야 합니다.

    그것은 첫째로, 세상 사람들처럼 자기 마음대로 살지 않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통치하기를 거부하고 자기가 왕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자기 욕심대로 사는 것은 성도 이전의 삶이며 사단을 좇는 삶입니다(엡2:2-3). 본성대로가 아닌 말씀을 따라 세상을 거슬러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시119:9)”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11)”

    둘째로 세상 사람들처럼 부를 추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부자 되기를 힘쓰나 성경은 그 길이 멸망의 길이라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 관심을 갖고 보다 풍요롭고 안정된 삶을 살려고 애쓰지 말고 가진 바를 만족해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지나치고 불필요한 욕심의 짐을 버리고 가장 귀하고 귀한 생명의 길을 가기를 원합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6:9)”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13:5)”

    https://youtu.be/ofPDbS2r6Xc

    글 |  백현 자매

  • 병영일기 – 오태명 형제

    병영일기 – 오태명 형제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군 생활 동안 하나님께 받았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시간 군 복무 동안 느꼈던 은혜를 간증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훈련소에 입대하다>

    저는 2020년 11월 16일 나라의 부름으로 9사단 신병교육대대(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군 생활에 대해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다‘ 라는 생각도 하며, 걱정하면서도 든든한 복잡한 마음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하게 될 군 생활 중 가장 큰 걱정은 인간관계였습니다. 세상 친구보다 교회 성도들과 가까이 지내던 제가 ‘세상 사람들 밖에 없는 군대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처음엔 훈련소 교관들의 눈치를 보느라 동기들과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 동기들과 굉장히 마음이 잘 맞게 되었습니다. 나이, 직업, 살던 지역 등 정말 많은 것들이 달랐던 동기들이지만 훈련소 기간 동안 서로를 잘 챙기고 배려하는 동기들이었습니다. 입대 전, 군 생활 동안의 인간관계에 대해 정말 많이 기도했었는데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훈련소 생활을 하면서 여러 훈련과 무리한 운동, 제설 작업 때문에 몸살에 2번 정도 걸리는 등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무리 주위 동기들이 배려하고 챙기더라도 가장 의지가 되고 찾게 된 분은 결국 하나님이셨습니다. 동기들의 배려 속에서도 홀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는 외로움을 부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의 감각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욱 간절히 찾았습니다. 훈련과 훈련 사이 쉬는 시간이나 일과 후 개인정비 시간에는 거의 항상 성경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홀로 하나님을 찾는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제가 읽는 말씀을 통해 정말 많은 위로와 격려를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저의 훈련소 기간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고 겪게 된 광야 생활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매주 당연하게 보았던 형제자매들 없이 외로운 곳에서 말씀, 기도라는 불기둥, 구름 기둥을 의지하며 훈련소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대배치를 받다>

    훈련병들은 5주 정도의 훈련을 마치고 마지막 주에 자신이 앞으로 군 생활을 하게 될 자대에 배치를 받게 됩니다. 그때, 각자의 보직이 정해지는데 저는 저의 1,2,3지망과 전혀 관계없는 포병이 되었습니다. 안양교회 대학부 형제 중 표병 출신의 형제가 있었는데 그 형제는 포병이 되어 굉장히 힘들게 군 생활을 했다고 하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걱정되는 마음으로 자대에 도착하였지만, 그 걱정이 무색하게 오히려 훈련소 생활보다 편하고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하였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제 군 생활의 가장 큰 걱정은 인간관계였습니다. 훈련소에서는 좋은 동기들을 만났어도 길어봐야 6주이고 자대에서는 1년 5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생활해야 합니다. 훈련소 보다는 오히려 자대에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많이 기도하고 자대에 갔습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자대에서도 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대에도 배려심이 있는 동기와 크게 모나지 않는 선임들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저는 차츰 자대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혹의 자대 생활>

    훈련소 기간이 고난의 시간이었다면 자대 생활은 유혹이 시간이었습니다. 힘들었던 훈련소 기간은 정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았지만, 오히려 편하고 비교적 자유로운 자대에서는 그런 마음이 풀어지게 되었습니다. 훈련소 기간동안 성경을 읽으며 군 생활 동안 성경 통독하기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지만 자대에는 그런 마음이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자대에 배치된 기간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훈련이 취소되고 부대 일과가 굉장히 편안했던 기간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하나님을 찾던 마음은 약해졌습니다. 처음 자대 도착했을 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해서 하나님을 찾았지만, 점차 적응하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자 마음이 풀어졌습니다. 또 개인 정비 시간에 휴대폰을 나눠주어 부모, 성도들과 연락을 하게 되자 훈련소 기간에 비해 외로운 마음이 풀어졌던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열심이 조금씩 조금씩 유혹에 넘어가기와 다시 바로 마음을 잡기를 반복하면서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첫 휴가>

    그렇게 자대 생활을 중 첫 휴가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2020년 11월 중순에 입대하고 2021년 3월 하순에 휴가를 얻었으니 약 5개월 만이었습니다. 그렇게 나온 첫 휴가 중 한 번의 안식일을 교회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교회에서 성도들께서 굉장히 따뜻하게 저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기쁜 마음으로 저에게 안부를 묻고 제 군 생활에 대해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렇게 안식일을 보내던 중 한 성도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태명이가 없으니 빈자리가 너무 큰 것 같다. 빨리 전역해서 일꾼의 자리를 채웠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웃으면서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라고 답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말이 제 마음속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그러다 점점 ‘성도들은 내가 군대에서 더욱 성숙한 일꾼이 되어 되돌아오길 바라실 텐데 내가 이런 생활을 계속 하는게 옳은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군대에 보내시어 내게 뜻하신 것이 있을텐데 내가 과연 그 뜻에 잘 부응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문을 품고 저는 그렇게 첫 휴가를 지내고 부대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목표>

    그렇게 휴가를 보내고 부대로 돌아온 저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바로 ‘전역 후 교회에 돌아갔을 때 나 자신과 성도들,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신앙인으로서 잘해왔다고 말할 수 있는 군 생활을 하는 것’ 이였습니다. 제가 입대하기 전 운동해서 체력기르기, 자격증 공부하기, 독서 많이 하기 등 여러 가지 목표를 세웠었습니다. 하지만 이 목표가 다른 모든 목표보다 우선시 되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은연 중으로 생각했던 것을 이번 기회에 명확한 목표로 삼고 노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0년 같이 느껴지는 1년이 조금 넘는 군 생활 동안 이 목표를 이루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힘을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대생활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훈련은 백신 접종 이후에 다시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못 했던 훈련을 보충하겠다는 건지 더 많은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지친 중간에 나가게 된 휴가, 다시 훈련, 잠깐의 휴식기간 등을 반복하는 군 생활을 보내었습니다. 그 와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 위험 등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도 크고 작은 유혹과 고난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제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간증으로 되돌아보게 된 저의 군 생활은 마치 인생의 축소판 같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다가도 연약하여 넘어지면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켜 주시는 삶의 반복이 마치 천국을 위해 달려가는 성도의 인생을 압축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기 싫었던 군대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이렇게 군대를 왔기 때문에 신앙인으로서의 자립심, 독립심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금 남은 군 생활 그리고 전역 이후에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길 바랍니다.

    앞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될 믿음의 후배들, 그리고 군 복무가 아니더라도 이 간증을 읽으시는 모든 성도들께서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하심과 늘 보호하심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 성경 인물 탐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

    성경 인물 탐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

    다윗은 이새의 8명의 아들 중 막내로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를 만든 이상적인 왕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예수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으며, 계시록에서 직접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들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한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었던 다윗에 대해 잘 알고 또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다윗에 대해서는 삼상16-왕상2장, 대상11-29장에 걸쳐 상세히 나타나 있으며, 시편 150편 중 73편이 다윗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윗의 일생을 중요한 사건으로 나누어 본다면 1)사무엘의 기름부음, 2)골리앗을 물리침, 3)사울의 핍박으로부터 도피, 4)사울의 죽음과 왕으로 즉위, 5)성전 건축과 하나님의 약속, 6)밧세바 사건과 하나님의 징계, 용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 6가지 사건을 기준으로 다윗의 일생을 살펴보고, 교훈을 얻기 원합니다.

     

    1) 사무엘의 기름부음

    소년 다윗은 평범한 목동이었습니다. 그런 다윗이 성경 역사에 등장하게 된 사건은 바로 선지자 사무엘의 기름부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다윗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선택의 기준은 외모가 아닌 중심이었습니다(삼상16:7). ‘중심’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레바브’(남성명사)는 내부 인간, 마음, 정신, 이해력, 의지를 의미합니다.

    행13:22에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는 말씀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마음을 가졌기에 하나님께 선택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어떤 마음을 가졌기에 하나님께 선택받을 수 있었을까요? 다윗의 이후 행적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2) 골리앗을 물리침

    젊은 다윗에게는 용맹함과 전투 경험이 있었습니다. 골리앗과 싸우는 것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그는 양들을 곰과 사자에게서 건지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이긴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삼상17:34-36). 또 그는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삼상17:45-47). 그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었습니다.

    살면서 우리도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한다는 다윗의 믿음과 용기를 본받아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3) 사울의 핍박으로부터 도피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여인들의 노래로 말미암아 다윗이 사울에게 핍박을 받게 되었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구했습니다.

    시40:17 말씀은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치 마소서.”, 시25:4~5 말씀은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라 기록합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광야의 시련을 거치면서 다윗에게 확립된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입니다.

    특히 사울을 죽일 기회가 2번이나 있었지만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았다는 이유로 사울을 죽이지 않은 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고 있으며, 신뢰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삼상26:9-10 말씀을 보면 사울이 어떻게 될 것인지 거의 정확하게 예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상26:23-24 “여호와께서 각 사람에게 그 의와 신실을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내 손에 붙이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오늘날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다윗이 과연 어떤 마음으로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죽이지 않고 놓아 보낼 수 있었는지 분명하게 나옵니다.

    성도로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신뢰하는 것이야 말로 핵심적인 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광야의 시련을 받으며 가난한 심령으로 주의 도, 길, 진리를 앙망하므로 성장할 수 있었듯이 우리도 여러 시련을 거치며 성장하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시련 앞에서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소망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를 힘입어 견디며 믿음 안에 거하는 성도되기를 원합니다.

     

    4) 사울의 죽음과 다윗의 즉위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블레셋과의 전면전 중에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할 때, 다윗도 큰 위기를 당합니다. 시글락이 아말렉에게 침략당하여 모든 처자식과 재물을 약탈당한 것입니다. 다윗은 분노한 부하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였으나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도리어 아말렉을 찾아 물리치고 큰 승리를 거두고 어마어마한 전리품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전후 논공행상 할 때에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고 브솔 시내에 남아 있던 200명에게도 전리품을 동등하게 분배하면서 전쟁의 승리를 자신의 공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선포합니다. 이로써 다윗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충분히 준비되어 있음을 하나님께 증명합니다.

    이를 보면 성도들도 주와 함께 왕 노릇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순종으로 인생 가운데 주어지는 시험에서 승리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승리가 사람의 재능이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것임을 분명히 깨닫고 그 은혜를 구하는 성도되기 원합니다.

     

    5) 성전 건축과 하나님의 약속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의 내전을 끝내고 침략해 오는 블레셋을 물리치고 안정을 얻게 되자,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모셨습니다(삼하6장).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성전 짓는 것을 계획합니다(삼하7:1-3).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후, 호렙산에서 언약을 맺으며 처음 명하신 것도 바로 성막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장 큰 사명도 성전 건축이었습니다. 다윗은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성전 건축을 원하였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다윗이 성전 짓는 것은 막으셨지만, 다윗에게 놀라운 복을 내리십니다. 다윗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고, 이스라엘을 지키실 것이며,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시며, 다윗이 수한이 차서 잘 때 다윗의 자식이 왕이 될 것이며, 다윗의 집과 나라가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견고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얼마나 기뻐하시며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엡2:20-22절에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하였습니다. 예수의 보혈로 구원을 얻는 말세 성도들의 가장 큰 사명도 영적 성전 건축임을 분명히 자각하고, 영적 성전인 새 예루살렘을 온전히 이루기 소망합니다.

     

    6) 밧세바 사건과 하나님의 징계, 용서

    하나님의 복을 받고 주위의 모든 나라를 복속시키며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다윗은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게 됩니다. 충동을 다스리지 못한 다윗은 밧세바와 동침하여 임신하자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불러내었으나, 우리야의 충성스런 마음 때문에 자신의 범죄를 숨기지 못하게 되자 암몬 사람과의 전쟁을 이용하여 우리야를 죽입니다.

    이 사건은 그 이후 다윗의 삶을 규정하는 사건이 됩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 사울처럼 버림받거나 죽음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다윗은 남은 일생동안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며 살게 됩니다(삼하12:9~14).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이 사건을 통해 다윗은 영적으로 더욱 깊은 자기 통찰을 하게 됩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6:6),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다.”(시51:16-17),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시32:1)

    가장 형통할 때에 방심함으로 평생의 큰 화를 불러들인 다윗은 이후로 근신하는 가운데 주의 뜻을 행하며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데 힘쓰게 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이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근신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성도되기 원합니다.

     

    비록 다윗이 하나님의 징계로 많은 시련을 당하였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이 다윗에게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로 언약을 온전히 이루어 다윗 왕가는 유다 왕국이 멸망할 때까지 이어졌으며, 예수께서도 다윗의 혈통에서 태어나시게 됩니다.

    예수께서도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왕이 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움을 입었습니다. 다윗의 발자취를 좇아, 예수를 따르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