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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간증] 병상에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 (원주교회 김싱글 자매)

    병상에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 – 원주교회 김싱글 자매 간증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하겠습니다.

    저는 원주교회 김싱글입니다.

    2017년 1월 3일, 신우신염으로 입원했었고 퇴원 후에 했었던 간증을 나누겠습니다.

    입원 전에 고열이 있어서 감기에 걸린 줄 알고 개인병원에 갔습니다. 혈압이 너무 낮았고 고열 때문에 기운이 너무 없었습니다.
    혈액, 소변, X-Ray등 기본검사를 했고, 원장님이 양쪽 옆구리를 두드리는데 제가 통증 호소를 하니
    “콩팥에 염증인 것 같다. 얼른 입원 준비해서 큰 병원으로 가라”고 신우신염 소견서를 주셨습니다.

    세브란스기독병원 신장내과에 갔지만 입원실이 없었습니다.
    입원실이 나오게 되면 연락해준다는 얘길 듣고 집으로 갔습니다.
    혹시, 밤중에 열이 나면 응급실로 오라고 하셨으나, 그날 밤 집에서는 열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다음날 연락이 와서 오후에 입원할 수 있었습니다.
    입원한 첫날 고열과 오한이 밤 10시 경에 있었어요.
    집에서도 열이 있었지만 오한은 없었고, 입원한 첫날 오한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오한 때문에 추워서 이불 하나를 더 달라고 해서 덮었지만 그럼에도 추웠어요.
    이불 두 개를 뒤집어 쓰고 엎드려 한참을 떨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오한이 멈췄어요.
    오한이 올 때 긴 시간 동안 움츠리고 힘을 줘서 그런지 몸살처럼 근육통이 약간 있었어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웠습니다.
    이게 마지막 고열이었어요. 미열로 약간의 두통이 있었고, 잠들지 못했어요.

    누운 상태에서 마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하다가 남편에게 했던 말이 생각났어요.
    입원할 때 교회에 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편에게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새해 초부터 교회 분들을 병원으로 오시게 하는게 죄송해서 치료하고 조용히 퇴원하려고 했습니다.

    교회, 부모님, 언니들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다고 남편에게 말했었습니다.
    그게 잘못된 생각이었구나…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자님에게 기도 부탁을 드려야겠다.. 그런 마음으로 누워 있었어요.

    그 때 갑자기 눈앞에 가로로 긴 직사각형이 나타났습니다.
    마치 영화관의 스크린처럼요. 극장의 스크린은 한 장면이잖아요.
    하나의 장면이 아니고, 바둑판처럼 작은 네모들이 큰 직사각형 안에 채워져 있었어요.

    작은 네모 한 칸 한 칸마다 다른 장면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장면들이 재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너무 빠르다보니 정신이 없을 정도였어요.

    ‘내가 꿈을 꾸고 있나’ 이상한 상황에 얼굴, 팔을 만져보기도 했습니다.
    장면이 주마등처럼 막 지나가면 죽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게 마지막 밤인가? 이런 생각을 하니 무서웠어요.
    혹시 저 장면들이 내 일생인가? 그래서 사람이 있는 장면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따라가며 주시했는데… 저는 아니었고 모르는 얼굴이었어요.

    각 각 네모 속에 그림이 동영상인지 사진인지, 빠르다 보니 구별하기 어려웠어요.
    퇴원 후에, 간증하기 위해 썼었던 작은 노트를 다행히 보관하고 있어서 이번 간증을 준비할 때 읽어봤어요.
    그때도 다 기억할 수 없어서.. 기억에 남은 장면을 썼더라구요.

    자연과 사람들이 보였고, 컬러화면과 흑백화면이 보였어요.
    산과 하늘, 나무, 넓은 벌판에 노랗게 익은 벼. 밝은 노란색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네모마다 컬러, 흑백, 자연, 사람의 모습이 섞여있었어요.

    흑백화면에 남녀노소가 함께 있는 장면이 보였고
    또, 한 사람만 있는 장면도 있었는데 빠르다 보니 일 하는 모습인지 그냥 있는 모습인지 정확히 구분할 수 없었어요.
    정신없이 빠른 화면을 보고 있는데, 큰 소리가 들려왔어요.
    누가 텔레비전을 켜놨나..해서 커튼을 제치고 둘러보니 텔레비전은 꺼져 있고, 커튼 밖은 조용했습니다.

    환자가 8명 쯤 있는 입원실인데 커튼이 다 펼쳐져 있어서 환자들은 보이지 않았어요.
    마치 양쪽 귀 가까이에 마이크를 대고 부르는 것처럼 아주 크게 들렸어요.
    어리둥절한 상황에 양쪽 귀를 세게 막아봤어요.

    귀를 막아도 노랫소리는 똑같이 크게 들렸습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눈을 감고 들었어요.
    처음에는 우리말인 줄 알고, 무슨 가사인지 들어보려고 집중했는데 알아 듣지를 못했어요.
    우리말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말이 아니면 외국어인가? 들어봤어요.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외국어를 들으면 영어인지 불어인지 짐작을 하잖아요.
    근데 외국어도 아닌 것 같고..

    확실히 어떤 곡인지는 모르지만 계속 들어보니 멜로디는 찬송가처럼 들렸어요.
    불러봤거나 들어봤던 찬송가는 아니었습니다. 약간 빠른 곡이었어요.
    노랫소리가 크고 웅장하게 들려서 처음에는 합창처럼 들렸었는데 합창은 아니었고
    만약, 사람이 부른다고 한다면.. 두 세 명 정도가 부르는 것 같았어요.

    눈을 감고 찬송 소리를 듣는 중에 주님을 찬송하고 믿는다고 말하지만,
    모든 일에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삼으며
    온전히 의지하며 살고 있는지 자문해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하시고, 항상 지켜주신다는 주님을 생각하니 울음이 터졌어요.
    베개에 깔아 놨던 수건으로 눈물 콧물을 닦았습니다.

    침대에서 무릎을 꿇고 낮은 소리로 방언 기도를 했습니다.
    한참을 기도를 하고나니, 피곤해져서 누웠어요.
    기도를 멈추고 나니 찬송 소리와 눈 앞에 펼쳐있던 영상이 사라졌습니다.

    베개 왼쪽에 넣어 둔 핸드폰을 보니 시간이 새벽 4시 30분이었어요.
    입원하기 전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깊은 잠을 못 잤어요.
    간호사가 혈압과 체온을 재러 올 때까지 단잠을 잤습니다.

    수요일 점심 쯤에 목자님에게 전화를 드려서 제가 입원을 했고,
    기도 부탁을 드렸더니
    오늘은 일정이 있어서 내일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날인 목요일 목자님, 장로님, 집사님이 오셔서 기도해 주셨어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7일에서 길어지면 14일 정도 입원하는데

    저는 콩팥 양쪽이 다 염증이었는데 4박5일 입원하고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설 명절에 시댁가서 부모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예전에 들은 얘긴데, 들리는 찬송 소리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부른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사람의 생각이 아닌 말씀을 먼저 생각하고 또,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병상에서 깨달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깨닫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말씀 읽고 마치겠습니다.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 ]

    생의 마지막까지 가야하는 믿음의 길이기에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겠습니다.

    부족한 자녀를 언제나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립니다.

     

  • [교회행사] 2025 원주-안산 아동학생부 연합 수련회

    [교회행사] 2025 원주-안산 아동학생부 연합 수련회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8월 23일 원주교회와 안산교회의 아동부, 학생부, 대학부가 원주교회에서 연합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두 교회가 협력하여 준비한 행사로,
    다음 세대의 교류와 신앙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정을 안전하고 은혜롭게 인도해 주셔서,
    참석자 모두 감사와 기쁨 속에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날은 안산교회의 교사분들과 아동학생부가 오전 예배 일정을 마친 뒤 오후에 원주교회에 도착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분들은 안산교회 원주교회의 교사들과 아동학생부를 이룬
    총 35명으로 적지 않은 인원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 후 원주교회에 대한 소개, 행사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원주교회 성도분들께서 준비한 특송으로 수련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각 교회의 아동부와 학생부로 나뉘어서 활동하였습니다. 아동부는 원주교회 1층에서,
    학생부는 원주교회 2층 예배당에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목자님의 설교 말씀을 들은 후 분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두 교회가 연합하여 말씀 나눔과 기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의 신앙을 나누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저녁 식사는 원주교회와 안산교회  성도분들께서 야외마당에서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주시고,
    다음날 간식용 옥수수를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맛있는 저녁 제공을 위하여 기꺼이 사역하여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식사 시간 동안 학생들과 교사들이 자연스럽게 교제하였고, 식사 후에는 아동부와 학생부로 다시 나뉘어
    각 교회의 교사들이 열심히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임과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더욱 친밀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후 간식과 자유 교제 시간이 이어졌으며, 하루를 은혜롭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연합 수련회는 1박 2일 일정으로 안산교회의 교사와 학생들은 원주교회에 숙박하였습니다.
    다음 날 오전에는 두 교회의 아동부와 학생부가 함께 인근 계곡으로 이동하여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시원한 계곡물 속에서 함께 웃고 뛰어놀며, 공동체의 즐거움과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였습니다.

     

     

    활동 후에는 인근의 맛있는 막국수로 점심을 먹으며 교제를 나누었고,
    이후 원주교회로 돌아와 교제하심을 허락해 주심에 대한 감사와 무사히 귀가할 수 있길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폐회하고 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연합 수련회는 두 교회의 다음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아이들과 학생들이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체험하며,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금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일정 가운데 안전과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합 수련회를 통해 맺어진 교류가 앞으로의 사역과 교제의 기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 [복음 메시지] 그가 다시 살아나셨느니라 (마가복음 16:1-13)

    [복음 메시지] 그가 다시 살아나셨느니라 (마가복음 16:1-13)

     

     

    [말씀제목] 그가 다시 살아나셨느니라

    [본문말씀] 마가복음 16:1-13

    [설교자] 유요한 목자님

    [설교일]  2025/8/23 (토)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기도의 응답, 고난이 길어지고, 믿음이 약해질 때가 있다. 그러할 때 누가 우리의 믿음을 붙들 수 있는가?

    말씀 속에서 제자들의 믿음을 붙든 사람은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처음 목격한 예수님을 사랑하는 여인들이었다. 천사는 예수님을 사모하는 여인들에게 가장 처음 모습을 보이고, 여인들에게 예수님 부활의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여인들은 낙심한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믿음을 붙드는 것은 결국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만이 낙심한 자의 믿음을 붙들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은 복음이 핵심이다. 부활을 통해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생명의 권세를 가지신 것을 드러낸다.

     

    [고린도전서 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 믿음은 헛된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복음의 핵심이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는 것은 쉽지 않다.

     

    [마가복음 16:11]

    그들은 예수의 살으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누가복음 24:11]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탄한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나

     

    말씀을 보면 제자들도 믿지 않았다. 그만큼 사람이 완전히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것을 믿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은 불변의 진리이며 이것을 믿어야만 우리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예수님은 어떠한 사람을 도와주실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사모하는 사람, 예수님을 간절히 믿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여인들을 보면 사랑으로 먼저 움직였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실 때도 곁을 지켰고, 장례 무덤에도 따라가고, 죽음 후에는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일찍이 무덤을 찾아갔다.

    왜 향품을 갖고 새벽 일찍 찾아갔을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여인들은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으로 갔다. 간절한 마음이 이 여인들로 하여금 이른 시간 무덤을 찾아 가게 만들었다.

    한편, 제자들은 이 곁에 없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을 때도, 장례식을 치를 때도, 예수님과 함께하기보다는 상심에 울고 있었다. 그들의 눈물은 아마도 예수님의 돌아가심, 후회, 부끄러움 등 그러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슬퍼하기만 한다고 해서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요한복음 20:19]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마가복음 16: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찌기 해 돋은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문을 닫고 숨었고, 반면 여인들은 무덤 안으로 어떻게 들어갈 것인지를 걱정하고 있었다.

    예수님의 시신은 이미 니고데모가 향품을 바르고 장례를 치렀다. 그러면 여인들은 왜 또 향품을 가지고 왔을까? 직접 본인들의 손으로 향품을 바르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여인들은 안식일을 마치고 향품을 구입하고, 안식일을 쉬고 다시 새벽같이 예수님에게 갔다. 이것을 통해서 여인들의 예수님을 향한 지극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아가 8:6]

    너는 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 같이 잔혹하며 불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말씀을 보면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다고 하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여인들은 두려워할 것이 없었다. 예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무덤으로 찾고, 그리하여 천사를 만나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일곱 귀신을 쫓아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특히나 더 사모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막달라 마리아는 아직 어두울 때, 동이 트기도 전에 먼저 예수님의 무덤을 찾고 예수님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제자들에게 알린다. (요한복음 20:1)

    제자들은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진 것을 알고 나서 기이하다고 여기며 집으로 돌아간다. (요한복음 20:3-10, 누가복음 24:12)
    반면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본다. 예수님을 너무나도 사모하는 마음에 그러한 것이다. (요한복음 20:11)
    그리하여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요한복음 20:16)

    반면,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마가복음 16:13)

     

    하지만 여인들은 사랑으로 먼저 움직였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여인들을 통해서 제자들 또한 움직이게 하였다. 여인들의 이야기를 재차 듣고, 베드로가 무덤을 확인하게 되었다. 즉, 여인들의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제자들이 믿음으로 인도한 것이다.

    우리도 주변에서 사랑을 통해 다시 믿음 일으켜 세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을 가진 사람을 통해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 하나님이 일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은 너무나 중요한 사건이기에 사대복음서에 전부 기록 되어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반드시 믿어야 하는 것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예수님께서 실제로 부활하셨고,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믿어야 하는 진리라는 것. 생명의 주라는 것을 믿어야 우리가 생명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을 간절히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의 믿음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 [교회행사] 원주-하남 연합 2025 참북연 사청부 찬양기도회

    [교회행사] 원주-하남 연합 2025 참북연 사청부 찬양기도회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025년 6월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원주-하남교회 연합 주최로 참예수교회 북부연합 사청부 찬양기도회 및 나들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참북연 사청부 찬양기도회 주제는 “헌신”으로, 교회에서 많은 사역과 섬김을 맡은 사청부가 헌신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고, 동역자들과 원주 소금산 나들이를 함께하며 즐거이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원주와 하남은 둘 다 사청부 인원이 많지 않아 함께 연합을 하게 되었는데, 원주도 하남도 각자 작은 교회지만 함께 협력하여 힘을 합치니 주님의 사랑 안에서 가족이 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준비하는 기간 동안 과연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주제가 헌신인 만큼 청년들이 마음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뭉치자 하나님께서 마지막 한순간까지도 부족함 없이 필요한 모든 것을 예비하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원주교회와 하남교회를 포함해서 총 일곱 교회가 연합하였고, 총 55명이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찬양기도회 당일 저녁에는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서 교회 안은 청년들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 고백과 헌신을 다짐하는 찬양 소리로 꽉 차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청부 청년들이 이날 찬양하고 기도하며 떠올렸던 헌신에 대한 각자만의 마음과 다짐을 잊지 않고, 시편 51편 12절 다윗의 기도대로 하나님께 자원하는 심령을 구하며 계속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온 마음을 다하여 있는 힘껏 헌신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주제 성구 ]
    에베소서 5:1~2
    (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 세트리스트 ]
    1.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2. 이곳에서
    3. 예수 열방의 소망
    4. 무엇과도 주님을
    5. 베드로의 고백
    6. 멈출 수 없네
    7. Take it all (받으소서)
    8. 나의 모습 나의 소유
    9.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보소서 주님)
    10. 삶으로
    11. 손잡고 함께 가세

    ▶ 세트리스트 찬양 들으러 가기 ◀

     

     

     

     

     

     

     

     

     

     

     

     

    저녁에 찬양기도회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은 형제반의 아침 축구에 이어 다 함께 최근 원주의 명물인 소금산 출렁다리에 새로 오픈한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전날 일기예보에 따르면 낮에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당일에는 아주 쾌청하였습니다. (감사주)

    다만 생각보다 날씨가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마치고 헤어지는 순간까지 모두 웃는 얼굴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원주교회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온 것이 처음인 만큼, 교회의 임원분들 및 성직자분들께서 준비에 많이 힘써주셨습니다.

    준비한 일정을 아무런 사고나 부상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 [성도간증] 일상이 되어주신 하나님 (오애진 자매님)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하겠습니다.

     

    간증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함과 은혜를 받은 것이 너무 많아 무엇을 간증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기도할 때 마다 간증에 대해 고민하며 하나님께 가장 감사함을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겼던 것, 믿음을 잃기 쉬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도록 저를 지켜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참예수교회를 다녔고, 만 6살에 부모님과 함께 한국을 떠나 참예수교회가 없는 사이판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성인이 된 후 한국에 돌아와서 혼자 교회를 오면 저를 기억하시는 어른들이나, 해외에 오래 살다 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성도 분들로부터 제일 먼저 듣는 질문이 “사이판에는 참예수교회가 있어요?” 이었습니다. 없다고 대답하면 오랜 세월 교회를 떠나 있었는데도 안식일을 지키러 혼자 교회를 찾아오니 믿음이 좋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제가 느끼기에는 하나님께서 제가 하나님을 감히 떠날 수 없도록 제 일생에 걸쳐 그 존재감을 드러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민을 간 후 1,2 학년은 공립학교를 다녔지만 제가 믿음으로부터 멀어질까 걱정한 어머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선교단체에서 운영하는 크리스천 학교를 다니도록 하였습니다. 특정 교파나 교단의 소속이 아닌 오로지 사회공헌과 선교에 목적을 둔 교회 학교였으며 3학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서는 주 4일 성경 수업을 통해 암기와 문제 풀기를 비롯하여 시험을 치고 그에 따른 성적을 받았습니다. 성경 수업이 없는 일주일에 한번은 학교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학교의 수업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릴 사랑하셔서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뒤 부활하였다는 것과, 순종과 기도의 중요성입니다. 비록 학교에는 참예수교회의 진리는 없었지만,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똑같았습니다.

     

    여름이나 겨울방학에는 외할머니나 친할머니가 번갈아 오셔서 가정예배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양가 할머니들과 화, 금, 토 예배 시간을 통해 안식일, 세례 그리고 성령에 대한 참예수교회의 진리를 배웠습니다. 사실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을 안 한 적도 많고, 할머니가 인도하는 가정 예배 말씀은 너무 어려워 많이 졸기도 했고, 할머니가 피곤하여서 화요일 예배를 기도만 하고 끝내면 속으로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핵심만은 기억에 잘 남아 지금의 양분이 된 것 같아, 그 또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것은, 사이판에서는 한인들을 위해 현지 한인회 소식을 전하는 한국방송을 송출하였는데, 저녁식사 시간쯤 되면 어린이 만화방송을 틀어줬습니다. 달려라 하니와 같은 방송을 틀어줄 때도 있었지만, 그 중에는 성경 만화 방송도 틀어주어서 자연스럽게 성경의 굵직한 인물과 사건들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한 사람의 성장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학교, 친구들, 가족, 심지어 TV 방송까지, 그렇게나 기독교 친화적일 수가 없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10대에 무슨 생각을 하든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연관을 지었고, 믿음에 대해 성찰할 시간도 많았고, 식전 기도와 같은 습관도 자연스럽게 길렀던 것 같습니다. 당시의 저는 이 모든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는데, 커서 보니 제게 당연한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모르고, 제게는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성경 말씀이 세상에서는 일반상식이 아니고, 죄를 지어도 죄라는 인식조차 없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저는 몹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하나님께서는 저도 모르게 온실 속의 화초 마냥 하나님의 말씀에 둘러싸여, 참예수교회의 진리는 몰라도 하나님을 알고 존경하는 사람들 사이에 두신 것입니다.

     

    물론 진리와 멀어지도록 사탄의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학생 때 저와 가장 친했던 두 친구들은 모두 장로교회를 다녔는데, 월요일만 되면 치사하게 둘이서만 아는 교회 활동 이야기를 나누며 그러면서 저에게도 같이 교회 다녔으면 좋겠다고 제게 전도를 하였습니다. 세 명으로 이루어진 친구 사이에서 저 혼자 겉돌게 되는 것이 속상하여 초등학생 때도, 중학생 때도 어머니에게 교회 다니면 안 되냐고 몇 번씩이나 허락을 구했습니다. 어차피 사이판에는 참예수교회는 없는데 안식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하나님을 믿는 교회니까 다니면 좋지 않겠느냐고 조르기도 하고 설득도 해보았으나, 그럴 때 마다 어머니께서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때 어머니께서 안식일의 진리보다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셔서 주일 교회를 다니도록 하였다면, 어쩌면 저는 오늘 날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 2006년도 여름방학에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안식일에는 대방교회를 참석했는데, 오전 예배를 마친 후 당일에 대학부 영은회가 있다며 참여 권유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성경 공부시간 또는 예배 시간을 따로 갖지 않고 기분 내킬 때만 혼자 성경을 읽거나 짧은 기도로만 신앙생활을 이어왔던 저에게는 한국에 와있을 때 최대한 말씀을 많이 듣고 싶었기에 참석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당시의 저는 낯가림도 훨씬 심하고 말주변도 없어서, 원래라면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곳에서 그런 합숙 단체 활동은 부담스러워 했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그 영은회를 참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는지 제 마음은 그런 개인적인 감정들보다도 한국에 온 김에 할 수 있는 교회 활동을 하나라도 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첫 전국 영은회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서는 참예수교회를 아는 사람은 저와 어머니뿐이었는데, 전국에서 모인 참예수교회의 젊은 청년들을 보니 어색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아는 사람이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게 중요하니까 어색한 건 신경 쓰지 말고 오로지 예배에 집중하자는 각오로 왔는데, 제 예상과는 달리 또래 청년들은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주었고, 뭘 하든 함께 똘똘 뭉쳐 다니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귄 느낌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그때 까지도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였는데, 기도할 때 보니 저 빼고 모두 이미 성령을 받은 것 같아서 위축되기도 하고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이렇게 저와 비슷한 나이대의 청년들이 성령 충만하여 열성적으로 방언 기도를 하니 은혜도 많이 받았는데, 지금 이 영은회에서 성령을 받지 않으면 왠지 앞으로도 영영 못 받을 것 같은 초조함과 불안함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영은회 마지막 날, 마지막 기도시간에 저는 성령을 받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가 저에게 “성령을 받아야만 구원 받을 수 있다, 성령을 받아야한다”고 말버릇처럼 말씀 하셔서 영은회가 끝나고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전화해서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드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로도 사이판에서, 그리고 한국에 오고 나서도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며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가장 감사한 것은 당연한 줄 알았지만 당연하지 않은, 믿음에서 멀어질 수 있는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존재와 가르침이 당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심이 가장 감사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일상에서 하나님을 떠올리는 것이 제게 숨 쉬듯이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에 혼란한 세상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린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을 삼을 수 있었고, 사사로운 감정이나 일상에서 제 중심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질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중심을 잡을 수 있었고, 내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생길 때 마다 불안해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것 치곤 아직 실천하는 면에서 부족함이 많지만 방황할 수 있는 순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고 이렇게 긴 외국 생활 끝에 참예수교회가 있는 한국으로 돌아와 원주교회에서 안식일마다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간증을 마칩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립니다.

     

  • [복음 메시지] 주 안에 있는 가정 (에베소서 5:31–6:4)

    [복음 메시지] 주 안에 있는 가정 (에베소서 5:31–6:4)

     

     

    [말씀제목] 주 안에 있는 가정

    [본문말씀] 에베소서 5:31–6:4

    [설교자] 유요한 목자님

    [설교일]  2025/5/3 (토)

     

    5월은 한국에서 가정의 달로, 가정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시기의 달이다. 성경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는 가정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도록 한다.

     

    [창세기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하나님이 천지 창조 후 사람을 만드시고 복을 주시고 (창 1:27–28), 그리고 가정을 세우셨다 (창 2:24).

    말씀을 통해 보았듯이 가정, 결혼 그리고 출산은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구속의 경륜 안에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리고 사람을 만드셨다. 그 후 처음 하신 두 가지 일은 바로 복을 주시는 것과 가정을 만드신 일이다. 그 복은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가정을 만드는 것을 통해 누릴 수 있다.

    세상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고, 세상의 기준대로 결혼을 하고자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복을 누릴 수가 없다. 근본적 해결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정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다.

     

    남편의 역할: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

    [에베소서 5:25–33]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몸 같이 할찌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남편은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랑해야 한다. 단순히 물질적, 행동적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내의 영혼을 귀히 여기고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책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남편의 사랑은 자신의 몸처럼, 즉 아내가 자신의 한 부분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남편은 아내의 부족함과 상처를 위해 기도하고 돌보며, 아내를 거룩하게 세워야 한다. 아내의 완성, 즉 영광스러운 모습은 결국 남편의 책임과 사랑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 아내를 아름답게 완성되는 것이 남편의 책임이자 역할이다.

     

    아내의 역할: 경외와 순종

    [에베소서 5:22–24, 33]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23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24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베드로전서 3:1–6]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 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그의 딸이 되었느니라”

    아내는 남편을 주께 하듯 순종하고 경외하라고 명령 받았다.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아내도 남편에게 순종해야한다. 순종 또한 모든 것을 이해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는 것이다. 순종함을 통해 아내의 내면이 단장되고, 하나님 보시기에 값진 존재가 되는 것이다. 비록 아브라함이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며 순종한 사라처럼 말이다.

    이 순종은 세상적 관점의 “참고 사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단장과 영광을 위한 순종임을 알아야 한다.

     

    결론

    가정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고, 주 안에서 이룰 때 영적인 복을 누릴 수 있다. 남편은 아내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책임지고 기도할 것. 아내는 믿음으로 순종하며 내면을 단장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할 것. 이 과정을 통해 가정은 영광스러운 교회와 같이 변화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

     

     

  • [성도간증]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신 은혜 (원주교회 정영석 형제)

    [성도간증]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신 은혜 (원주교회 정영석 형제)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신 은혜 – 원주교회 정영석 형제 간증 (2024.11.2)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하겠습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는 가끔 친구따라 타 교회를 몇 번 나갔던 기억만 있을 뿐 교회와 믿음생활은 저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8년 3월 퇴근해서 운동 겸 동네 운동장을 걷던 중 문득 ‘부모님이 다니시는 교회를 한 번 다녀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그동안은 가끔 부모님께서 교회 다니라는 말씀은 하셨지만, 당시 마흔 살이 넘은 저는 듣는 둥 마는 둥,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과 ‘어떻게 살면 참다운 인생을 살 것이며, 남들이 보기에 올바른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삶을 이끌어 줄 무언가, 혹은 누군가를 찾아 갈망하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수많은 사람들 중에 저를 선택하여 인도해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참으로 은혜를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부모님이 다니시는 참예수교회를 인터넷으로 찾아 보고 제가 거주하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천안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가깝다 해도 당시 근무지에서 1시간 거리였습니다.

    교회를 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바로 그 주 안식일에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참예수교회 첫 방문임에도 성령 기도는 이상하지 않았고, 설교도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가슴에서 무언가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시 목자님과 성도님들께서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고, 제대로 된 진리와 신앙생활을 알려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 세상의 때가 많이 남아있던 저는 실수도 많았지만 성도님들께서 사랑으로 이해해 주시고, 바른 믿음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셨던 것 같습니다.

    세상의 죄를 씻고 다시 태어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말씀에 많은 기도를 드리고 많은 설교 말씀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참예수교회 기본신앙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삶의 목표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 쯤 성령을 받았고, 그 달에 세례를 받으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축복해주셨고, 기뻐해주셨습니다.

    나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생각과 마음으로 너무나 벅차올랐습니다.

    믿음생활을 열심히 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저는 성령과 세례을 받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살기로 마음을 먹고 생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가짐으로 조심하며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생각에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하고, 그리스도인에 어긋나지 않는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믿음생활을 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저를 닮은 딸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항상 감사함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령을 받았을 때 가슴의 따뜻함과 세례를 받았을 때 세상에 다시 태어났을 때의 느낌을 아직까지는 비교적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런 초심을 잊지 않고 신앙생활을 이어 나갈 것이며, 어떠한 어려운 역경이 오더라도 신앙생활을 놓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신앙생활은 저 혼자만이 아닌 주님의 성도들과 같이 신앙생활을 할 때 더 많은 신앙심과 믿음이 굳건해짐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교회 사역에 충실하며, 성도님들과 함께 믿음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 [교회행사] 장유나 학생 송별회

    [교회행사] 장유나 학생 송별회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찬송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원주교회에서 주님을 섬긴 장유나 학생이 2025년 2월 14일 부로 대학생활을 위해 고향인 원주를 떠나 대방교회로 가게 되어 원주교회 성도님들과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주님의 뜻을 좇아 믿음 생활을 하며 유나의 신앙이 성장함을 지켜 봐온 아동부 학생부 교사들을 비롯한 원주교회 성도님들은 섭섭함을 뒤로 하고

    하나님께서 유나 학생을 통해 큰 뜻을 펼치심을 믿으며, 또한 유나 학생 역시 주님의 말씀 안에서 주님께서 예비하여 주신 길을 꿋꿋이 걸어 나아가리라 믿습니다. 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25월 2월 9일 원주교회 청년부는 유나 학생이 원주 교회를 떠나기 전 다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나 학생과 함께 추억을 쌓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참석할 수 있었음에, 또한 화창한 날씨를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유나 학생은 평소에도 안식일마다 원주교회의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챙겨주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부모님 다음으로 유나 학생을 제일 잘 따랐습니다. 송별회 식사 자리에 아이들도 함께 하였고 유나 학생은 마지막까지도 아이들을 살뜰히 챙겨주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카페로 자리를 옮겨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청년부 모두가 돌아가며 유나 학생에게 덕담 및 조언을 한 마디씩 건네었고, 유나 학생 역시 마지막 소감을 들려주는 등 (다소 부담스러우면서도) 뭉클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원주교회에서 스스럼 없이 지낼 수 있는 또래 친구 없이 교회 생활이 외롭고 쓸쓸한 순간들이 많았을텐데

    안식일마다 교회를 멀리하지 않았을 뿐더러 아동부 학생 때부터 진지하게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성실하게 교회 행사를 빠짐없이 참여하는 유나 학생이었기에

    어느 자리에 있든 참예수교회 자매로서 하나님께서 귀히 쓰이고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가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구합니다. 아멘.

     

     

    글쓴이 오애진.

     

     

  • [복음 메시지] 내가 확신하노니 (롬 8:31~39)

    [복음 메시지] 내가 확신하노니 (롬 8:31~39)

     

     

    [말씀제목] 내가 확신하노니 

    [본문말씀] 롬 8:31~39

    [설교자] 유요한 목자님

    [설교일]  2025/02/21 (금)

     

    바울사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설명한 후, 복음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놀랍고 대단한지 감사하며 선언한다. 바울사도의 고백을 함께 살펴보고, 우리도 이런 확신을 갖게 되길 바란다.

     

    1)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롬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우리를 대적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우리 대적 마귀(벧전5:8)’이다. 하지만 능히 우리의 대적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 편인데, 누가 감히 우리와 싸울 수 있을까? 물론 우리는 마귀의 공격에 항상 깨어서 경계해야겠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감히 사탄도 우리의 구원을 어떻게 할 수 없다. 왜냐면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기 때문이다.

     

    2) 누가 능히 송사하리요?

    [롬 8: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송사한다는 것은 고소한다는 것. 우리를 송사하는 자가 없을까? 있다.

    [계 12: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 났고

    우리를 밤낮 참소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밤낮 참소하던 자(계 12:10)’이다. 우리가 지은 죄가 얼마나 많은지 부정할 수 없다. 마귀가 송사하지만, 재판장이신 하나님 ‘의롭다’ 하신다(딤후 4:8).

     

    3) ‘누가 정죄하리요’

    [롬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우리는 죄에 대해 정죄(유죄판결)을 받지도 않는다.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우리 대신 죄값을 지불하셨다.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한 대가가 이미 지불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죄에 대해서 정죄(유죄판결) 받지 않는다(롬 8:1).

     

    4)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롬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아무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끊지 못한다는 확신에 찬 고백이자 찬송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으려는 것들이 있다. 환난, 곤고, 핍박, 기근, 적신, 위험, 칼.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들이다. 현실적으로 고통스럽고 괴롭고 힘든 일들이 실제로 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롬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불안하지 않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에 넉넉히 승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확신하며 고백한다.

    [롬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의 사랑이 절대로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탄을 쏟아낸다.

     

    누구도 흔들지 못하고, 빼앗지 못하는 바울사도의 감동이 우리에게도 있길 바란다. 우리도 세상 가운데서 바울과 같은 확신으로 우리의 믿음을 고백하며 담대히 살아가는 성도 되길 바란다.

     

     

     

  • [성도간증]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그리스도의 사랑 (원주교회 이지선 자매)

    [성도간증]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그리스도의 사랑 (원주교회 이지선 자매)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그리스도의 사랑 – 원주교회 이지선 자매 간증 (2024.11.2)

    할렐루야!
    거룩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합니다.

    사실 저는 성도님들 앞에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간증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변화된 신앙을 아직 갖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크기 때문에 간증에 대한 거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간증을 준비하면서 그동안의 신앙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제 마음을 변화시키고 순종을 심어주시며,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성경구절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3:17~21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이번에 나눌 저의 간증은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된 간증입니다.

    모태신앙인 저는 결혼 전까지 원주교회만 다니던 내향적인 성도였습니다. 교회 성도들 간의 교류도 좋아하지 않았고 폐쇄적인 신앙을 갖고 있었습니다.
    학생 때 영은회를 가면 모르는 사람도 많고 모르는 찬양과 율동이 다반사였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사춘기 때는 그것이 얼마나 부끄럽던지 항상 영은회를 가기 싫었던 학생이었습니다. 영은회를 다녀오면 만족하고 은혜 받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매번 영은회 가기까지가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영은회 가면 생각나는 감정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다니는 교회가 참예수교회가 맞나?”, “나랑 같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 맞나?”였습니다. 그만큼 동질감보다 이질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교회만 다닐 뿐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열망과 간구가 뜨겁게 차오르지 않았습니다. 타지로 멀리 직장을 다녔기에 오전 7시쯤 집에서 나와 저녁 8시 돼서야 돌아오는 피곤한 생활이 지속되다보니 신앙에 집중할 수 없었고 좀처럼 믿음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교회활동 보다는 세상 친구들과 회사동료들과 더욱더 친밀히 어울리며 지냈습니다. 30대가 되고 결혼 적령기가 올 때에도 믿음결혼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에게 순종보다는 불순종의 모습을 더 보여드렸고, 그동안의 부모님의 신앙믿음만 의지하고 내 자신의 신앙적 독립을 이루지 않은 채 뜨뜻미지근한 신앙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 당시 제 기도가 믿음이 많은 형제는 부담스러우니 믿음은 적어도 교회만큼은 안 빠지고 다닐 형제를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성령 충만을 이루지 못한 어리석었던 기도를 했던 것 입니다. 수없이 많은 기도를 했지만 다른 기도는 안 들어 주셨는데 이 기도만큼은 들어 주신 것 같아 아직도 반성하며 살고 있는 중입니다.

    찰떡같이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남편인 정영석 형제를 보내주셨습니다. 2019년도 3월에 남편을 만나 그해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과 동시에 근 10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전라도 영광으로 내려가면서 원주교회를 떠나게 됐습니다. 평생 원주에서만 살다가 가족들과 떨어지게 되고 원주교회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두렵던지 영광 내려가는 내내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영광에서 1시간 거리인 광주교회를 나가게 되면서 하나님께서는 제게 많은 변화를 주셨습니다. 처음엔 광주교회에 낯선 분위기와 코로나로 인한 교회활동 축소로 적응하기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지만, 걱정도 잠시, 광주교회 성도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며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왜 이렇게까지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주실까? 매번 드는 생각이었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을 수 있었고 우리 참예수교회 성도들은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신앙도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 영광에서 지내면서 믿음에 집중하며 충실할 수 있었고, Zoom으로 광주교회 성도님들과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낮에는 성경공부와 기도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귀중한 환경과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 임신을 하고 출산 시기에 맞춰 2년 만에 다시 원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시기를 맞춰주시고 원주교회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남편도 원주교회로 오면서 믿음의 성장과 교회 사역에 충실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멀리까지 보내셨던 이유가 잠시 원주를 떠나 쉬면서 너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 섬기는 법을 배우고 성도들과 교류하는 신앙을 가르쳐 주심으로 원주에 돌아가서도 교회에 헌신하라는 뜻이였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이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끌어 주심에 항상 놀랍고 감사하며 순종으로 겸손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가지 더 이야기하고 싶은 건 소그룹 예배를 통해 제 믿음이 굳건해지고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를 낳고부터는 예배를 온전히 드리기가 힘들었고, 기도도 예전같이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올해도 한 차례 믿음이 흔들렸었는데 어느 순간 삶의 우울감과 나이에 비례하는 믿음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는 나에 대한 연약함, 실망감, 교회 사역에 대한 부담감이 한번에 몰려왔습니다.

    설교말씀 중에 여호와만 섬길 것인가? 혹 여호와도 섬길 것인가? 란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는 후자에 가까웠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동시에 세상적인 탐욕과 쾌락을 섬기고 있었고, 신앙적 변화를 꿈꾸지만 주님께 집중하지 못했기에 어떤 변화도 느낄 수 없었고, 그것이 매번 반복됨으로 저의 연약함에 지치고 실망함에 믿음의 나태함이 나타났습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기도할 때 두려움이 없었질 것인데 기도도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자님의 설교말씀으로 차츰 저의 믿음을 회복할 수 있었고, 소그룹 시간에 설교말씀을 다시 묵상하고 서로 나눠볼 수 있음에 더 마음에 새겨지고 서로의 신앙을 교류하며, 성도님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면서 많은 경험과 위로를 받아 빨리 되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또 그동안 예배시간에 썼던 설교노트도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이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제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입니다.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저의 믿음을 앞으로는 욕심 부리지 않고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행하는 믿음으로 변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모든 삶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주님께로 온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긍정의 마음으로 살아갈 때 행복으로 채워질 것임을 믿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행복임을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성령 안에서 평안, 희락이 충만된 삶을 되시길 바랍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이상으로 간증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